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라오스 육로 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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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라오스 육로 국경

적도 26 2081

방콕 -우본-빡세

이 경로가 나름 경제적이기도 하고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이나, 방비엥을 여행한 사람들이라면 찾게되는 여행 경로이더군요

 

 오전 9시30분 우본을 출발한 국제버스가 태국 총맥에 도착하면 태국을 출국 스탬프를 받고 태국을 출국 라오스 방타오로 입국하게 됩니다  기대하던 입국 심사대는 없었고 이제 도로공사와 새로운 입출국장을 짓고 있는지, 옆에 조그만 건물 입국 창구에 여권을 내미니 5번 창구로 가라네요. 5번 창구로 가니

 6번 창구로 가라네요, 6번 창구로 가니 다시 5번 창구로, 5번에서 다시 4번으로 4번에서 다시 5번으로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5번 창구의 입국심사원 얼굴을 보려면 창구의 조그만 구멍에 얼굴을 들이 밀어야 합니다.

  "왜 자꾸 다른 창구로 보내는가요?"

  5번 창구의 심사원 여권을 들고 만지작 거리면서 뭔가 주저주저 하다가 

   "한국 돈 100원 있나요?"

  이리 뺑뺑 돌린 의도가 있었구나 그제야 알아 차렸지요.

   그렇지 않아도 맑지 않은 머리인지라

    "100원은 없고 100밧은 있는데요""

     그제야 웃으면서 "오케이"

     100밧을 주었지요

     "와이프 여권은요?"

     "100밧 더요""

      100밧 더 주었습니다.

      시원하게 스탬프 꽝꽝 30일 체류허가

      이렇게 스탬프를 받고 나오니 앞에서 담배 피우던 덴마크 남자 1300밧인가 비자피로 주었다네요

  좀 위로가 되더군요 그러구보니 거의 모든 유럽인들이 비자피를 내고 입국 하더군요.

  10년 전 루앙프라방 공항으로 입국 할 때는 이런일 없었는데......공항 입국은 아직 깨끗 하겠죠???

   라오스로 들어서니 가끔은 오래전 태국의 기둥으로 받친 1.5층 정도의 집들이 보이기도 하고

  새로 멋진 집을 짓고 있는 것을 자주 목격하게 되던요...입국심사원과 새집들.....

 

   빡세-돈뎃 60,000낍 8시경 픽업(픽업,보트비 포함)  

   돈뎃-빡세 60,000낍 보트비 포함 11시30분am 출발

   돈뎃-우본 120,000낍 보트비 포함 버스 연결을  그린파라다이스 여행사가 잘 챙긴다해서

    만킵 더주고 그것으로 구입

    반나까상 출발 시간 11시30분am 보트를 타려면 10시30분엔 나가야

    반나까상 출발 정오 빡세 터미널 2시20분 도착 2시30분 우본행 국제버스 도착

    태국 출입국 카드 나눠줌

 

    라오스 방타우 출국장이 가까워지자 남자 버스승무원이 1인5밧씩 걷네요.

    

    방타우 출국장 버스승무원이 안내하는 창구로 가니 여권을 받고 표를 한장 나눠주며 

    다른 창구로 가라해서 가보니 1인 만킵 내라네요  킵이 없다니 50밧 내고 영수증 비슷한걸

    받아서 여권 냈던 곳으로 가니 영수증 받고 여권 스탬프 확인 후 여권 돌려 주었습니다.

    주말엔 휴일 근무를 하니 50밧씩 더 낸다고 얼핏 어디선가 들은듯 하기도 하구요.

 

    태국 입국장은 라오스에 비교하면 선진국 다시 90일 스탬프 받고  우본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30분 정도였습니다.

 

    결론 라오스 육로 입국시 이유룰 알수없는 돈이 1인 100밧씩 들어 간다는 것과 출국시에도

    주말이나 공휴일엔 50밧 내야한다?? 평일엔???

  

      빡세 라면식당서 그러더군요 라오스를 여행하는 태국인들이 여권에 100밧씩 꽂아준 것이 

    습관이 되어 태국인들은 그려려니했는데 한국인도 냈다는 말은 첨 듣는다고....

    어리버리 하게 생긴 얼굴을 탓해야 하는지 아니면 지극히 일상적인 일인지 모르겠네요.

