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송-볼라벤고원-탓로-참빠삭-팍세-돈코 버스 이동 등
6월30일 베트남 항공 저녁6시30분 도착 / 저녁 시간 선선한 편. 물론 덥지만^^
수완나폼에서 막까산 역까지 35바트 / 펫차부리역에서 방스역까지 37바트 / 역 바로 앞 기차역 있음
저녁 8시 45분 출발 예정인 우본행 기차 슬리핑 어퍼(2층) 669바트 현매 / 딜레이 되어 9시30분 출발
07월01일 07시30분 우본역 도착. 딜레이 되었지만 도착시간은 비슷한 듯 함
2번 하얀색 썽태우 기차역 앞에 대기. 35분 소요 10바트 / 터미널 안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찾기 쉬움
팍세행 09:30 버스 200바트 - 여권제시
11시 좀 지나 국경 도착 - 태국 이미그레이션 통과시 공항에 입국할때 쓰고 받은 반쪽 카드 제출해야 함
꼭 보관해서 제출할 것. 지하도 건너 라오스 건물 뒷편으로 돌아가면 6번 창구에서 입국수속
숙소이름과 주소를 알아가면 수월함. 50바트 ( 60바트 주고 그냥 가라고 하길래 잔돈 달라고 하니 3천낍 돌려줌)
13시 팍세 8킬로미터 남부 버스터미널 도착
(팍세 또는 참파삭에 갈 예정이라면 다리 건너자 마자 시장에서 내려달라고 해서 이동하는 게 유리)
남부 버스터미널에서 바로 팍송으로 이동. 14:30 팍송행 버스 25천낍 (세콩행 버스 세콩까지 35천낍)
실제 14시 출발했음(문이 안 열리는 최신?버스의 경우 에어컨 고장으로 선풍기 아래 자리가 좋음. 또는 제일 뒷자리 창문 열리는 곳이나 제일 앞 탑승구 앞 기사 뒷자리가 시원함. 중간 자리는 아주 찜)
한시간 쯤 지나서 바람이 시원해지고 폭포 간판을 지나서 번듯한 은행이 나오는 곳이 팍송임
*환전: 팍송의 은행에서는 환율대로 환전해줌. .50달러도 마찬가지임 / 버스터미널 환전소는 50달러 405,100낍
/ 터미널 환전소에서 10달러만 환전하고 팍송은행에서 환전가능
(은행 환전시 주중인지, 오후 4시 이전인지 잘 생각해야함. 정확히 문 닫는 시간이 기억안나는데 일찍 닫음)
팍송 사바나 게스트하우스 8만낍. 혼자라서 7만낍 해달라고 하고 이틀 숙박함. 숙소 시설 좋음.
시원해서 선풍기도 없음. 담요가 있을 정도임. 게하 앞에 가라오케 있으나 9시쯤이면 영업종료함
07월02일 다흐홍 커피 플랜테이션 농장가는 방향의 길로 걸어 들어감
위험하다고 하지만 ㅠㅠ 오토바이를 몰 줄 모르는 입장이므로 걷다가 누가 태워줌
한참을 들어가니 땀뚝 폭포라는 곳도 있음. 대중교통없음. 히치하거나 오토바이 이용하거나^^
07월03일 따땡-탓로 이동
11:20 따땡행 버스 지나감. 이후에도 한시간 지나자 따땡행 버스 있었음
팍세에서 따땡 버스요금 2만낍(팍세에서 따땡까지 40분 안간것 같은데 ㅠㅠ)
참고로 나는 11시20분 버스를 놓쳐서 무작정 걸었음. 2번 히치해서 얻어타고 가다가 버스를 만남
