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판돈 가는 길 (2일째. 팍세~씨판돈(돈 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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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판돈 가는 길 (2일째. 팍세~씨판돈(돈 뎃))

드마스 2 3199
2일째. 팍세~씨판돈(돈 뎃)

@ 팍세 숙소~남부터미널(북부는 '키우 느아'인데, 남부는 '키우 ??') : 뚝뚝, 5천낍
  -- 참고로 북부터미널~팍세시내 오는 다리가 아직 공사중이라서 동쪽 다리로 돌아온답니다.
@ 남부터미널~돈 콩 : 썽태우, 2시간 반, 15000 낍 ~ 20000 낍
@ 남부터미널~반나까상 : 썽태우, 2시간 반, 20000 낍
@ 반나까상~돈 뎃 : (미니)보트, 15000 낍 (2인)

@ 돈뎃 숙소 : 돈콘과 연결된 다리 앞 방갈로(이름이 잘..-.-) : 1달러(=만낍)

@ 식당 : 반콘 가는 다리 막 건너 양쪽 식당들 : 카우팟 8천낍 전후, 비어라오 8천낍, 콜라 3천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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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돈뎃에서 하루, 돈콩에서 3일 있었습니다.
처음 계획은 2일씩이었는데, 돈뎃의 방갈로.. 힘들더군요. ㅠ.ㅠ (워낙 열이 많은 체질이라서..)
문 다 걸어 잠그고 잤는데, 덥기도 하거니와,
밤 중에 비가 왔었는데, 천정에 뚫린 구멍이 제 얼굴로만 비를 뿌리더군요. ㅠ.ㅠ
전기도 안 들어오고, 식수가 아닌 물은 메콩강물 가라앉혀서 사용하고..
그래도 아침형 인간이 부러우신 분은 꼭 가보시기를.. ^^

** 팍세 숙소 ~ 남부터미널

현지인 말로는 4천낍이면 된다고 하더군요. 약 10km 정도인데..
그 사람이 4천낍에 뚝뚝 잡아줬는데, 거리가 꽤 멀어서 그냥 5천낍씩 주고 내렸습니다.
뚝뚝에 따라서 현지인에게도 5천낍씩 받기도 하더군요.
딸랏라오흐엉이 현대식 건물로 자리를 잡은데 비해, 남부터미널과 주변 시장은 판자집들입니다.
씨판돈 간다고 말하시면, 돈뎃, 돈콩 가는 썽태우 앞에서 내려줄 겁니다.
출발 시간이 따로 정해진 것 같지는 않고, 오전 중에 사람 차면 출발합니다.
9시경에 갔었는데, 한대 출발하면 다음 썽태우가 대기하고 하는 식이더군요.
급하지 않으시면 주변 시장을 둘러보시고, 아침도 해결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금은 팍세~돈뎃이 2만낍이고,
팍세~돈콩은 뚝뚝 잡아준 현지인 말로는 만5천낍이라는데,
올 때 생각해보면 2만낍 정도까지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 남부터미널 ~ 반 나까상 ~ 돈뎃

2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중간에 돈콩으로 가는 반 핫사이쿤을 지나치는데, 주의하실 것이 이 곳은 미니보트만 있고,
버스를 싫어나르는 페리는 한참 아래쪽은 '반 하트' 라는 곳에 있습니다.
돈뎃 가는 썽태우는 남쪽으로 쭈욱 직진하다가 우회전해서 한 마을을 헤집다가 다시 포장도로로 나오는데, 
그 우회전 하는 길을 따라 또 쭈욱~ 가면 반 하트라더군요.

반 나까상 터미널에서 선착장 까지는 길 따라 조금 걸으시면 됩니다.
그 길도 태워다주겠다고 요금 부르는 뚝뚝이 있더군요. -.-

선착장에 가시면 표 끊는 곳이 있는데,
그 주변에는 돈뎃, 돈콘의 게스트하우스 주인들도 자기 보트 들고 꽤 나와있습니다.
저는 '킹콩 게스트하우스'의 쪽배를 타고 들어갔는데, 아쉽게도 숙소는 다른 곳이었지요.
킹콩에서 30분 이상 걸어서 반콘에 숙소를 잡았는데,
나중에 생각하기를 차라리 킹콩에 있는게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족이 방갈로 3개로 운영하는 작은 규모의 게스트하우스였는데,
현지인과 조용한 시간을 원하신다면 킹콩을 추천해드립니다.
(시설은 반콘이나 별차이 없더군요.)

반 나까상에서 돈뎃까지는 2명에 만오천낍이었는데,
1인일 경우 좀 더 큰 보트로 가는 것 같더군요. 
트레블게릴라 정보로는 7천낍이었는데, 확인은 못 해봤습니다. ^^

** 돈뎃, 돈콘

돈뎃에 1달러짜리 숙소만 있는 것은 아니고, 돈뎃 선착장 쪽에는 2~3달러짜리 숙소도 있다고 합니다.
시설도 많이 괜찮다고 하는데, 확인을 못 해봐서.. ㅠ.ㅠ 참고하시기를..
대부분의 방갈로가 메콩강변에 펼쳐져 있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 상태는 앞에서 대충 설명했습니다만,
6개월 전 씨판돈에 갔었던 제 동생은 같은 숙소를 두고도 '매우 좋았다' 라고 하더군요. -.-

저녁 6시가 되면 이미 어두워지는데다, 전체적으로 빛이 별로 없어서
앞을 구분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작은 후레쉬 반드시 준비하세요. ^^
전기도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방에는 기름을 넣은 작은 등불을 사용합니다.
해가 뜨고 지는 것에 따라 하루가 시작되고 끝나는 곳이더군요.
아침형 인간의 생활을 꿈꿔오던 분에게 강력추천합니다. ^^

볼거리로는
돈뎃 선착장부터 시작해서 돈콘과 돈콘을 잇는 다리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철로 흔적이라고 합니다.
기관차도 남았다던데 보지는 못했구요.
반콘으로 건너가 우회전한 뒤 도보로 20분 정도 가시면 작은 폭포(남똑)가 나옵니다.
2 Comments
.... 2004.09.21 20:00  
  남쪽은...따이
거창사과 2015.12.21 01:08  
1월에 가려고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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