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비엥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스터치킨이란
음식점 입니다.
아무래도 배난여행자에겐 한푼한푼이 아깝기에 한국인 음식점은 좀 부담이 되긴
하지만, 장기 여행 탓도 있고- 3개월전엔 보지못한 가계가 하나 생겼더군여..
메뉴판을 보다 떡복이를 보았는데, 1인분에 1만킵..한국으로 따지면 비슷하지만
여행자인지라 그리 싼 음식이 아니지만, 떡복이가 너무 그리워서 떡복이1인분과
치킨1조각과 약간의 포테이토..
각각1만킵에 합쳐 2만킵에 사와서 먹었는데, 치킨도 그리 작지도 크지도 않은
크기에 감자칩까지 있으니 먹을만 했고, 중요하건 떡복이가 넘 맛있더군여..
동남아에서 떡복이 재료 자체를 구하긴 힘들다는걸 알기에-양을 떠나서 맛으로
볼때- 기대 이상의로 넘 맛있었구..
더욱 좋은건 사장님 사모님이 넘 친절하더군여..
3달전에 왔을때 못봤는데, 언제 개업했냐 물었더니-3주밖에 안되었다더군여 ㅋ
해서 맛도 있고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위치는 방비엥 메인 삼거리 부근에 '왓깡'사원을 좌측으로 봤을때 50m정도 직진하면 우측으로 있으며, 바로 옆에 얼마전에 생긴 한국인 게스트하우스도
있구여..
여행하시다가 떡복이나 라면.. 등등 생각나시면 함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