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앙응오이에서 5일밤을 보내며,  이렇게 편안히 있다가는 아무데도 못가고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서 급하게 결정을 내려 므앙쿠아로 왔습니다.

1. 므앙응오이발 므앙쿠아 보트는 09:30분 출발입니다.  대게 전날 므앙쿠아에서 농키아우로 온 보트가 하룻밤을 농키아우에서 보내고 이른 아침 농키아우를 출발해서 므앙응오이에 도착합니다.  요금은 1백만킵 나누기 승객수로 하면 얼추 맞아질 듯 합니다. 가령 6명의 승객이면 15만킵/인당, 7명이면 14만킵/인당, 10명이면 10만킵/인당 이라는군요. 오늘 저의 보트에는 8명이 탑승해서 인당 13만킵을 줬습니다.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이면 역행할 시에는 1시간 정도 단축된다고 합니다.

2. 므앙쿠아는 퐁살리지방에 있는 베트남 디엔비엔푸를 가는 중요한 국경도시입니다. 물길로는 하행하면 므앙응오이(3시간 소요), 농키아우(3.5시간 소요)로 갑니다.  보트의 출발시간은 09시라고 하는데 미리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요금은 상행과 마찬가지로 100만킵 나누기 승객수 +/- 입니다.

3. 강변으로 도로 건설이 진행중인가 봅니다. 므앙쿠아나 퐁살리등으로 이동하는데에 머지않아 육로교통편도 생길것 같군요.

4. 므앙응오이의 저비용, 고만족의 환경에 익숙해져서인지 이곳의 숙소 환경이 아주 열악해보입니다만 곧 익숙해지리라 여겨집니다^^

5. 므앙쿠아의 오래된 목조주택이 아주 인상적으로 예쁘군요.

6. 므앙쿠아에서 육로로 우돔싸이, 루앙남타, 퐁살리, 팍남노이등을 당일 도착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도에 표기된 BCEL 맞은편에서 07:30분발 툭툭을 타고 2km 떨어진 버스 스테이션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7. 무앙쿠아의 여행 정보센터에 가면 다양한 코스의 소수민족 마을 방문 트레킹 코스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8. 불행하게도 오토바이/자전거 대여점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