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비엔티안-농카이국경-우돈타니공항】 육로이동
태국에서 육로로 라오스들어갓다 다시 육로로 나왔습니다.
태국->라오스 후기는 인터넷에참많은데..
라오스->태국후기는 상대적으로 적더라구요 ㅠㅠ
저희는 우돈타니공항에서17:05비행기라
방비엥에서 vip국제버스를 타지못했어요
아침9-10시출발하면 도저히 뱅기시간을 못맞출거같더라구요ㅠ
그래서 좀 복잡하게 다시돌아왔습니다.ㅠㅠ
1. 방비엥 ㅡ 비엔티안 미니버스
방비엥초등학교 앞에있는 기념품샵(?)같은곳에서 아침8시차를 인당6만낍에예약했습니다.
혹시나 픽업제대로 안올까봐 누차 주인아저씨께 숙소알려드리구요^^
아침에 6시반부터 일어나서 픽업을기다리는데 8시출발이라던 차는 8시가넘어도 오질않는겁니다ㅠㅠ
예약햇던 곳에 전화하고 직접찾아가고 여튼 여차저차해서 8:29분에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이 미니버스...다 현지인이고 외국인은 딸랑셋이네요
납치되는거아냐..하고 잠깐걱정했습니다 ㅋㅋ
분명 8시출발차인데 8시반에 저희태우고도 여러곳을 들려 자꾸사람을 태웁니다.
앉을자리는 조수석까지다포함해서 열한개인데 사람은 13명 태우고 출발합니다
이때가 한 9시쯤? 그래..여기는 라오스니까
그래도 이쯤에서 출발하는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돌아돌아가니 잠도 잘안오고 어제과음해서
결국은...멀미를 심하게해버렸습니다ㅠㅠ
멀미약먹고탔으니 이만한거다 생각하고 견뎠네요
10시쯤 로컬 휴게소에 내려서 화장실갓다오니 좀 살만하더라구요 ^^
12시10분 비엔티안 북부터미널에서 내렸습니다
2.비엔티안 ㅡ 국경 시내버스
여기가어딘가 ..비몽사몽하며 내렸더니 현지인들이 바로옆에있는 버스를 타라고 알려줍니다
이거 농카이가는거냐 하니 그렇다네요 ㅎ
근데알고봤더니 딸랏사오터미널가는 버스였구요 5000킵입니다.
30분쯤 가서 딸랏사오 도착하고 화장실갔다가 바로 국경가는 14번버스탔습니다.(6000킵)
외국인이 저희밖에업서서인지 자꾸힐끔힐끔쳐다봅니다.
제가 신기한가봅니다...
40분정도 걸려서 국경도착했습니다
3. 국경 ㅡ 우돈타니공항
제일걱정했던부분입니다ㅠㅠ
국제버스를타면 편히해결될일인데 시간이안맞으니
국경넘어서 공항까지 어찌가나..몇날며칠을 찾아봐도 뚜렷한답이안나오더라구요.
우돈타니공항에서 농카이갈때는 공항서 바로가는 리무진200밧짜리탔었는데
인터넷에아무리찾아봐도 농카이국경 ㅡ 우돈타니공항으로 가는 리무진얘기는없는겁니다ㅜㅜ
다행히 어떤분 블로그에서 택시 1000밧에 흥정해서 갓다는 글을보고 최후의보루로 택시를 타자했습니다.
라오스 출국할때 원데이패스인가?카드사러갓더니 돈안받더라구요 ~
들어올때는 돈냇는데 나갈때는 안내니 왠지기분이좋아졌어요 ㅎㅎ
바로옆에 은행환전소에서 남은 킵을 전부 바트로 바꿨습니다.(환율은 250.1로요)
그렇게 라오스출국장을 나오니 삐끼들이붙습니다.
택시비흥정이라도 해보자는 심산으로 우돈타니공항얼마냐 물으니 리무진가격이랑 쎔쎔으로 200밧이랍니다. 대신 사람6명 모으면 출발한다고 좀기다리래요.
의외로(?)공항가는분들도 만코 삐끼아저씨들이 열과 성의를 다해
영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등등으로 영업을하셔서 5분정도기다리니 인원이모였습니다.
우정의다리(?)티켓사라고 해서20밧주고 사서 미니밴에탓습니다.
으아..이것은 진정 밴이엇습니다. 연예인들이 타고다니는 그밴이요 !!
천장에 제노트북보다 큰 화면의 삼성티비가 달려있고
부티잘잘 의자도폭신폭신 이번여행하면서 탓던 차중에제일좋네요 ㅋㅋㅋ
아까산 우정의다리 티켓은 운전사아저씨드리고 몸편히 마음편히 태국국경으로 넘어갑니다.
내리면 아저씨가 빨리빨리하면서 태국출입국카드찾아서 쓰라고 알려주고
자기는 저너머에서기다리겟다고 귀엽게 한국말로말해주네여 ㅋㅋ
(라오스국경에서 태국출입국카드달라니 5000킵인가 불러떤나뿐시키들 ㅡㅡ
돈벌기참쉽습니다 ㅋㅋ 미리써야하지않냐면서 게속 걱정햇는데 태국국경넘어오면 걍 줍니다 ㅋㅋ)
그렇게 태국입국절차를마치면 아까그아저씨가
폭신폭신한 밴으로 다시 불러줍니다.
아저씨 수원에서 8년 일해서한국어잘한다네요
왠만한의사소통다됩니다 ㅋㅋ
(5년은 불법이엇다고 까지말해주더라구요 ㅋㅋㅋ)
그러나기쁨도잠시.. 자기친구차타라네요 ㅋㅋ
쎔쎔 차라고 갠찬타고 ㅋㅋㅋ
겉모습은똑같은데조금더 안좋네요ㅠㅠ
그래도 라오스버스들보다는 특특특s급차입니다 ㅋㅋ
아무래도 한국말잘하는아저씨는 국경에서 영업담당하시고 또다른분이 공항까지가는시스템인가봅니다.
여튼 한시간정도 달려서 무사히 그리고 저렴하게 우돈타니공항에 도착햇습니다(오후3시반)
저 마크가 붙어잇는차가 제가타고온 그 밴입니다+_+
저처럼 미리걱정하는분들 고민하지마시고 일단국경까지만오세요 ㅋㅋ
편하고 저렴하게 공항까지올수잇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