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하노이 국제버스 이용 후기
우선 23시간의 버스타는게 쉬운게 아니더군요.
33인승의 버스는 가운데 복도까지 사람들 앉아서 40명은 넘을겁니다.
거기에 짐은 왜이리 많은지 좌석밑에도 짐을 놓구요. 버스가 무거우니
위험해보였는데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우선 가격은 여행사마다 틀립니다. 제가 알아본 가장 싼것은 19$였구요
가장 비쌌던 곳은 25$였습니다. 뚝뚝 무료픽업 포함이었는데 남부터
미널 까지 거리가 생각보다 굉장히 멀더군요. 뚝뚝 흥정해서 갔다면 고
생좀 했을 것 같습니다. 바가지 씌운다고 생각하고ㅋㅋ
하노이 도착까지 23시간인데 중간에 쉬는시간이 굉장히 많습니다.
30분씩 3번정도 쉬구요, 중간에 차세워놓고 잡니다. 4시간정도 그리고
국경넘을 때 1시간정도 해서 6~7시간은 쉬는시간 입니다.
중간에 자는 줄 모르고 저는 그냥 30분 쉬다 가겠지 하고 기다리는데 갈
생각을 안합니다. 가겠지 하면서 기다리니 날 밝아지더군요. 다른 사람
들은 날 밝아지니 방에서 하나둘 나오던데. 이렇게 방에 들어가서 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약은 전날 미리 해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당일에 표가 없는 경우가 있어서 하노이가 아닌 다른곳으로
가는 한국분들도 있었습니다.
컨디션 조절 잘 해서 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출발당일 독짬빠
에서 한국음식 먹고 마사지 받고 출발했습니다.ㅋㅋ
가는 23시간 정말 짜증도 많이 났었습니다. 버스에서 담배피우는 사람
, 에어콘 틀어놨는데도 창문 활짝 여는 사람, 출입국 수속받을 때 줄
도 안서고, 베낭커버도 없어지고, 하지만 지나고 나면 추억이네요ㅋㅋ
먼가 정리가 안되어 있는 글이라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