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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나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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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 위앙짠 가기.

서기 0 2910
저는 한국인업소에서 여행자 에어컨 버스 예약해서 갔습니다.(600밧)

그런데 이 버스 가격이 여행사마다 다르고 또 매일 다르더라구요.

위앙짠에서 만난 어떤 분은 나보다 하루 늦게 왔는데 500밧에 왔다고 했거든요.

버스 상태는 그리 좋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여행자버스 이용했는데 다음번에 또 가게 된다면 북부터미널에서 1등석 에어컨 버스를 타고 가는게 나을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유는....중간에 휴식할 때 허리가 아파서 담요를 한장 더 달라고 할 요량으로 1층에 갔는데 안내군(?)이 하던 동작을 멈칫하더니 조금 깜짝 놀란 표정을 하더군요.

그때서야 여행자버스에서 도난사고가 많이 난다는 말이 생각나서 얼른 가방을 가지고 위로 올라왔습니다.

중요한 물건은 작은 가방에 넣어서 소지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찜찜하더군요.

게다가 담요 한장 더 가지고 오려고 집어든 순간 재빨리 도망가는 바퀴벌레 두마리..--;

조금 지저분한 편이죠.

졸려서 신경은 안썼지만 찝찝하기는 매한가지.

의자상태도 터미널버스보다는 안좋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장점도 있습니다. 이용자가 그리 많지 않아서 자리가 널널합니다.

앉고 싶은데 앉아도 되고 누워 가도 됩니다.

치앙마이 가는 버스는 50밧이라고 하더군요. 같은 시간에 3차 정도가 출발하니 쌀 만도 합니다.

위앙짠 가는 버스도 그렇게 싼 편이 아니라면 그리 권장할만하지는 않았습니다.(개인적인 생각)


버스 출발은 저녁 8시 반에 카오산에서 했습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한번 쉽니다. 이때 간단히 요기하면 되지요.

국경부근 식당에서 내리라고 하더니 여권을 걷어가더군요.

수속을 대신해 주는가 했는데 해주는것 하나도 없습니다.

어쩌구저쩌구 내라고 해서 20밧 냈는데...수속은 제가 다 했습니다.

결론은 낼 필요없었다는 거지요...ㅡㅡ

국경에서 비자비 30달러. 입국세 10밧 냅니다.

수속 마치면 버스대신 라오스쪽 미니버스가 기다립니다.

위앙짠 시내까지 20분 정도 소요됐던 것 같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잡으니까 10시쯤 됐나 봅니다.(정확하게 기억 안남)

사진은 입출국 수속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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