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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나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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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객 1 3997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에서 묶었던 게스트하우스 정보입니다.

사람들이 방비엥에서 도쿤에 묶으라고 많이 권하길래 그렇게 했습니다. 무지 저렴했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구요. 사바이디.. 하면서 인사하는 표정도 그렇고. 바나나, 물, 라오티를 공짜로 얼마든지 먹어도 됩니다.
에어콘 있는 방에 에어콘 안쓰면 3불내고 쓰면 6불내게되어있는데, 처음에 에어콘 쓰겠다고 들어갔는데 너무 선선해서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방은 그다지 깨끗하지는 않았어요. 방콕에서 하도 어두운방이 싫어서 창이 넓은 방 달라해서 그거 하나는 좋았는데, 청소 매일 안해주고, 욕실에 개미득실거리고요.
수건도 좀 허접했습니다. 또 한가지, 게스트하우스에서 루앙프라방 가는 미니 버스 예약했는데요. 게스트하우스인지 버스기사인지 누군가의 농간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VIP버스 예약했는데, (VIP 8불, 미니버스 9불, 각각 툭툭 픽업비용 포함) 루앙파방 시내까지 안들어간다고,, 미니버스 타야지 시내까지 데려다준다길래 1불 더내고 미니버스로 바꾸었는데, 버스에 막상 타고 가는데 기사가 4달전까지만 해도 시내까지 갔지만 요즘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정보에 늦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나쁜사람처럼 안보였거든요. 부부가 함께 이거 경영하고 부모님이 그 옆에 Nokeo라는 식당하는데 거기도 저렴하고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절대 양식은 여기서 시키지 마세요. ^^
야채스프 시원하고 무지 맛있었어요. 민물 생선 구이도 맛있었구요.


루앙프라방에서는 그동안 하도 허접한데서 묶었길래 좀 좋은데 묶었습니다.
Xayo라는데인데 예전 프랑스 맨션을 개조해서 만든거랍니다.
15불 수준이라고 해서 갔는데, 15불 방은 다음날 난다고 해서 먼저 30불짜리 방에 묶었습니다. 호텔처럼(라오스 수준에서 호텔이라는 거지 다른 나라 기준 생각하면 곤란함) 좋습니다. 청소도 매일 해주고, 침구도 깨끗하고 괜찮습니다. 30불 짜리 방은 복층으로되어서 각 층에 더블침대가 하나씩 놓여있습니다. 하지만, 어두운건 여전하고 거울이 욕실에만 있어서 좀 곤란했습니다. 하지만 방은 넓고 좋았습니다 멋집니다. 어둡긴해도 커튼열면 밝았고, 또 침대옆에는 스탠드 있어서 불편하지 않았구요. 15불짜리 방으로 옮겨도 무지 좋았습니다. 티비 되고(여기서 파키스탄 지진소식도 들을수 있었답니다), 온수 수압도 세구요. 침구도 멋지구요. 고풍스런 느낌도 오고, 욕실이 아주아주 깨끗했습니다.(정말 중요했어요) 개미같은거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로요.. 수건도 좋은거였구요.

하지만 딱한가지 주의할 건요.
게스트하우스 전부 달러로 부르는데 보통 돈낼때 3불 이라면 3만낍 냈었거든요  근데 여기서는 낼때 그런식으로 계산해서 낍으로 주니까 아니라면서 은행환율로 계산해서 더 많이 달라는거있죠..(보통사람들이 흔히 쓰는 환율: 1불=10,000낍, 정확한 환율: 1불=11,000낍)

제가 잠시 느슨하게 생각했었나봐요. 처음에 체크인할때 제대로 물어봐야했었는데요. 45불이면 45만낍으로 생각하고 줄라했더니 49만 5천 낍이라면서.. 환율표 보여주면서.. 흑흑.. 하여간.. 그렇게 생각하니 쬐금 비싼방이었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더 저렴한데도 많았을텐데..하지만 편하게 묶었어요. 프론트 직원도 영어가 지금까지 게스트하우스 보단 잘 되었구요. 아 참 중요한거,, 전화 무료로 썼습니다. 라오스 국내 전화는 무조건 무료로 쓰게 했습니다. 식당이 안딸려있습니다. 하지만 뒷골목으로 나가면 바로 강변에 노천 식당을 포함 먹을데 무지 많았습니다.
1 Comments
vixay 2005.10.24 00:28  
  ㅎㅎ R양이시군요. 정보공유하는 좋은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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