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루앙프라방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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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루앙프라방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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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역사의 고도 루앙프라방. 이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도시자체가 박물관이라고 할만큼 역사적인 볼거리가 풍부하다.

<들고나가기>
루앙은 훼이싸이에서 보트를 타고 오는 방법과 비엔티안이나 방비엥에서 버스로 들어오는 방법이 있다.

우선 많은 사람들은 버스로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을 거쳐 루앙프라방으로 와서 보트로 훼이싸이로 넘어가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그런데 루앙에서 훼이싸이로 가는것보다 훼이싸이에서 루앙으로 오는것이 가격도 더 저렴하고 시간도 덜 걸린다.

스피드보트는 5~6시간정도 걸리며 (아침8시출발) 중간에 점심을 위해 빡벵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타본 사람들의 경험을 들어보면 빠른것은 좋은데 엉덩이와 허리가 너무 아프고 헬멧을 안쓰면 온몸과 배낭이 물에 다 젖는다고... 크기도 적고... 그래도 시간이 짧아서 많이들 이용함.

슬로우보트는 훼이싸이에서 루앙오는것은 무조건 1박2일이지만, 루앙에서 훼이싸이로 가는것은 요일에 따라 1박2일과 2박3일짜리가 있다.(아침9시출발)
무조건 빡벵에서 하루를 묵어야하는데 숙소가 장난이 아니다. 물이 안나오는곳도 있다.
그냥 하루밤 잔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깔끔한 곳을 원하는 사람은 선착장에서 시장쪽으로 올라가면 깔끔한 호텔이 있다.(300밧)

버스는 비엔티엔에서 루앙까지는 로칼버스는 6불이다.(10시간소요)-저녁시장터미널에서 출발
전 싼맛에 탔지만 너무 힘들어서...VIP버스를 권합니다. 소요시간은 거의 같다.
그래도 VIP는 에어콘이 있지만 로칼은 절대없다.

방비엥에서 루앙까지는 VIP버스로 6불이다. 숙소나 여행사에서 예약.

루앙의 버스터미널은 두개이다. 비엔티안과 방비엥으로 가는 남부터미널과 루앙남타쪽으로 가는 북부터미널이다.

남부터미널에서 내리면 툭툭들이 벌떼처럼 몰려든다.
거의 가격은 5천낍인데...전 버스에서 만난 한국여자분과 유럽남자 두명과 함께 일인당3천낍에 흥정해서 센터(우체국)로 들어갔는데,툭툭기사가 딴소리를 함. 결국엔 싸우다 5천낍을 줌.
그것도 제가 준것이 아니라 외국남자들이 돈을 보태서 줌.

이로인해 루앙의 첫인상이 안좋았는데, 송칸축제기간이라 숙소주인이 이틀째 되는날 나가라고 해서 열받아 싸우다가 결국 이겨서 하루 더 머뭄.

<루앙프라방 즐기기>
*우선 숙소를 정하고 우체국옆의 맛난 칼국수를 먹으러 간다.(아침엔 돼지고기 국수이고 오후엔 닭 칼국수를 판다.(5천낍)-아주 우리 입맛에 딱 맛는다. 그곳에서 파는 대추차같은 음료가 시원하고 맛있었음.(2천낍)

*오후5시경 노을이 아름다운 메콩강가 야외카페에서 라오비어(8천낍) 한잔하며 노을 감상하고

*저녁먹으로 야시장으로 간다. 뉴 루앙프라방 호텔옆 골목임. 야시장엔 저녁부페하는곳이 여러곳있는데(5천낍) 그날의 반찬을 보고 골라서 앉는다. 밥과 반찬이 아주 먹을 만하고 종류도 다양함.

생선구이를 즉석장작불에 구워서 파는데 밥과 함께 사서 먹으면 훌륭하게 한끼해결(생선구이7천-1만5천낍,찹쌀밥1천낍)


*저녁을 맛나게 먹고 나면 루앙의 메인거리에 야시장이 펼쳐진다.(주로 실크와 골동품)
물건이 아주 싸지만 흥정을 잘해야 바가지안씀.
골동품이 정말 싸다. 비엔티안에서 한개에 25불하는 돌코끼리를 두마리에 11불에 샀다.
아편피우는 담배통도 3개에 18불 주었으니.....얼마나 싼지....
꼭 루앙에서 쇼핑을 하시길....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푸시산에 올라간다.(7시전에는 매표원이 없다)-1만낍절약
그곳에서 일출을 보고 내려와 그 유명한 승려들의 아침 탁발행렬 구경을 한다.(6:30분정도)
정말 그 모습은 숙연하기까지 하다.

*아침 9시쯤되면 우체국앞에서 툭툭을 대절해서 쾅씨폭포를 다녀온다.(8불이고 한시간정도 소요,입장료1만5천낍)전 유럽남자들과 같이가서 아주 즐거웠답니다.
혼자이면 여행사 투어가 좋을듯(4불,입장료별도임) 올때 몽족마을을 거쳐오는데...정말 안쓰러워 못볼정도이다. 아직 재롱떨 나이의 어린애들이 장사꾼이 다된듯한 말투며 행동이....

*제가 간 기간이 송칸축제기간이라 라오미인대회도 참석했답니다.(밤8시-12시까지)
1등상이 50cc오토바이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포장지에 싼 선물을 주더군요.

그런데 너무 웃긴것은 1차심사때 떨어진 사람이 3차심사때 2등과3등을 했다는 사실....뭔가 냄새가 나지요. 아직 후진국이니....고위층들이 맨 앞자리(vip석)에 앉아 조니워커를 먹으며 미인을 안주삼아 보고있더군요.
대회중간에 나가서 유명가수와 사진찍고... 나중에 1등상 오토바이키를 주어야하는데 술에 취해 잊어버리곤 다시 올라와서 주더군요. 아주 웃긴 장면이었음.

