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조마카페에서 분수대 사잇길로 조금 내려가면 '스칸디나비안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아마도 론리플래닛에 소개된 곳인가 봐요.

항상 서양사람들로 북적댑니다.

이곳은 조마카페보다는 가격이 조금 쌉니다.

아이스커피나 과일쉐이크가 7,000낍이거든요.

위앙짠에서 방콕으로 오는 날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았어요.

까오삐약이나 볶음밥은 좀 지겹구 마땅한 먹거리가 없어서 여길 갔죠.

요기할 만하게 보인 햄버거(25,000낍)와 아이스 커피를 멌었는데, 햄버거 맛이 좋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요. 아마 우리나라 패스트푸드에 적응이 되서 그런가봐요.

곁들여 나오는 감자튀김까지 먹으니 점시믕로 충분하더군요.

전 위앙짠-->농카이-->방콕 코스가 아니라 위앙짠-->우던타니-->방콕 코스여서 중간에 요기를 할 만한게 없을지도 몰라 치킨 샌드위치(15,000낍)을 하나 포장해 달랬는데, 이것 역시 상당히 맛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