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깟바-닌빈(땀꼭) 여행 간단 정보 (11월말/12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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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깟바-닌빈(땀꼭) 여행 간단 정보 (11월말/12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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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심 : 통신사 [베트남모바일] 10일 간 데이터 무제한 상품 구입 사용 (쇼핑 사이트에서 베트남 유심으로 검색하세요). 국내에서 2800원 구입 (배송료 별도), 하노이와 깟바, 땀꼭, 닌빈에서 전혀 문제 없이 잘 사용함. 현지 가서 유심 바꾸어 끼는 것으로 간단. 더 이상의 조작 필요 없었음.

 

2. 하노이 공항: 새벽 2시 도착 후 공항 내 노숙. 안전함. 여성 혼자서도 전혀 문제 안됨. 1층 도착층은 살짝 덥고, 3층은 시원. 유심 환전상 모두 영업중이었음. 까페 밤샘 영업하는 곳 한군데 있었음.1127일 새벽 공항 환율은 23130 .

 

3. 조식은 길거리 음식도 훌륭. 특히 아침에 아주머니들이 파는 베트남 찰밥 추천. 하노이, 깟바, 닌빈 모두에서 목격됨. 깟바의 경우는 시장 입구에서 팔고 있음. 배 아플 염려 없는 음식이고, 단돈 1만동에 푸짐함. 대략 대여섯가지 색깔의 찰밥이 있고, 단맛과 짠맛으로 크게 대별됨. 단맛의 찰밥은 베트남식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림.

 

4. 에그커피는 2만동짜리 하노이 로컬 카페도 훌륭. 호안키엠 호수 북쪽 도로변 Cafe Dinh 추천함. 입구가 무서울 수도 있으나 험한 계단 올라 2층에 들어서면 antic 느낌 나고 좋음.

 

5. 과일: 하노이 시장 망고 1kg 6만동 (작은 것 3). Intimex마트에선 종류별로 1kg 4만동짜리도 보았으나, 6만동 이상되는 것도 있었음. 땀꼭 전통시장에서 중간크기 용과 115000. 패션푸루트는 닌빈 vinmart에서 사고 보니, 개당 2200동이었음.

 

6. 수상인형극: 베트남 민족학박물관에서 9만동에 관람 했음. 아침 10시부터 대략 2시간에 한번씩 공연있다고 보면 됨.

 

7. 깟바는 을씨년스런 철지난 유원지 같아 실망했으나(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 식당 음식도 별로), 하롱베이 란하베이 1일 투어는 매우 만족함. 1일 투어 45만동. 점심 포함. 이 점심이 이번 여행 중 가장 정갈하고 맛있고 다양한 반찬이었음. 그러나 실은 매우 소박한 가정식임. 반일 투어는 하지 마시길. 그냥 1일 투어 프로그램에 동승시켜서 몽키 아일랜드에 방치하는 방식임.

 

8. 깟바 시내 중심 곳곳에 공사중 건물 보임. 덕분에 낮 시간에 시끄러운 숙소 꽤 있을 듯

 

9. 깟바닌빈, Discovery 회사 버스 30만동에 구입. 닌빈, 짱안, 땀꼭 시내 중 한곳에 내려 줌.

 

10. 닌빈, 땀꼭에서는 grab 요금이나 호텔에서 흥정해주는 택시 요금이나 비슷함. 손님이 택시에 다가서서 흥정하려면 더 비쌈. 하노이에선 grab 적극 활용.

 

11. 닌빈 - 하노이 공항: “닌빈 시내 - 하노이 시내 - 하노이 공항운행하는 리무진 버스 이용, 25만동 지불 (호텔에서 구입). 닌빈 시내에서 하노이 시내까지 70, 하노이 시내에서 하노이 공항까지 30분 소요. , 닌빈에서 하노이 공항까지 100분에 주행하는 버스 있는 셈. 저는 닌빈에서 그날 마지막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를 탔어요. 일단 손님들을 시내에서 픽업한 후 정식 출발하는 시간이 밤 8. 공항 도착하니 밤 940분이었네요.

 

12. 옷차림: 11월말엔 낮에 움직이면 덥고 해 안 나면 추움. 그러므로 반팔에 얇은 겉옷이면 족함. 경량 패팅도 괜찮음. 그러나 12월 들어서서 깟바와 닌빈은 많이 추웠음. 대부분이 경량 패딩 입고 다님.

