시소폰의 사연(앙코르와 뽀이 팻 중간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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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폰의 사연(앙코르와 뽀이 팻 중간지점)

김진태 3 4169
안녕하십니까
전 캄보디아의 서울가든에 묵고 있는 김진태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나마 여기서 느낀점을 적어 볼려고 합니다
전 여기 온지 오늘이 팔일째 되는데 3일동안은 유적지를 둘러 보구
나머지 5일동안은 주변에 있는 농촌지역 현지인들을 보러 다녔습니다
첫째날은 시소폰의 장터 주변을 돌아 봤고  둘째날은  서쪽 바라이와
동쪽 롤레이쪽으로 둘러 봤습니다
그리고 셋째날은 북쪽 농촌지역을 방문 했었습니다
전 솔직히 유적지에 대한 지식도 없을뿐만 아니라
그쪽으론 관심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오히려 현지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또 그 사람들과 어울리며 놀았던게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우선 시소폰 에서의 있었던 일들과  그 느낌에 대해서 적어 보겠습니다
시소폰의 장터는 여기 시엡립의 장터처럼 화려하고 깨끗하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현지인을 상대로한 진실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저희들이 갔을땐 외국인을 처음 본 것처럼 신기한 듯 저희를 보고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눈이 집중되서 무서운 맘도 들었지만 그들과 이야기하며 흥정하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 았습니다
가격대는 현지인들을 상대로 한 가격이라 잘만 흥정하면
오히려 시엡립에서의 가격보다 싼가격으로 살 수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앙코르 담배 한보루가 2달러면 살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의 최고의 음료수 얼음을 동동 띄운 시원한 사탕수수즙이
500리엘 우리나라 돈으로 150원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엔 아직 때묻지 않은 이쁜 처자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얼굴도 뽀샤시 하구 몸매도 쭉쭉 빠진 여자들이 많은 곳 입니다
시소폰의 정류장의 가면 삐끼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국경에서 온 차들과 시엡립에 온 차들이 들어오면 많은 삐끼들이 달라 붙어
짐을 들어서 자기 차로 옴겨 줍니다
아니 뺐어간다는 말이 옳겠군요
일단 짐을 뺏어 자기 차에 실어 버리면 장땡이더 군요
짐에도 우선 순위가 있는데 그중에 가장 중요한 짐을 먼저 차지하는 쪽으로
어쩔수 없이 가야 하더군요 거기서 한 세시간동안 죽치고 있었는데
그것 보는 재미가 한 몫 했습니다
그리고 정류장엔 물건을 팔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거의 어린애가 아니면 여자들 입니다
외국 사람들이 가면 여기 저기서 몰려오는데
참 재밌습니다 애들이 영어를 좀 할줄 알아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같이 사진도 찍고
디지털 카메라 같은 경우엔 찍어서 보여주기도 하고 하면
너무나 재밌어서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그리고 그애들이 파는 물건은 대체로 비싸게 부릅니다
하지만 같이 놀아 주고 사탕이나 과자를나눠주고 하면
1달러 짜리 사탕수수즙이 결국에는 2밧까지 내려 가는걸 봤습니다
그리고 간혹가다가 이쁜여자들도 있는데 물건좀 사주면 같이 얘기도 할수있고
사진도 같이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주의 할점이 있는데 거기 여자들은 너무 부끄럼이 많아서
사진 찍을 때 어깨에 손 올리는 것 조차 안되니 만지지는 마시고
사진만 같이 찍으세요^^
아~ 너무 많이 적은 것 같네요
다음에 그 다음에 있었던 얘기들 적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 Comments
Charlie 2003.02.23 02:26  
  Hurry up, please.  Waiting for your next exciting story in Sisophone and beyond...

SweetCharlie
<a href=mailto:cchung2000@attbi.com>cchung2000@attbi.com</a>
레아공주 2003.03.02 13:19  
  me too!
으라차차 2003.07.04 16:07  
  시소폰에도 게스트하우스가 있나요.. 저도 거기서 하루쯤 묵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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