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콩을 통해 라오스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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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콩을 통해 라오스 들어가기~

이현구 6 3471
저희는 치앙마이에서 머무르다가 치앙라이를 통해 치앙콩에서 하루 자고
훼이싸이 - 루앙프라방 - 방비엥 - 비엔티안 - 농카이의 코스를 지나왔습니다

치앙마이 터미널에서 치앙라이 터미널에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로컬버스를 타고 (에어콘 안나오는 버스) 치앙콩으로 이동했습니다
나름대로 잼있었습니다. 달리니깐 시원하고 차장아저씨가 순박하고 잼나는
분이셨죠. 그래서 치앙콩 터미널에 도착했죠. 그러자 뚝뚝이 기사들이 타라고
난리가 났죠 저흰 5명이었는데 뚝뚝이 한대에 한명씩 타고 ㅋㅋ 경주를 하듯
국경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일인당 10밧씩이었나??

SP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었는데.. 방은 별로 좋지 않았고 저흰 에어컨방도
아니어서 더웠지만 귀찮아서 그냥 잤죠. 그래도 국경이랑 매우 가까워서
그냥 잤어요.

아침에 나와서 국경까지 걸어서 5분 걸어가지 태국 출입국 사무소가
나오더군요. 출국수속 하고 걸어 내려가면 선착장이 있고 강건너는데
일인당 20밧이구요 강을 건너면 라오스 비자사무소와 출입국 사무소가
한 건물에 있습니다.

비자를 30불에 받고, 입국수속을 한후에 조금 걸어 올라가면 성태우라
하기엔 좀 작은 차들이 있습니다. 저흰 스피드 보트 선착장으로 가자고
했고 갔죠.

내려서 이상한 사무소에서 일인당 천밧에 보트 티켓을 샀구요, 그 밑으로
내려가니 선착장이 있더군요. 거기서 스피드 보트를 탔죠.

스피드 보트를 탈때 반드시 귀마개나 휴지를 준비하세요. 그리고 꼭 귀를
틀어막아야죠. 저는 헬멧이 부족해서 헬멧을 못썼는데, 비오면 죽음입니다
보트가 빠르기때문에 무지 따갑습니다. 아프고 따가운 길을 헬멧없이
6시간 30분 탔습니다. (지붕 없어요)

중간에 보트에 물을 퍼내기도 하고 엔진시동도 좀 꺼지고 ㅋㅋㅋ 암튼
빡뼁에서 잠깐 국수 먹고 또 루앙프라방으로 출발~~

루앙프라방은 선착장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그냥 강가에 대줍니다
흙길을 올라가면 성태우 기사들이 말도 안되는 가격에 타라고 하면 안타고
개기고 깍아서 저희는 일본인 아저씨 1명 포함에서 6명에 250밧 냈죠
걸어서 루앙프라방까지 못 갑니다. 암튼 그렇게 루앙프라방에 갔고요

이틀후에 방비엥을 가는 버스를 탔는데요. 이거 산을 올라가고 꼬불꼬불
길을 7시간은 갑니다 멀미나서 혼났습니다. 암튼 그렇게 방비엥에 내리면
이상한 공터에 내려줍니다. 그럼 사람들 다 들어가는 골목으로 들아가면
게스트 하우스들 많이 있죠. 저희는 Phaserdsay GH 에서 묵었는데
나름대로 깔끔하고 에어콘도 있고 괜찮습니다.

아 저희랑 치앙마이에서 같이 라오스로 넘어 오신 여자분 두분..
고생 많이 하셨어요. 난데없이 빡뼁에서 주무시고 방비엥버스에서
같이 고생하시고 ㅋㅋ 암튼 수고 하셨네요. 푸켓에서 잘 놀으셨나 모르겠네요

방비엥에서 2틀 지내고 비엔티안까지 로컬버스를 타고 간후에 뚝뚝을타고
국경까지 가고 수속을 마치고 이상한 버스를 타고 우정의 다리를 건넌후
우돈타니까지 봉고를 타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6 Comments
은영 2004.08.12 02:49  
  빡뺑에서의 하룻밤 정말 잊지 못할거예요 ~
푸켓말고 크라비에서 피피 갔는데 배멀리로 고생 엄청했어요!!! 그날의 파도가 피피에서 보기드믄 현상이였다는... 고생을 몰고 다니나봐요!!!
은영 2004.08.12 02:51  
  그 멀미나던 버스에서 하던 혼자 토하는 방법 저 피피 배타고 올때 따라해봐썽요 ~
여행 잘하셨죠? 캄보디아에선 택시 정원초과라 어떤거 이용하셨을지 궁금해요
이현구 2004.08.12 08:39  
  아 택시는 정원이 없구요.. 그냥 끼어 앉어서 한 차에 돌아다녔죠. 뒤에 앉는 네명이 지그재그로..
어라; 2004.08.12 20:53  
  저도 꼬창에서 스노클링 하는 날 파도 넘 세서 울렁 거림을 참지 못하고 결국 외국 애들 다 보는 앞에서 그 맑은 바다에 부유물을 뿌렷습니다 -_- 정말 어글리코리안은 이런것인가보다 싶고...암튼 앞으로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는 못먹을듯 싶어요...ㅠㅠ
이현구 2004.08.12 22:13  
  꼬창은 우기때 스노클링은 좀 안좋을수 있어요. 파도가 세고 비가오면 물속이 하나도 안보입니다. 건기엔 좋다고 하더군요.
빠마리 2004.10.28 14:38  
  제 갠적인 생각으로는 귀마개 안하는게 더좋을듯해요
ㅡㅡ; 먼소리냐믄 허리와 엉덩이의 압박이 엄청난 소음으로인해 고통이 분산되는거 같아여..마치 어렸을적 주사맞으때 팔을 꼬집어서 엉덩이고통을 모르게하는거처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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