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대자유를 품으며 갈 수는 없겠지만...

어느 날, 이동의 자유가 회복되는 그 때에 

원하는 공간에 머무를 수 있고 

원하는 시간에 떠날 수 있는 

좀 더 대자유에 가까운 이동을 꿈꾸는 바이커를 위해

일천한 경험의 발자국을 라오스 지도 위에 옮겨 봅니다.

물론 대중교통이나 4륜 차량, 도보 여행자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양호한 상태였던 도로로 선을 잇고 

최소한의 편의 시설이 있는 지역을 점으로 찍어서 

구간별, 지역별로 지도화 해보려고 합니다.

여유가 더 있다면 모터바이커를 위한 베트남 지도도 만들어 보려 합니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이제 꿈을 꾸고 여정을 계획해도 되는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조금만 버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