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루트로 어제 출발해서 지금 루앙프라방 마이 라오 홈 앞에 있는 조마 베이커리 입니다.

 빠이에 요새 한국분들 많으신데요. 빠이에 유명한 오토바이 대여점 '아야' 라고 있습니다. 여기서 루앙프라방까지 교통편을 판매하는데요.

 치망마이에서는 미니버스, 슬로우보트. 스피드 보트 이렇게 세가지가 있는데
빠이에 아야에서는 슬로우 보트(1750밧)와 스피트 보드(2350밧) 두가지만 있는거 같더라구요,.

암튼 전 이것저것 따지다 스피드보트를 택했습니다. 중간에 하루 더 자느니 그냥 그돈으로 스피드 보트 타겠다구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시간이 없으신 분들 스피드보트 한번 타보시는 것도..건기에는 이게 약간 위험하기도 한다네요. 전 지금 우기라 메콩강 물 수위가 높아서 그냥 스릴있는 정도 였는데 외국인은 거의 슬로우보트 탑니다. 이게 사고가 많이 나서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네요.  근데 지금도 살짝 놀이기구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진짜 빨리 달립니다. 가끔씩 옆에 배라도 지나가면 파도끼리 부딪혀서 팡팡 뜁니다. 전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6시간 해가 뜨거워 지금 무릎주위가 벌겋습니다. 햇빛 막을거 꼭 준비하세요. 잘 안타는 체질인데도 지금 화끈거립니다.
양산 쓰시면 그대로 패러세일링이니  다른거 준비하세요.ㅋㅋ

루앙프라방 도착하면 이상한 선착장에 내려줍니다. 여기 뚝뚝이 떡하니 기다립니다. 스피드 보트만 서는 선착장이더군요. 당당하게 시내까지 인당 200밧 부릅니다. 이 썩을 놈을 짐 다 실어놓고 빼도 못하게,, 흥정 시도 해볼라 했으나 같이 간 이스라엘 커플이 그냥 귀찮다고 돈 내버립니다. 이럼 흥정도 못합니다. 

블로그에서 찾은 마이 라오 홈에 지금 묵었습니다. 달러로 계산하면 2000낍 손해니 최소 숙박비는 낍으로 준비하세요. 오늘 환전했는데 1달러 8145 낍 해주네요. 

그냥 달러로 계산하면 1달러 8000낍으로 해버리니 꼭 환전해서 계산하세요. 바트도 부르는게 값이라 바트로 계산은 가급적 피하세요. 콜라 중간 휴게소에서 40밧 부르길래 50밧줬더니 잔돈없다고 20밧 거슬러 주네요

 전화가 와서 다음 이야기는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너무 급하게 이야기 마무리 짖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