26 Comments
타이거지 2019.01.22 09:59  
적도님을 뵙지 않코도,
선한 인상이 그려집니다^^. *.*

이곳 호이안,
베트남의 짜잘하고 속내 보이는 상술에도 순간순간 으...으...주먹이 웁니다.
일차..베트남 소주를 하고..이차 맥주로 입가슴 한다고 들어간 레스토랑.
입구에서..숯불구이..문어값 흥정하고..오징어값 흥정하고..글고..메뉴판에 적힌 비야값 확인.
레스토랑 바로 앞..노점 칵테일빠에서..흘러나오는 음악에..거지..어깨 춤사위^^
종업원이 제 일상인 줄 모리고..곤드래만드래???!!
야경에 취하고..분위기에 취하다  자리를 일어서며..계산서를 가져 오라하니..
제가 흥정한 가격..내 머리속 가격에 따블 ㅠㅠ
거지 인상 뻑~!
종업원 손에 들려 진 계산기 달라하고..
숯불 굽고 값 흥정하는 청년 불러..
리쓴..문어가..스몰스몰해서..고고할려고 했는데..엠어이 종업원 니가..디스카운트 해주께
칩칩이야 그러면서..문어 두마리..십만동..계산기..똥떠더동 두들기고..
오징어가 십만동이래서..거지가 뭐랬지?..익스펜시브..칠만..니가..너도 먹고 살자며..팔만.
그래~남는 장사 해야쥐..오케바리..팔만..똥떠더동!
라루녀석이 이만오천?! 원 투 쓰리!..못 하이 바!! 똥떠더동!!
합계 해서 계산서 코 앞에 디미니..
드럽게~걸렸네 하는 표정으로 연신연신~ 쏘리^^.쏘리^^
고구마님의 베트남 애교스런 바가지 표현을 읽고 출발하지 않앗으면..
거지기분..아주..더러웠을 꺼예요..그것도..벌써..두번이나 간 집인데 ㅠㅠ
옆에서..지켜보던..여행지기 "오우~우리 마누라 대단한데?!"
"고럼~! 바가지 썼을 뻔 한 돈으로 삼차?? ㅡ.ㅡ'"
제 모지방..한 인상 덕도 봤을 껍니다.
모르쇠로 일관하면..여행자 입장에선.당할수 밖에...
적도 2019.01.24 10:18  
ㅋㅋㅋㅋ 사실 타이거지님 처럼 해야 맞는겁니다.
제가 못나고 찌질한겁니다. 따지고 들기가 겁난겁니다.
한창 때는 못에 핏대 좀 세웠지만 이젠 조용한게 편합니다.
집사람은 옆에서 눈만 똥그랗게 뜨고 "왜 그러는거야?? "돈은 왜 달라는거야"
이런 소리만 하고 ㅋㅋㅋㅋ
 젊었을 땐 얼굴 깐깐하게 생겼는데!! 이런 소리 많이 들었는데요.
 이젠 세월에 얼굴이 묻히고 젊었을 때 처럼 그랬다가는 매만 버는겁니다.
 혼돈스런  위엣-남  여행 즐겁게 하시구요  걔들에게 참교육 실천해 주세요
 특히 택시운전사와 공항 환전소 삥땅털이들요^^
날으는곰임 2019.01.24 09:01  
우본에서 팍세로 많이 넘어다니는데, 한번도 돈을 요구한적 없는데.
이상하네요. 라오스 입국 하면서 맘 많이 상하셨군요.
적도 2019.01.24 10:19  
팍세 라면집 사장님 말씀도 돈을 요구한 적이 없었는데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사람들은 뭔가 조직적으로 돈을 뜯으려 하더군요
syshin 2019.01.30 15:01  
에이..무슨.. 그 국경에서 돈받는 얘기는 여러 곳에서 올라와 있던데요..그래서 전 안가요..라오스 남부는..동네도 별로고 양아치같은 것들도 많고...
적도 2019.01.30 15:10  
비록 5500원 정도 빼앗겼지만 그래도 팍세 돈뎃쪽은
한번 가볼만한 곳이더군요 물론 본인의 의사에 달려 있겠지요.
비엔티안에서 팍세까지 가는 버스도 있습니다
safetyman 2019.01.26 12:18  
전에 솦훈(라오스)-디엔비엔푸(베트남) 국경이 처음 열렸을때, 라오스쪽에서 출국신고를 하는데, 내 여권을 받더니 거의 5분동안을 아래위로 만지작만지작거리면서 아무런 액션이 없더군요. 무엇을 요구하는 것인지 나도 모를바는 아니지만, 나도 계속 가만히 있으니까 결국 스탬프를 찍어 주고 말던데..ㅎㅎ...
적도 2019.01.26 12:55  
그냥 한군데서 만지작 거리면 기다리겠는데요
계속 번호를 바꾸면서 가라는데 미치겠더군요
국제버스는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여행자에게 피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세븐 2019.01.27 21:31  
전 12월중순경에 똑같은 코스로 들어가 나왔습니다 아는 형님과 같이 갔는데 전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만 형님이 당당히 찍어줘! 하니 찍어 주더군요 저도 덕분에 돈 안주고 받았습니다 화장실도 그냥 쓰고 나왔습니다 남들 돈 내는둣 보였는데요..  갈때 국제버스가 좀 그래서 전 역류님 소개 기사를 하루 쓰고 다음날도 국경까지 타고 왔습니다 역시 넘는데 무리란 요구없이 바로 넘어 왔습니다 태국에 넘어오면 그랩은 안 뜨지만 1,000밧에 우본 호텔까지 가는 자가용들 꽤 많아서 그걸 이용 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우본 총맥 그랩으로 갈겁니다 역시 천밧정도 합니다
