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아체 Banda Aceh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반다아체 Banda Aceh

Satprem 5 978

 

반다아체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도시이죠.

관광을 목적으로 반다아체를 찾을 분들은 거의 없으리라 여겨지는데요.

저 역시 쁠라우 웨의 이보히 비치를 찾으며 드나들었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명 관광지와는 다른 인도네시아 지방 도시로서 잠시 머물며 쉬어가기에 크게 모자람이 없더군요. 

반다아체가 매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것은 2004년 12월의 쓰나미 때문이었을텐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피해 지역으로, 당시 도시의 상당 부분이 폐허가 되었다지만, 제가 처음 방문했던 2012년에도 그 흔적을 찾아보기 쉽지 않았었죠.

이제는 쓰나미 박물관에서 당시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을 뿐이더군요.

쓰나미 박물관은 배 모양으로 설계되어 있는데, 3층 천정에는 평화를 뜻하는 세계 여러나라의 글자로 적은 작은 팻말이 매달려 있더군요.

하지만 저에게 특별하게 인상적인 전시품은 찾기 어려웠죠. 

이슬람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는 대부분 마찬가지일지 모르지만, 반다아체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건축물은 그랜드 모스크라 여겨지더군요.

2004년의 쓰나미 때에도 밀려오는 바닷물에 잠기지 않았다고 설명이 되어 있던데요.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유명하지는 않지만, 상당한 규모로 멋진 모스크였습니다.

이슬람 교도가 아닌 외국인은 모스크 건물 내부의 입장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건물 외부에서 바라보는 모습으로도 아름다운 건축물이었죠.

 

그리고 거리 풍경 사진도....

 

5b4df211752a8923d30e353c4afbb533_1571741344_86.jpg

5b4df211752a8923d30e353c4afbb533_1571741393_13.jpg

5b4df211752a8923d30e353c4afbb533_1571741343_91.jpg

5b4df211752a8923d30e353c4afbb533_1571741393_37.jpg

5b4df211752a8923d30e353c4afbb533_1571741344_17.jpg

5b4df211752a8923d30e353c4afbb533_1571741344_62.jpg

5b4df211752a8923d30e353c4afbb533_1571741392_58.jpg

5b4df211752a8923d30e353c4afbb533_1571741344_37.jpg

5b4df211752a8923d30e353c4afbb533_1571741392_87.jpg

5b4df211752a8923d30e353c4afbb533_1571741707_06.jpg



 

5 Comments
필리핀 2019.10.22 21:02  
아체...수마트라의 숨어있는 보물이죠
2001년 크리스마스를 꼬리뻬에서 보내고
아체 가려고 말라카에서 메단행 배를 탔는데
인도네샤 삐끼에게 홀려서 또바로 갔죠ㅠㅠ
아체! 언젠가는 꼭 가고말 거야~^^
Satprem 2019.10.23 01:10  
댓글 감사 드립니다.
또바 호수도 상당히 멋진 곳이던데요.
2004년대 초반 당시에는 아체 지방의 정치적 혼란이 심했던 시기라서, 또바 호수가 월등히 편안했으리라 여겨집니다.
필리핀 2019.10.23 06:01  
그 삐끼도 아체는 반군 때문에 위험하다고
또바로 가라고 하더군요~ㅎㅎ
Satprem 2019.10.23 13:36  
답글 감사 드립니다.
당시 쁠라우 웨를 방문했었다는 사람의 얘기로는 반다아체와 쁠라우 웨에서 직접 실질적인 위험은 없었지만, 검문도 굉장히 심했고 많이 경직된 분위기였다더군요.
위의 제 답글에 '2000년대 초반'이 오타로 잘못 표시되었네요. 양해를....
Satprem 2019.10.23 18:53  
댓글 감사 드립니다.
저도 몇차례의 반다 아체 방문이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쓰나미 박물관에 들렸는데, 저에게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반다아체를 방문한 여행자들과 얘기를 나누어보면, 쓰나미 때 전가족이 죽고 자기만 살아남았다는 사람과 만났다는 얘기를 유난히 많이 듣게 되더군요.
실제로 그런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적지 않겠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