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쎄에서 황당함
영어를 잘 못 하는 배낭 여행자 입니다.
그래도 6개월 혼자서 배낭 여행도 했습니다.
3년전 라오스 북부를 여행 하였는데 좋아서 이번에 남부를 여행 하려고 태국에서 빡세로 들어와 어제 랑캄호텔에서 1박 하면서 짬빠삭 버스 티켓을 구입 하였는데 황당한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디.
1. 대형버스 그림과 함께 가격표를 보여줌 55,000낍에 구입.
2. 아침을 먹고 출발 하려고 9시30분 출발 버스 티켓 예매.(8시출발과, 9시30분출발 2개 있었음)
9시30분 버스인데 아침 8시까지 호텔 로비로 오라고 설명, 너무 빠르게 픽업 한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여러
호텔을 돌면서 픽업을 하면 그럴수 있다고 안이하게 생각하였음.
-. 서양인7명과 함께 8명이 8시에 호텔앞에서 밴을타고 바로 출발.
(대형버스 도 9시30분 출발도 아니었음, 당황스럽고 황당하였음)
-. 50분 정도 달리더니 나보고 짬빠삭이라면서 내리라고 하더니 서양인들은 태우고 떠나버림.
-. 선착장에 내려주면서 보트 주인에게 인계, 티켓에 배싹 까지 포함 된 줄 알았으나 짬빠삭으로 건너려면
30,000낍을 달라하여 주고 건너옴.
-. 여행은 아는만큼 보이고 실수가 없을텐데 내가 공부가 부족 하였고 또 태사랑의 고수님들의 좋은 정보를
소흘히 한 것이 실수였습니다.
-. 여행에서 실수도, 바가지를 쓰는 것 까지도 여행의 일부라지지만, 그래도 호텔인데 아무리 저렴해도 그렇지
투숙자에게 가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부족 한 것 같아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