적도 2019.01.27 22:09  
글쎄요 저도 라오스에서 돈을 요구했다는 소린 들어본적도 앖고
두번째 방문인데 참 그랬네요
 우린 돈뎃에서 바로 우본까지 가는거리 120,000낍에 왔습니다. 물론 팍세에서
 국제버스로 바꿔타는 조인트 티켓이지요
syshin 2019.01.30 15:09  
라오스 육로 국경에선 흔한 일입니다.돈 안내고 통과한걸 복으로 생각해야죠...그리고 초과근무 수당은 전에부터 있었어요.영수증도 주고..
여행60 2019.01.28 14:15  
저는 시엠립에서 비행기 타고 팍세로 입국했는데
30일까지의 여권은 비자도 필요 없이 30일 채류 허가를 주더라구요.
돈 더 달라는 말도 없이
2분 정도 열심히 적더니 여권에 도장 찍어 주더라구요.
적도 2019.01.28 18:44  
전에 치앙마이-루앙프라방  항공기로 입국시엔 말없이 스탬프 찍어 주었는데
육로라 그런지 다르네요
야신님 2019.02.04 17:48  
또 새로운걸 알게되엇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적도 2019.02.04 19:23  
즐거운 여행 되세요--^^
배둘 2019.02.21 23:38  
ㅋ. 10년 전엔 30밧이었는데, 물가 상승을  감안한 모양이군요.
태행으로 2019.03.02 13:37  
여행 갈때 이리저리 많이 알아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무말랑이 2019.03.08 16:42  
저도 곧 가는데 말이 안 통하니 그냥 미리 돈을 준비해둬야겠군요.. ㅜㅜ
태국반꼭 2019.03.09 00:09  
미리 돈 준비해서 가야겠어요ㅠㅠㅠ
잭키챈 2019.03.30 23:07  
캄보디아도 원딸라가 많았는데 그래도 당당하게 영어로 말하면 그냥 찍어주더라구요...
최우혁 2019.05.29 12:11  
그것도 사람없을때는 그냥그냥 어쩔수 없이 스템프를 찍어주는데..
사람많은 시간대에 몰리면 돈안낸사람거는 계속 뒤로 밀고 그러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한참 기다리느니 1달라 주자해서 그냥 다들 주는 분위기가 형성 된거구요 ㅋㅋ
민굴이 2019.05.05 00:53  
비엔 농카이 육로 출입경시 요금 있습니다. 정상근무시간 천낍인가 하여튼 저렴하고 업무시간 이후나 공휴일은 만천낍입니다. 여권과 돈을 주면  플라스틱 카드 줍니다.
적도 2019.05.05 07:33  
주말에 얼마인가 수당으로 통과료 받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당하게 통과료가 있으면 있다고 말하고 영수증 끊어주면 됩니다.
되돌아 올때도 그렇게 왔으니까요 영수증 받고 1인당 50밧인가 주말이라 받더군요
헌데 갈 때는 주말도 아니고 그들의 표정을 보면 돈을 바란다는게 역력했거든요.
민굴이 2019.05.06 13:49  
제가 말씀 드린건 비엔티엔 농카이 육로국경입니다.
정상적으로 부스에 여권제시 해서 카드구매후 입경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본 빡세국경은 제가 통과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시스템이 아직 그기까지 적용 안되었을수도 있겠네요. 비엔티엔은 좀 오래 되었거든요. 라오공무원들이 그렇드라구요 운전하고 다니면 서류 요구후 아무 이상 없는데도 목마르다고 음료수 사먹겠다고 돈요구하기도 합니다.
meiyu 2019.11.26 21:30  
24일 갔다가 우본에서 월요일날 돌아왔는데요. 라오스 출국세 1만낍 종이 영수증 줍니다.
입국시에는 없었습니다.
루우우 2019.05.07 15:02  
꼭 캄보디아 원달러 같은 느낌이 드내요, 가이드가 빨리 비자 받을려고 하는 것이 당연시 되어버린...
제가 라오스 넘어 갈때만 해도 이런거는 없었는대, 저도 똑같이 우본에서 버스로 넘어간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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