그리고 쇼중간 중간에 패션쇼와 인기가수들의 노래가 나오고 맨 마지막엔 교통사고처리 방법과 표지판에 관한 홍보를 하더군요.

*송칸때문에 물과 횟가루를 피해다니다(전날 너무 심했음) 메콩강가에서 현지인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보냈지요. 아주 순수한 사람들이었어요.

메콩강건너의 즉석 댄스클럽에도 갔는데...전부 현지인들이고 외국인은 저 혼자 였으니....상상이 가시지요. 그래도 DJ가 선곡해서 음악을 틀어주는데 바닥은 흙바닥에 비벼댔으니...먼지가 어디로 갔을지 상상이 가지요.
다시 현지인의 저녁식사 초대에 응해서 저녁을 먹고 라오라오도 몇 잔 먹었더니...정신이 없더군요. 정말 돈주고도 해보지못할 귀한 경험이었음.

*송칸축제의 하일라이트인 퍼레이드는 별로였음. 일부러 라오스에서 루앙이 가장 멋지다고 해서 그 기간에 간것인데....
인포에서는 3시간 걸린다고 했었는데...30분만에 끝났음.
끝나고 나서의 광란의 물 퍼붓기 때문에 꼼짝도 못하고....그래도 카오산에 비하면 아주 조용한 편이었다.

<숙소>
송칸때문에 요금이 배로 다 올랐다.
보통 4-5불하던 곳들이 15불-20불로 올라서 싼방을 찾느라 아주 애를 먹었다.
메콩강가에 있는 "sok dee"에서 삼일을 보내고(팬룸,더블,8불),
하루는 워라데싸근처에서 보냈음.(팬룸,트윈,10불)

<볼거리>
*루앙프라방 박물관-공산혁명이 일어나기전까진 왕궁이었다.(2만낍)
왕궁으로 사용될 당시의 물품이나 문화재가 보관되어있다.
정문에서 바라보이는곳이 박물관이고 오른쪽이 프라방사원인데 사원은 현재 공사중임.
왼쪽에는 왕의 동상이 있고 푸시회의실에선 오페라가 매주 공연되고 있다.
또한 연못엔 연꽃이 화려하게 피어있다.

*푸시산과 쫌씨탑-푸시산은 루앙의 중심에 자리잡은 100m의 나지막한 산인데 계단으로 길게 세워져있어 다 올라가면 숨이 가쁘다. 하지만 이곳에서 보는 루앙프라방의 전망이 훌륭하다.(1만낍)

*씨암통사원-루앙의 대표적인 사원(1만낍)이고 절자체는 그리 크지않다.
본당의 벽장식이나 지붕의 모양이 화려하고 안에 황금색으로 덮힌 사당이 있는데 안에는 에로틱한 벽화가 있다. 씨앙통이란 "금으로 된 도시"란 뜻이다.

*윗쑤나랏 사원-보통 줄여서 "왓 위쑨"이라 부름. 본당 맞은편에 둥그런 모양의 불탑안에 부처님의 사리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모양이 수박과 같다고 하여 탓 막모라 부른다.
루앙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길건너에는 인포가 있다.

*쾅씨폭포-석회질로 되어있는 버섯모양의 바위들위로 폭포수가 쏟아지는 광경이 매우 독특함.
1폭포,2폭포순으로 계속 이어져 있으며 폭포에 다다르면 너도나도 벗고 수영을 즐기는모습이 즐겁다. 석회수 물은 뼈가 굳는다는데도...(1만5천낍)













7 Comments
질문인데요 2005.05.10 12:50  
  루앙프라방에서 스피드 보트로 훼이싸이 거쳐서 치앙콩,치앙마이까지 하루에 갈수있나요/?/??
2005.05.10 23:59  
  지금 루앙임니다. 많은 도움이 되내여.쏙디개스트 근처에 쏘티콘게스트 하우스 강추요~~애들 열라 착해요
blue 2005.05.18 11:06  
  하루엔 좀 힘듭니다. 훼이싸이나 치앙콩에서 하루 묵어야합니다.
양말 2005.05.22 23:56  
  굳이 하루에 가실 필요는 없지만, 꼭 그렇게 가셔야 할 이유가 있다면 가실수는 있습니다. 저는 아침에 루앙프라방 출발해서 4시정도에 휘이싸이 도착해서 바로 국경넘고나니 치앙마이 행은 버스가 끊겼다고 헤서 일단 치앙라이고 간뒤 거기서 방콕 카는 막차 탔습니다.(물론 치앙마이로 가는 차는 더 많습니다) 루앙프라방에서 방콕까지 꼬박 24시간 걸린 셈입니다. 시간표 상으로 가실수는 있습니다. (저희는 비행기 시간을 맞추느라 그런거죠) 하지만 담날 좀 몸이 쑤시겠죠 ^.^ 
hanY 2005.06.23 11:49  
  웨이싸이에 도착하면 빠르게 쏭테우를 타고 국경을 지나서 치앙콩선착장에서 출입국확인하면 주위에 바로 치앙마이가는 작은버스가 있읍니다...  인원이 차면 출발하는데 저의 경우엔 새벽 2시쯤에 치앙마이 타페 거리에 도착하더군요...
찰리옹 2009.11.11 04:4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명둥둥 2017.04.19 10:45  
웨이싸이에 도착하면 빠르게 쏭테우를 타고 국경을 지나서 치앙콩선착장에서 출입국확인하면 주위에 바로 치앙마이가는 작은버스가 있읍니다...  인원이 차면 출발하는데 저의 경우엔 새벽 2시쯤에 치앙마이 타페 거리에 도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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