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도 쉬어가는 작은 마을 짬빠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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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도 쉬어가는 작은 마을 짬빠싹

요술왕자 5 7972

짬빠싹 Chapasak


짬빠싹은 메콩강변에 있는 아주 작은 도시로, 크메르 유적인 ‘왓 푸’외에는 관광할 거리는 없습니다. 여행자에 따라서는 꽤 지루하고 덥고 졸리기만 할 수 있는 도시이지만  사람들에 치이기 싫고 조용히 며칠 지내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는 돈뎃보다 짬빠싹이 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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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엄청 싼데 제가 묵었던 캄푸이 게스트하우스Khamphouy Guesthouse의 경우 욕실딸린 2인실이 2만낍(80밧)입니다. 온수샤워 되는 방은 3만낍. 웡파슷 게스트하우스Vong Pasued Guesthouse는 식당도 딸려 있고 오토바이도 빌려주고 좀 더 규모 있는 숙소인데 방 값은 비슷합니다.

제대로 된 식당은 싸이텅 게스트하우스와 웡파슷 게스트하우스에 딸려 있고, 하루에 60달러 정도 하는 인티라 호텔의 식당에서는 그럴 듯한 피자도 합니다.

 

캄푸이 게스트하우스의 2만낍짜리 2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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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텅 게스트하우스 왼쪽에 가게를 겸하는 허름한 식당이 있는데 숙소 주인아저씨에게 여쭤보고 찾아간 쌀국수인 ‘훠’ 식당입니다. 닭고기 국수고요 국물도 시원하고 양도 튼실합니다. 넣어 먹을 수 있는 야채 물론 주구요~ 1만낍

 

환전은 라오개발은행에서 하면 되는데 오후 3시 반에 칼 퇴근 하니 주의하세요. 아니면 숙소나 식당에서 해야 하는데 환율이 좋지 않습니다. 인터넷 가게는 마을 남쪽 사원 지나서 왼쪽에 있습니다. 컴퓨터가 맥킨토시인데 어느 분이 까셨는지 맥OS가 한글판이더라고요...
캄푸이에서 인터넷 가게까지는 걸어서 8~10분 정도 걸립니다.

 

 

메콩강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싸이텅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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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국수집의 닭고기 쌀국수~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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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빠싹에서 가장 비싼 호텔인 인티라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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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푸는 뚝뚝으로 저는 7만낍에 다녀왔는데 짬빠싹에서 만난 다른 한국분은 6만낍에 갔다왔다고 하시더라고요~

 

짬빠싹으로 가는 교통편은 빡세나 돈뎃 등의 숙소나 여행사에서 신청하시면 되는데 이 경우 선착장까지만 데려다 주므로 배는 직접 타고 건너야 합니다. 배 삯은 5천낍. 만약 큰 길(13번 국도)에서 내려서 짬빠싹 들어가는 선착장까지 가야하는 경우... 썽태우를 기다렸다 타도되는데 마냥 기다리기 싫으면 길 입구에 있는 식당에 오토바이를 물어보세요. 2만낍
짬빠싹 쪽 선착장에 내려서 싸이통이나 웡파슷 게스트하우스까지는 뚝뚝 5천낍입니다. 걸어가긴 좀 먼거리...

빡세의 썽태우 터미널에서는 짬빠싹까지 들어가(썽태우가 통째로 배를 타고 강을 건넙니다) 왓푸 근처마을까지 가는 썽태우가 있습니다. 아침에는 자주 있는데 오후에는 잘 없습니다.

짬빠싹에서 씨판돈의 각 섬으로 갈때는 숙소에서 예약하면 되고...(5만낍선) 빡세로 나올때는 숙소 앞길에서 지나가는 썽태우를 타면 됩니다. 역시 썽태우가 배로 강을 건너고요, 빡쎄 썽태우 터미널에 내려줍니다. 1만낍이었는지 2만낍이었는지 가물가물하네요...

 

 

왓 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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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푸에 대해서는 다음글로 좀더 설명하겠습니다.




( 참파삭 참파싹 짬파삭 짬빠삭 )

5 Comments
열혈쵸코 2010.06.13 00:28  
항상 귀중한 정보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시판돈이나 돈뎃에 대한 기대도 가지고 있었는데, 짬빠삭이 더 좋았다고 하시니...
음... 참고하겠습니다. ^^
엽기반란 2010.06.16 20:13  
저도 올 1월에 팍세부터 루앙남타까지 라오스 1달 일주를 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좋았던 곳이, 별이 쏟아질 것 같던 참파삭의 새벽(왓푸를 가기 위한), 농키아우(므앙응오이 느아)의 안개낀 다리, 루앙남타의 평온한 들판들이었습니다.
정체가 불분명한 연체동물들 같은 애들이 득시글거리는 씨판돈쪽 보다는 전 참파삭이 좋았답니다.
새리 2010.07.29 00:32  
연체동물같은 애들이 뭐죠?
혹시 벌렌가요 - _-;;
촌영감 2010.07.31 20:07  
요왕님 따라하기로 해서 캄푸이에서 자고 싸이텅식당에서 밥먹고 국수집에서 닭고기 국수 먹었지요.ㅎㅎㅎ
 빡세로 올 적에 역시 썽태우를 탔는데 요금은 2만낍으로... 빡세 조금 못미쳐(확실항 장소는 모르겠음) 내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현지인 서너명과  뚝뚝에 태워서 구시가지까지 왔는데 모두에게 뚝뚝비로 만낍씩 달라고 합디다.
맘존산적 2013.12.12 19:41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오늘 왓푸 다녀왔는데 언제부터인지 빡세에서 짬빠삭까지 (다리 건너서 강변을 따라 새로운) 도로가 개통되어서 뚝뚝이나 미니밴 따위가 육로로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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