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세에서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높고 유명한 숙소는 '싸바이디 썽(Sabaidy 2) 게스트하우스'일 것입니다.
도미토리가 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의 숙소로 가이드북에 가장 먼저 소개되며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걸어서 5분 거리에 자리한 비슷한 시설 수준의 주위 게스트하우스를 둘러본다면, '싸바이디 썽 게스트하우스'의 높은 가격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욕실 딸린 선풍기 2인실(1인 사용도 같은 요금)의 경우에는 비슷한 시설 수준의 주위 숙소에 비해 월등히 비싼 75,000낍의 가격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바이디 썽 게스트하우스'가 높은 인기를 누릴 수 있는 까닭은 여행자들이 빡세에 머무는 기간이 짧고 다시 찾는 경우도 많지 않기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여기 소개할 '세돈리버 게스트하우스'는 돈 강을 끼고 있으며 정원도 갖춘 제법 운치 있는 곳으로,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가장 괜찮은 선택이라 판단됩니다.
그런데 같은 숙소가 '세돈리버', '세돈리버사이드', '팡(Fang) 세돈' 등 여러 이름으로 소개되어 있네요.

위치는 요술왕자님의 지도 참조('세돈리버사이드'로 표시됨)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ap&wr_id=1141 

먼저 대문 앞에는 '팡(Fang) 세돈'으로 기록된 간판이 높게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대문을 들어서면....


가격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모두 개인욕실 2인실로 팬은 50,000낍, 에어컨은 70,000낍....
인원 추가에 대한 요금도 따로 있네요.


그리고 정원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방은 대부분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죠.


창문 뿐 아니라 출입문에도 방충망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방안에서 문을 열고 정원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방안에서 방충방을 통해 바라본 정원 모습....


방안은 무척 단순한데, 먼저 침대....


선풍기와 테이블 등....큰 수건과 물, 휴지 등이 제공됩니다.


욕실도 단순하지만 깨끗한 편....


가장 멋진 공간으로 강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빡세에서의 머뭄도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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