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쩡 Dakchung - 높고 외롭고 추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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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쩡 Dakchung - 높고 외롭고 추운 도시

역류 6 1101
1. 닥쩡은 라오스 남동부에 있는 세콩주의 닥쩡 지구 중심 타운입니다.

2. 세콩에서 100km 동쪽으로 100여km, 베트남 국경에서 28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첩첩산중의 고갯길을 수도 없이 넘어야 하고 서너차례 다리 없는 물길도 건너야 합니다. 그래서 닥쩡은 더 외로워졌나 봅니다.

3. 해발 1200m 이상에 자리한 고원도시인데다 인공으로 조성한 후라이프링호가 바로 옆에 있어서 제일 더울 4월의 한 낮도 쌀쌀할 정도이며 밤이면 두꺼운 담요를 꼭 덮고 자야할 정도로 춥습니다.

4. 대중교통은 세콩-닥쩡 간의 정규 성태우가 하루 2차레 운행하며 요금은 8만킵입니다.세콩에서는 Vangxang 호텔 입구에서 09시와 11시, 닥쩡에서는 09시 10시에 성태우가 출발하며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입니다.

5.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경우
  세콩강을 넘는 도선료 5천킵이 듭니다.

6. 2017년 4월의 도로 사정은
  세콩출발 30km까지는 평탄하고 도로 포장상태도 우수하며,
이후 30km까지는 급경사,  급회전 구간이 있는 산지형 포장도로 이며
나머지 40km는 비포장산지형 도로입니다.
도로 포장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니 곧 더 쉽게 닥쩡을 방문하실겁니다. 산이 높고 많은 만큼 경치도 아름답습니다.

7. 시장안의 까오삐약닥쩡이란 국수가 최저  3천킵 부터 판매하는데 수제비 맛이 느껴질 겁니다.

8. 숙소는 현재 영업중인 2곳을 지도에 표기했습니다.

9. 너무 춥고 외로운 곳이었습니다.
조금은 타랑분위기도 나지만  이방인이 찾지않는 조용하고 선선한 곳을 원하거나 도전정신이 강한 분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6 Comments
dhurtr 2017.04.22 19:50  
ㅎㅎㅎ
역류님 가신다고 하시더니 갔다오셨네요
지금은 어디신가요?
한국가셨나요?
빨리오셔서 라면집 문 열어야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린답니다^^
저는 지금 비엔티엔에서 빈둥거리고 있어요
월요일에 태국가서 일주일동안 먹방이나 하려구요ㅋ
역류 2017.04.22 22:23  
아주 고단하고 힘든 길이었습니다. 뒷 타이어가 무려 세번이나 펑크가 ㅜㅜ
그러나 닥쩡의 그 고요함과 한가로움 그리고 선선함에 고난을 싹 잊어버렸답니다.
내일 우본을 거쳐 방콕들러서 몇일 보내고 한국 갔다가 선거 끝내고 되돌아오려 합니다. ^^
오뜨9 2017.05.02 08:25  
야..  선거까지 챙기시고 .. 멋지십니다. 역류님. ^^
역류 2017.05.04 10:01  
^^  저까지 챙기시고...
밍쭈망쭈 2017.06.07 23:18  
지도 뭐쓰세요?!?
역류 2017.06.07 23:40  
맵스미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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