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 현재상황
방비엥 오시는분들 참고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저희는 2일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 슬리핑버스이용 넘어와 오늘 비엔티안으로 넘어갑니다.2일 3일 이틀동안 계속 내리던비가 오늘아침은 그쳤네요하지만 구름은 아직 한가득입니다
어제 쏟아지는 비속에서 동굴 카약 짚라인 했었는데요
동굴튜빙은 물이넘쳐 불가능하구요
코키리동굴가는것도 가는길 곳곳이 침수되어 상당히 어렵습니다
물 좀빠질때까지 기다려야하실것같구요
짚라인도 저희는 코스가 좋았는데 일부 업체 코스는 강물 수위가 높아서 애매할것 같더라구요 참고하시구요
카약킹 제일 고민했습니다
아침에 일부 저지대가 침수될정도로 물이많이 불어나고물살도 세져서 타지않을려고 했는데 저희업체에서는 일부는 카약킹 일부는12인용 리프팅 보트를 준비해줘서 그나마 안전하겠지 해서 탔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강물에 들어가는 자체가 미친짓입니다
제가 살아서 이글 쓰는것 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에요가끔 뉴스에 이런기사 나오면 저날씨에 저런짓을 왜하냐고 한놈이 미친넘이라고 하던 저였는데 어제는 제가 그 미친넘이 였습니다.여기 현지인들과 여행사 에서는 노프러블럼이라고 외치지만 돈벌기 위한 생계이고 일상인 이들에게는 당연히 문제없겠지만아마 문제가 있어도 없다고 말할수도 있겠지요아마 사고가 발생시 우리나라처럼 강력한 법적책임을 묻는다면그들이 노프러블럼이라고 외칠수 있을까 생각드네요
우리와의 사고의 차이가 너무심하게 나서 ...카약하다 물살센곳에서 뒤집히면 가이드 한명이 두명 의 탑승객을 감당할수있을지 장담못하겠더라구요
블루라군 가는길 사발이 ATV 버기카 길상황이 않좋아서 자주 멈춘데요 비추이고요 툭툭도 퍼지는 상황이랍니다 참고하세요
일부 저지대 숙박업소들 현재 침수되거나 보트나 카약타고 방으로 가야될수도있습니다 숙소 예약시 참고하세요 강변쪽 특히 심합니다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 슬리핑버스 타시는분들 내리실때 주무시면 걍 통과해도 모릅니다
그리고 어느 여행지나 다 있는 상황 이지만 비엔티안 루앙프라방을 거치면서 라오스 사람들은 그나마 순수하구나 라고 느껴서 경계를 풀었더니 방비엥에서결국 실망을 느끼네요
오라라 Oh l.La! La! 식당 (강변쪽 아님) 식사후 계산하기위해 지갑에서 돈 준후 식탁에 지갑을 놓고 나왔는데 없어졌어요 직원인지 손님인지 모르겠지만 못찾았구요
바나나 레스토랑 식사후 계산서에 120000 인지 180000 인지 애매하게 써여 있어서 직원에게 물었더니 180000이라고 해서 주고는 곰곰히 생각해 봤더니 그만큼 나올금액이 아니라서 카운터가서 다시봤더니 120000이더군요 그때 돈받아간놈이 자기 주머니에서 6만낍 꺼내서 계산대에 툭 장난치듯이 던지더군요 계산대 직원도 황당하다는 표정
안좋은 것만 적었던것 같네요
정신 안차리시면 저처럼 호갱을 넘어서 븅신 됩니다 ㅎㅎ물론 몇년뒤엔 라오스에서 그때그랬지 하고 추억이 되겠지만요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