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사랑과 영원한 기쁨의 요정:키나리
신이라 부르기엔 너무 묵직하다.
요정이면 족할 것이다.
사랑과 기쁨이 지속될 것을 믿는 사람들에게.
키나리, 킨나라....
무수하게 달리 부르는 발음이 있을 수 있다.
인도와 인도차이나 전역에서....
빠뚜싸이(개선문)에서도,
내가 가장 귀엽장한 절이라고 생각하는 왇씨양통의 벽에도 빠지지 않고 나타난다.
사랑이면서 그것이 영원한 기쁨이기를 바라는 염원은 어디에나 있을 것이지만...
키나리로 분장한 춤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귀여운 아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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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플라자 건너편에 쿠와라오(KuaLao)가 있다.
라오 부엌으로 번역할 수 있지만, 라오밥상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고
고급스럽고 깔끔한 일종의 라오백반 정식을 먹을 수 있다.
장기 자유여행자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여기도 올랐다.
이제 15만낍.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의미있는 식사를 원하는 사람들이 가볼만 하고
.......
고향의 봄을 라오 전통 악기로 우리를 위해 연주할 땐 기분 좋게 악사들에게 5만낍의 팁을 올렸다.
내가 좋아하는 러시아 민요 까츄샤의 리듬을 따라가는 것은 흥겨운 일이었고.
말장화 신고 앉았다일어났다 하면서 발을 차는 러시아식 춤을 출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