 

13. 하노이 숙소: 바딘 지역 Zody House. 호안끼엠 호숫가까지 15분 미만 도보거리로 위치 좋았고 시설 훌륭. 그러나 추천 못함. 이유는 바로 옆집 공사중이어서 소음 매우 심함. 더구나 바로 옆 도로로부터 새벽 1시까지 소음 들림. 창문이 넓어서 소음을 피할 길 없는 구조. 호텔 예약사이트의 한국인 평점 높으나, 소음 예민하신분들 특히 기피하시길. 그외에 골목 입구에 자주 출몰하는 액티브한 황구 있음. 8시경 현지인 남성 봉변 당하는 소리 듣고 기겁하여 다음날 출타시 무서웠음. 혹시 예약하신다 해도 2, 3층은 피하시길. 건물 주인도 2,3층의 소음 문제 인정함. 주인은 책임감 있는 인물임. 두세 배 높은 방값의 다른 숙소로 옮겨 주어 호화롭게 2박했음(첫날 엄청 고생한 후에)

 

14. 깟바 숙소: quynh trang hotel. 씨뷰 룸 11천원. 조식 포함. 저렴하고 위치 좋고 창밖 풍경 좋으나 낡았음. 청소 상태도 별로임. 그러나 방은 넓고, 침대보와 이불은 받아들일만한 수준. 다만 바로 옆에 공사중이어서 낮에 시끄러울 수 있음. 창밖에서 생선비린내 들어 옴. 욕실도 물비린내 남. 조식 별로.

 

15. 땀꼭 숙소: Tam Coc Victoria Hotel. 침대보가 깨끗함. 그러나 바닥이나 가구 위에 먼지가 보임. 특히 테이블이나 창틀, 문틀의 먼지는 대략 1 밀리미터로 쌓여 있어 불결함. 화장실 넓으나 하수구 냄새 심각. 푄을 틀어도 해결되지 않아 결국 방을 옮겼으나 마찬가지. 그러나 화장실 오래 사용할 것도 아니고 화장실 문 닫아두고 사용하면 될 듯. 화장실 문 꽉 닫아두면 객실은 문제 없음. 위치는 정말 최고 좋음. 냉온풍기 잘 작동해 춥지 않았음. 조식은 기대 이하. 위치 좋고, 침대보 깨끗하고, 온수 잘 나오고, 대체적으로 깔끔해 보이는 인상의 객실 때문에 거부할 이유는 없는 숙소임. 그러나 저처럼 먼지 포착 능력이 뛰어나신 분들은 싫으실 수도. 주인도 대체적으로 응대는 잘하는 편인데, 뭔가 무뚝뚝해서 뭘 물어보기에 선뜻 내키지 않는 스타일.

 

16. 닌빈 시내 숙소: Huong Sen Homestay & Massage Ninh Binh (땀꼭에도 같은 이름 있으니 유의). 다른 제목 게시물로 리뷰하겠음

 

17. 닌빈 시내 개요: 닌빈 시내에서 대략 리뷰가 많은 호텔과 식당들은 queen 호텔 주변이던데, 실은 그 지역은 외국인 여행객 편의를 위한 곳으로 그냥 섬 같은 곳임. 여행자는 외국인 여행객 위한 시설에서 제공하는 것만 먹고 보고 이용하고 떠나는 셈. 닌빈 진짜 시내 지역은 구글 맵에서 Pho 24, Loving Hut, Binh Minh Hotel, Time Cafe 등이 있는 지역 일대. 이 근처에 깔끔한 닌빈 로컬 식당, 카페, 상점 들이 모여 있어요. VinMart 도 큰 것이 있고요. 혹시 날마다 pho와 반미만 잡수시다 물리신 분은 Loving Hut 식당 가시면 접시당 3-4만동 수준의 반찬과 국들을 시켜 드실 수 있어요. 채식 식당이라는데,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여러 반찬 시켜 먹을만 한 곳이에요

4 Comments
free스탈 2019.12.28 08:20  
정성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성오기짱 2020.01.01 19:10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일정 시작이 하노이라 구경중이였는데 감사해요 ㅎㅎ
혁딘 2020.01.21 01:22  
정말 정성스러운 글이네요!! 닌빈에 대해 생각중이었는데 감사합니다!!
balgurac 2020.02.16 19:42  
공항에서 86번 시내버스 타면 요금 3만동에 하노이역이 종점이므로 올드쿼터에 숙소를 정하면 구글지도 돌려서 걸어서도 충분히 다닐수있음.
부딪히면 다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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