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사반 정보-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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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사반 정보-2005년 1월

김민정 1 3203
폰사반

<나고 들기>
* 방비엥에서 폰사반까지 하루에 2~3차례 일반로컬 버스 운영 5만 5천 낍
*폰사반에서 방비엥까지도 역시 하루에 2~3차례(오전에 주로 있슴) 5만 5천낍, 6시간~6시간 반정도 소요
*루앙프라방에서 폰사반까지 얼마나 자주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역시 로컬버스뿐이 없슴. 여행사에서 투어리스트 버스가 있다고는 하나 가는 사람이 적으면 취소해버리는 듯.
여행사에서도 로컬버스 티켓을 끊어주는데 수수료를 1달러 이상 받으므로, 지산이 직접 터미널로 가는 끊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 여행사에서 끊었는데 7만 5천 낍을 받음. 터미널 가보니 원래 값은 6만낍(?) 인가 6만 5천낍이었슴.
루앙프라방에서 폰사반 버스는 주로 오전에 있으므로 툭툭을 타고 터미널로 가서 버스표를 끊으면 됨. 자리 넉넉했슴.

*폰사반에서 방비엥을 거쳐 위앙짠까지 가는 버스도 오전7시부터 몇 대 있었고, 폰사반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국제버스도 하루 한대 있었슴. 비엥싸이 쪽 가는 버스도 하루 1~2회 있는듯.

*폰사반 버스 터미널이 외곽에 크게 새로 지어져서  폰사반 시내로 들어올 때는 툭툭을 타야한다.(버스가 도착하면 여행잘들을 한꺼번에 태우는데 군말말고 따라타고 나중에 돈 낼 때 군말없이 내면 된다. 괜히 흥정해서 딴 툭툭타려다가 일행들 모두 떠나고나면 자기 혼자 툭툭비용 다 물고 비싸게 시내로 들어와야 하는 경우가 될 것 임)

<숙소>
폰사반은 방비엥보다 시내규모는 크나 산만하고 어수선한 느낌입니다.
숙소도 10여개 되나 시설은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보다 떨어지고 값은 비슷함. 독쿤게스트하우스가 젤로 크나, 실내가 어두운편.
독쿤을 기점으로 길 좌, 우로 게스트 하우스들이 띄엄띄엄 있으며, 독쿤 길 건너편 쪽에도 숙소들이 4~5개 늘어서 있슴.
여행객들이 많지 않아 방은 충분하나 가격과 조건이 잘 안맞는 경우가 많다.
(조건이 좋으면 가격이 터무니없이 7~8달러 수준이고, 3~4달러짜리는 좀 어두운 편이고.... 저는  더블베드  핫 워터에 4달러 Vhin Tong G.H (론리플래닛 라오스편 218쪽 지도 11번 숙소)에 묵었음)

<음식점>
여행자를 위한 음식점이 특별이 있지는 않고 숙소 주변 길가에 몇개의 음식점들이 있다. 타이&인도 음식점이 하나 있었슴. 대부분 음식점들은 문이 따로 없는 건물의 노천 음식점 분위기. 문달린 음식점이 하나 있기는 했는데...
가격은 루앙프라방이나 방비엥과 거의 비슷하나 매뉴 선택의 폭이 거의 없다

<항아리평원 투어>
*숙소 주인에게 문의하면 여행사로 연락을 해준다.
여행자들이 많이 묵는 숙소에는 손으로 그린 주변 지도와 함께 투어 상품 목록과 가격을 설명해 놓고 있다.

*차를 대절해서 가야하므로 투어 참가자가 많으면 가격이 내려가고 적으면 올라간다. 예를 들어 둘이만 갈 경우 항아리평원1,2,3에 주변 폭포 등 몇곳 추가된 가장 기본 코스를 보려면 1인당 20~25달러를 내야 한다. 반면 4명 정도 되면 1인당 10~15달러를 내면 된다.

