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판돈(짬빠싹, 빡쎄)을 압축해서 보고 싶을 때
돈콘에 가세요.
콘파펭을 남들이 메콩의 진주라고 하건 말건
걍,
팔랑귀를 닫고 돈콘을 가세요.
돈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모든 곳을 가실 필요는 없자나요.
씨판이니 4000. 섬들의 숫자!
4000개 다 돌아다닐 거에요?????
그리고 콘파펭 입장료 비싸요.
라오 수준에선 가장 비싼 요금일 것도 같고...
물론 가치가 있을 거에요.
하지만 메콩강의 엄청난 수량이 빚어내는 굉음과 장관을 보는 것은
리피가 더 멋지고 편안한 상태에서 더 넓게 볼수가 있어요.
씨판돈 지역에서 소풍을 즐길 것이라면 물론 콘파펭도 좋은 선택일 것이에요.
돈콘은 강속에 있는 아름다운 정원같아요.
당신의 벗이나 님과 함께라면 며칠이고 있고 싶어질거에요.
당신이 사람들의 말들을 듣고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야만 하는 심리에 빠진다면
정작 본 것은 많았을 지 몰라도...
느낌이 있는 여행이 되기는 힘들 수도 있자나요.
제발, 머물러보세요.
라오는 관광도, 여행도 어울리지 않을 지 몰라요.
그러나 편안히 머물기에는
라오만한 곳이 없을지도 몰라요.
그것이 돈콘이라고 해도 왜 나쁘겠어요?
아래의 나무에 걸터 앉아...
멍!
텅!
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