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동안 씨엔립에 머물면서 제일 편하고 좋았던건 돌아갈 숙소가 있기때문이

였습니다. 그 숙소에는 너무 따뜻한 두 사장님 내외분과 미소가 아름다운 람,

성실청년 와니를 비롯한  우리를 챙겨주었던 캄보디아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간 캄보디아 씨엔립 공항에 제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나와주신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님,다른 게스트하우스나 호텔에서는
 
현지인들이 거의 나와서 거의 뚝뚝이로 픽업을 해가는데 반해 직접 차로

또 사장님이 직접 나와주시는것에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근데 또 매일매일 아침일찍 나오셔서 숙소에 계신 모든분들 챙겨주시고

좋은 정보주시며, 뚝뚝이나 차량같은것도 직접 다 예약해주시고 식당정보나

시내 구경등 모든걸 책임져주셔서 사실 저희는 할게 별로 없었습니다.

힘들고 고된일정속에서 뚝뚝기사분께 집으로 가자고 할때가 가장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정말 매일매일 하루하루 손님들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게스트하우스

에 묵었던 손님들모두가 한마음 이였던것 같습니다.

많은 곳을 돌아다녀 보았지만 게스트하우스에서 이렇게 손님들끼리 똘똘

뭉쳐서 다니거나 즐겼던적은 처음이였습니다.

대부분이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다니거나 하는데 반해 이번엔

달랐습니다.

다들 주인내외분들 칭찬이 마를 날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손님들이 공통분모가 게스트하우스였던 셈이겠죠.

정말 좋은 것만 보고, 좋은것만 느끼고 간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만약에 다시가게된다면 다시한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게스트하우스 주소 남깁니다.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 하우스 : http://cafe.naver.com/apsaraangk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