*투어 코스로는
1)기본코스가 항아리 평원 1,2,3에 올드시엥쿠앙(불상하나, 탑하나 구경),폭포,몽족마을 구경(길가에 널린 몽족마을 아무데나 보는 것)
-폭포와 항아리평원1.2.3은 모두 볼만하다. 입장료가 모든 곳 각각 5천낍씩이며, 투어 요금에는 포함되지 않고 각자 입장할 때 지불해야 한다.
-올드시엥쿠앙이나 폭포, 몽족마을을 구경하지 않겠다고 해도 투어 일정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다 같이 갈 수 밖에 없다(올드시엥쿠앙도 5천낍입장료)
-항아리평원3 입구에 식당에서 점심먹음(식사 각자 해결)

2)좀더 비싼 코스로는 기본코스에 온천과 동굴 하나가 추가 된다.

*나의 경우 동행자와 둘만 숙소에서 신청하려니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있다가다음날 오전 독쿤게스트하우스에 가서 물으니 신청자가가 몇 명있으니 함께 가면 싸다고 해서 거기에 붙어서 갔다.

*나는1번 코스에서 항아리평원1,2,3만 가려고 했으나 그런 투어는 없고 그냥 1번 코스를 다 돌아보게 된다. 일행이 둘이 었으나 일본 여행객 2명이 미리 신청해 놓은 상태라 각각 10달러에 갔다(먼저 신청해뒀던 일본인들은 각각 15달러에)

*여행자가 많을 수록 유리하므로 만약 혼자 여행을 한다면 폰사반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 올 때 괜찮은  여행자들이 있다 싶으면 말을 걸어서 다음날 같이 투어를 신청하자고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

*현지 패키지 투어를 좋아하지 않고 또 돈을 절약하기 위해 툭툭이나 오토바이를 대절해서 개별적으로 항아리 평원1,2,3을 둘러볼 생각을 했었으나, 항아리평원 가는 길 상태가 툭툭이 갈 만한 길이 아니다. (먼지 풀풀나는 울퉁불퉁한 흙길이고 산지지형인 곳도 있다)
따라서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을 법한 게스트하우스로 가서(독쿤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한다. 거기엔 늘 사람들이 있으니 투어신청자도 다른 곳보다는 많고 값도 그만큼 저렴해지고) 패키지 투어로 가는게  젤로 경제적이고 유익하다고 본다.

<할거리>
* 항아리평원 투어 참가.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에 우글거리던 여행자들 중에서 이곳 폰사반까지 오는 여행자는 거의 없는듯.
방비엥에서 버스로 6~7시간/ 루앙프라방에서 버스로 7~8시간 걸리는 곳이라
항아리 평원만을 보러 굳이 이까지 올 생각들을 안하는듯.
그래서 도시가 한적하고 외진 느낌이다.
그래도  여행을 좋아하고 건강한 여행자라면 폰사반에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항아리들이 쓰러져 있는 모습도 신기하지만 그보다는 그 주변의 풍광이 너무 아름답고 이국적이다. (압바쓰 까를로스따미 라는 이란 영화감독이 만드는 영화를 보면 드넓은 이란 고원의 황량함과 푸르름이 어우러진 장면들이 자주 나오는데 꼭 그런 느낌을 주는 평원이다. 하여간 내겐 무지무지 멋졌다!)
투어 중에 둘러볼 시간도 원하는 만큼 충분히 주므로 드넓은 평원을 보며 천천히 구경하면 좋겠다.

<기타>
은행을 못찾음. 미리 다른 도시에서 환전 해 갈 것
1월 초에 갔는데 아침 저녁으로 무지 추웠다. 
날이 흐린 경우는 낮에도 무지 춥고, 날이 좋은 경우엔 낮엔 무지 덥다.
인터넷은 물론 오락 꺼리가 전혀 없다.
1 Comments
주변인 2005.02.06 12:59  
  폰사완 멋집니다. 폰사완가시면 가신김에 쌈느아도 가시고 비엥싸이도 가세요 하지만 교통편은 대략낭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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