13:00 따땡 터미널 도착
17:00 살라완 가는 버스를 타고 가서 갈림길에서 반쿠와셋(탓로) 가야한다고 함
불안해서 혹시나 하고 히치해서 다행히 반쿠와셋(탓로) 가는 차를 얻어타고 이동했음 (30분쯤? 금방이었음)
반쿠와셋 시장 겸 터미널에서 탓로 가는 길은 꽤 멈... 특히 오후 2시, 3시는 더워서 힘듦 ㅠㅠ
누가 태워준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한걸 무척 후회했어요 ㅠㅠ
그 바람에 숙소를 엉망으로 잡음. 탓로 거의 다와서 왼쪽 첫 게스트하우스 7만낍->6만낍으로 사용
에어컨이 있어서 시설이 안좋아보였지만 선택했는데 저녁에 전원 내려서 에어컨 사용 못함
탓로 폭포 이정표 나오는 곳으로 가면 숙소 다양하고 저렴함 3만,4만킵 공동욕실 팬룸
07월04일
아침6시 탓로 폭포로 산책. 아무도 없고 상쾌함
8시30분 무렵 체크아웃하고 나옴. 걸어서 내려오는 길은 20분도 안걸린 느낌^^;;; 시원하니까~
09:00 빡세행 버스 출발. 3만킵 / 남부터미널 도착 직전에 길에서 뚝뚝 기사가 팍세가는 사람 내리라고 함
터미널 전에 손님 유치하는 작전^^ 여기서 뚝뚝타도 문제는 없음. 1만킵
남부터미널에서 11시 도착하자 마자 반락삼씹(팍세에서 30킬로미터) 행 세줄 의자 트럭버스 탑승:2만낍
-사실 팍세 시장에서 참빠삭 바로 가는 썽태우가 있지만 다양한 길을 다 경험하고 싶어서 선택한 고생길-
12시 전에 도착. 선착장까지 멀다는 생각을 못함. 12시 무렵이었으므로 심각하게 더움 ㅠㅠ
다행히 지나가던 청년이 오토바이 옆 리어카에 태워줘서 살았음
배요금은 한명에 3만킵이라고 함. 두명이면 일인 2만킵이라고 하길래
사람 모일때까지 기다리겠다 하니 2만킵으로 해줌. 뭔가 바가지일까 싶었지만 그냥 탔음
선착장에서 게스트하우스 있는 거리까지 걸어서 5~10분이라고 해서 다시 걸었으나 실수 ㅠㅠ
다행인지 불행인지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지나가다 픽업해줘서 살았으나 숙소는 최악 ㅠㅠ
참빠삭 길의 끝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인데 영업을 이렇게 하시는 듯^^;;; 나같은 사람 태워와서 숙소소개^^
사실 에어컨룸으로 치면 참빠삭에서 가장 저렴함. 10만낍. 다른곳은 그 이상이거나 에어컨 없음
내가 저렴한 방을 원했으니 내 탓임. 방값4만킵과 자전거 1만킵을 6달러로 계산함
5만낍 정도에 강을 바라보는 팬룸 게스트하우스 쾌적한 곳도 있었으니 방 구할때는 여러곳을 꼭 가보시길 ㅠㅠ
동네가 참 예쁘고 좋은데 숙소가 안좋으면 하루 이상 못있겠더군요 --;;
다른 숙소로 옮겨서 있으면 되지 않냐고 하겠지만 제 성격상..
이 친절한 게하 주인아저씨를 계속 마주칠 자신이 없었어요 . 정말 친절하긴 하셨거든요.
