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남타 바나나 식당, 넓고 깔끔하고 편안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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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남타 바나나 식당, 넓고 깔끔하고 편안한 가격

고구마 1 4381

루앙남타의 하루... 아침은 아침시장의 국수가게에서 먹고 점심은 대로변에 있는 이 규모있는 식당에서 먹고
저녁은 분위기 잡아보려고 야시장에서 먹어봅니다.
아침시장에 가보시면 뜨거운 김을 멀멀 내며 장작불에 끓고있는 육수통이 줄지어져 있는 국수 식당칸을 보실수 있을거에요. 김이 피어오르니 헤메이다 보면 어떻게든 눈에 뜨일거에요.
면은 마음대로 선택할수 있구요, 고명에 따라서 8,000 -10,000낍을 받는군요. 그냥 평범하게 다진 고기 고명을
얹으면 8,000낍, 삶은 돼지나 닭을 얹으면 10,000낍 정도인데 이 나라의 생면중에 하나인 카오삐약(통통하고 쫄깃한 식감) 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요왕은 카오삐약 보다는 술술 넘어가는 부드러운 느낌의 생면인 퍼를 좋아해요.
시장에는 찐 옥수수나 라오스식 떡, 찐빵, 코코넛 풀빵 같은것도 파니까 드셔보세요. 의사소통은 그냥 손가락으로 해도 통한답니다.

점심은 어느 저렴한 곳에서 먹을까 두리번 거리다가 여기 저기 식당 메뉴판을 상세히 보니, 낡고 허접한 식당이랑 바나나 레스토랑이랑 가격이 거의 차이가 없거나 바나나 레스토랑이 오히려 더 싸요. 허걱~
가장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볶음밥은 닭고기 볶음밥음 12,000낍 정도 쏨땀은 8,000낍 정도 하네요.
그외 시원한 쉐이크는 7,000낍, 비어 라오 큰병은 10,000낍 정도로 번듯한 외양에 비해 아주 괜찮은
가격대에요. 깔끔하기도 하고 음식종류도 꽤 다양하구요... 제일 중요한게 맛일텐데 맛은 볶음밥이긴 했지만 썩 괜찮은 편이었어요. 다른 요리를 다양히 먹어보지 못해서 총평은 못하겠지만 자주 방문할 것 같은 식당 중의 하나입니다.
위치는 그린 디스커버리 여행사 길건너  맞은편입니다.
아니면 덕짬빠 호텔에서 남쪽으로 몇발자국만 더 가시면 보여요.
사실 너무 작은 마을이라 딱히 위치 설명을 할 필요가 없다는... 그냥 길 몇번 다니다 보면 저절로 다 눈에 보이게 되니까요.

근데 한가지 이상한게 넓고 깨끗하고 맛도 무난히 괜찮고 가격도 편안한데, 손님이  그다지 없어요. 왜 그럴까요? 저녁에는 사람들이 온통 나이트 마켓에 몰리느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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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팟 까이(닭고기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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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랏픽 (생선튀김 칠리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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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stella02 2012.01.07 17:27  
i'm in luang namtha kk
noodle soup in Banana restaurant is nice,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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