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판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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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나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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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판돈 정보

금령 4 3762
저번주에 라오스 남부에 있었습니다.

원래 북부까지 모두 돌아볼 생각이었는데
국경에선 비자를 15일밖에 안 주더군요 ㅠ.ㅠ
(라오스 오래 계실분은 비자 꼭 미리 받아가세요!!)

북부를 보기엔 시간이 빠듯할 것 같고
또 남부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북부는 방비엥까지만 가고 바로 씨판돈으로 내려갔습니다.

북부를 못봐서 비교할 순 없지만
남부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간단 이동 정보 알려 드릴게요~

**씨판돈 가기**

씨판돈을 가려면 우선 비엔티안에서 빡세행 밤버스 티켓을 끊으세요!
(15불, 대략 12시간 소요)

빡세에 아침에 도착하면 빡세 남부터미널까지 썽태우로 갑니다!
(7000낍)

빡세 남부터미널에서 씨판돈 중 돈콩으로 가느냐 돈뎃으로 가느냐를
결정하셔야 하는데요.

돈콩은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로 한번에 갈 수 있어서 편하지만
경치는 별로라고 하네요.
그래서 전 돈뎃으로 갔습니다.

돈뎃으로 가려면 남부터미널에서 반나까상까지 다시 썽태우를 타야 돼요!
(3만낍, 대략 4시간 소요)

반나까상에 도착했으면 터미널에서 나와
왼쪽 길로 7분 정도 쭉 걸어가세요.

그럼 돈뎃으로 들어가는 보트 선착장이 있습니다.
(보트 만오천낍, 10분 소요)

돈뎃을 기점으로 돈콩을 다녀오셔도 되고,
리피폭포를 다녀 오셔도 돼요~

***돈뎃 숙소 정보***

돈뎃은 제대로 된 게스트 하우스가 거의 없습니다.

보트 내리는 곳 입구에 욕실과 팬이 있는 겉으로 보기에 좋아보이는
게스트하우스가 있지만 내부는 별차이 없고,
전기는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잠깐 들어오는 식이라서
팬이 있어도 별로 메리트가 없는 것 같아요.

다른 곳은 거의 침대 하나에 모기장 있는 방갈로 형식이구요.

가격은 2불~4불인데 시설에서는 차이가 없고
돈뎃 보트 내리는 곳에서 가까우면 4불
조금 더 들어가면 2불 이런식입니다.

제가 묵었던 곳은 파라다이스 방갈로 인데요.
(100배 즐기기에 나와요~)

4번, 5번, 6번 방이 뷰가 괜찮고,
바로 옆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편했어요!

아참! 씨판돈은 딱히 할게 있는 곳도 아니고,
밤엔 전기가 안 들어와서 혼자 있으면 많이 심심할 것 같아요.
되도록 동반자 만드셔서 가시구요~
손전등이나 큰 양초 가져가시구요(양초를 팔긴 하는데 좀 비싸요)~
읽을 책 한 권 챙겨가시면 더 좋구요~

밤에 캄캄하다고 방갈로에만 계시지 말고
마을의 불이 다 꺼진 12시쯤 꼭 손전등 들고 밖에 나와 보세요.

쏟아질듯한 밤하늘의 별들과
어둠속에서 어렴풋 보이는 강가 나무들의 실루엣이 정말 멋지거든요!

참고로 씨판돈에서 캄보디아 프놈펜이나 씨엠리업 가기도 편해요!
씨판돈 안에도 여행사가 있는데
프놈펜, 씨엠리업행 티켓을 취급더라구요.

라오스 여행하시는 분들 꼭 가보시길 바래요!!


(방비엥에서 만났던 언니! 연락 못드리고 와서 죄송해요 ㅠ.ㅠ
 정희언니가 메모라도 남기려고 했는데 경황이 없었다고..
 혹시 이 글 보시면 메일 한번 주세요~
 방콕에서 지렁이 언니랑 정희언니랑 15일쯤 만나기로 했으니
 시간 되면 오시구요!
 아! 비엔티안에서 방콕으로 가버리신 아저씨도 가까운데 계시면 오세요!)
4 Comments
금령 2006.04.02 21:41  
  혹시 제 메일주소 잃어버리셨을까봐 ㅎㅎ
<a href=mailto:keumryung@naver.com>keumryung@naver.com</a>
타니 2006.04.05 22:37  
  돌고래는 못보셨나 보네요.... 이라와디 돌고래가 가끔 제 꿈에 선하답니다...~~~ 우기라~~~비 무지하게 맞으면 보았던....
별게다빛나는밤에 2006.04.05 22:38  
  돈콩도 좋아요... 슬렁슬렁~~ 돈콩의 뽄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와이프한테 삥땅치던...ㅎㅎ
신디홍 2006.04.28 18:47  
  돈댓- 라오 유노 아저씨 보고싶어여...말할때 맨날? 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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