07월05일
04시30분 자전거로 출발( 두번째로 자전거 타는거임. 왕초보^^::) 6시30분 왓푸 도착
매표시간 8시이지만 직원이 나와 함께 도착해서 망설임없이 매표^^ 35천낍이라던 입장료는 55천킵
전동카트 이동료 포함인데... 나는 출근시간 전이라서 이용도 못하고 ㅎ
참고로 빡세에서 왓푸까지 트럭버스 들어감. 빡세에서 버스로 당일치기 왓푸 구경 가능
오후3시 좀 넘어 빡세로 돌아가는 썽태우 탑승. 2만낍
07월06일 돈코 가는 날
홍앙딸랏 강변방향에 롯반뚝. bcel은행 앞에 미니 썽태우 출발. 사람 모여야 출발함
동네 사람들이 장을 봐서 돌아가는 길에 이용하는 구조. 그래서 오후에 나오는 썽태우는 없을 가능성이 큼
반 스빠이(스빠이 마을) 9시 출발. 한시간 채 안걸림. 15천킵. 알고보니 1만킵이고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낸 이유는 짐이 많아서였는데 외국인 바가지 기분좋게 당해주심^^
스빠이 마을 입구 선착장에 내려줌. 돈코섬까지 편도 2만낍
직조마을. 게스트하우스 망하고 없음. 홈스테이 가능한데 방을 보여달라고 하니 방없다고 함. 영어 안통함
라오 말로 했음. 미 헝? 버~ 뭐 이런 식^^ 나중에 생각해보니 방이 별도인게 아니라
자신들이 지내는 통으로 된 가옥의 한 자리를 내주는 형식의 홈스테이일 가능성 있음
암튼 식당도 정확히 없고.. 커피값은 쌈. 오랜만에 보는 아이스 봉다리 라오커피 5천낍
섬을 다 구경하는데도 30분? 직조하는 모습 구경하면 물건 사라고 하는데 집요하지 않음
시원한 커피 마시면서 동네 사람들이랑 노닥거리기 좋았음. 원래 섬의 한쪽을 비치라고 칭했단건
예전에 여행자들이 여기 와서 놀았단건데... 지금은 비치라고 하기에는 모래도 많이 없고 지져분함
과거 무앙옹오이 스타일의 여행자 섬을 계획했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은 느낌이 큰 섬
오후1시에 나가는 썽태우 있다고 해서 급히 나왔는데 ㅠㅠ 없음.
스빠이에서 큰길까지 걷다가 트럭타고 큰길로 나옴. 시원하고 전망좋고^^ 히치는 트럭 뒷자리가 짱
큰길에서 빡세 방향으로 걷는데 더워지기 시작함. 지나가는 버스를 세워 타려고 자리를 잡았는데
식당에서 식사하던 청년들이 밥 다먹고 빡세 들어간다면서 태워준다고 함
알고보니 차로는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
시내 들어와 란캄호텔로 숙소 옮김. 더블룸 6만낍. 도미토리 1인 4만낍. 숙소 깨끗하고 좋음
4층 끝에는 테라스 공간도 있어서 빨래 말리기도 좋음.
07월07일 태국 돌아가기
8킬로미터 남부터미널까지 2달러 가자고 했으나 아무 안감. 1만낍과 1달러로 흥정...2천낍 흥정을 왜 ㅠㅠ
근데 내가 태국 간다고 하니 아저씨가 시장 방향으로 가려고 함. 우겨서 8km 남부 터미널 가서
정말 멀기도 하고 미안해서 결국 2천낍 더 드림... ㅎㅎㅎ 2만낍 ^^
그런데 알고보니. 터미널에 있던 요금표는 그저 있을뿐. 비수기라서 그런지 왜인지 알 수 없으나 버스 없음
어디인지 알 수 없는... 남부터미널과 시장터미널 사이 어딘가의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야 했음
kriang krai vip 버스회사라는 간판 확인.
확실하다고 생각해서 호텔에서도 확인 안해봤는데 ㅠㅠ 언제나 확인은 여러번 해야 ~
* 이번에도 태사랑에서 많은 도움 받아서 여행을 다녀왔어요
혼자서 라오스 남부의 볼라벤고원지역과 참빠삭, 팍세 근교를 일주일 동안 지냈네요
이동거리가 각 2시간 내외이기도 하고 이동하는 동안의 풍경들이 좋아서
급하게 다닌 느낌은 없었지만 한편 혼자라서 외로운 편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여행자가 별로 없거나 있어도 자기들의 그룹이 있는, 혼자 온 여행자는 없었던 편이었거든요
물론 그 바람에 라오스 동네 분들과 놀 기회가 많긴 했지만요^^
왠만한 곳은 다 버스가 다니더군요. 저처럼 자전거도 초보고 오토바이 못타고... 돈은 없는 편인 상태로
여행하실 분들께 도움 되길 바랍니다. ^^ 대중교통이 좀 더 확산되기를 바라며^^
제가 여행을 가기까지 도움 주신 분들께 다시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사바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