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일욜부터 수욜까지 묵었습니다.
사바이디 2는 소개대로 방이 꽉 찼더군요.

가격은 역시 사2가 싼 것 같던데,
대신 찾은 곳이 타루앙입니다.
더블에 온수 해서 8만킵 줬습니다.
돔이나 싱글도 있어서
혼자 다니시는 분들도 지낼만 한 것 같고요.

분위기는 사2와 비슷해 보이는데요,
새를 많이 키우고 있고
나무도 많이 심어놔서
테이블에 앉아 쉬기도 괜찮습니다.
아침마다 새소리로 저절로 눈이 떠지는 장점(아님 단점?)도 있고요.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떠나는 날 버스 탄다고 나오는데,
'저녁 안 먹었음 같이 먹자'는 말까지... ㅋ.

다만,
더블룸 선예약 때문에 다른 방으로 옮겼는데,
옮긴 방에 창문이 없어서 기분이 좀 그랬다는...
먼저 방 매트리스가 낡아 삐걱댄 것도 그렇고.

렌탈은 미니밴만 되는 것 같고요,
자전거나 오토바이는 Lackham을 소개시켜 줍니다.
버스 매표는 Jasmin 식당으로 가라고 하고요.
버스표는 J까지 가려면 좀 걸어야 하니,
나와서 남쪽으로 한 블록(50m 정도) 내려가면 있는 식당에서 하면 될 듯.

이곳 식당이 싸고 맛있고요,
슈퍼도 같이 해서 필요한 물품 사 가기에도 편하거든요.

위치는 가 보신 분들은 눈치 까셨겠지만,
sk 인터넷 카페 건너서 북쪽으로 한 블록 올라가면 네거리 왼편에 있습니다.
네거리서 조금만 더 올라가서 오른쪽이 사2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