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웰빙 투어 4부(빡뺑, 훼이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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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웰빙 투어 4부(빡뺑, 훼이싸이)

조형진 3 2980
오전 9시에  출발하는 슬로 보트를 탔습니다.
현지인은 50,000낍이지만 외국인은 75,000낍입니다.
대략 1.5배죠

점심을 먹을 빵과 밥을 사서 탔습니다.
슬로보트타고 빡뺑까지 10시간 걸립니다.

자기도 하고, 경치 바라보기도 하고, 카드게임도 하고
그래도 지겹더군요,

빡뺑에는 저녁7시에 도착했습니다. 선착장과 가까운 빡뺑 게스트 하우스에 묵었습니다. 13,000낍입니다.

전체적으로 교통편이 안좋아서인지 물가는 조금 비쌉니다. 맥주과 음식값이 그렇죠.

저녁으로 치킨볶음밥과 맥주를 먹었죠. 4명이서 맥주 4병과, 저녁, 그리고 샐러드 하나 먹었는데요 76,000낍나오더군요.

다음날은 스피트 보트를 타기로 햇습니다. 왜냐면 훼이싸이에서 치앙콩으로 넘어가서리 바로 치앙라이에 들어가야 했으므로...

다음날 오전에는 9시에 출발하는 스피트 보트를 탔습니다.
기름주유로 30분마다 쉬기는 하지만요 자리가 좁고, 뒤에 앉을수록 엔진 소리에 귀가 멍멍합니다.
빡뺑에서 훼이싸이까지 3시간 걸리고요. 156,000낍합니다.

함 타볼만 합니다. 시원하게 달리더군요, 물위를 미끄러지듯이
우기에는 그렇고요, 건기에는 위험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수위가 낮아지므로

훼이싸이에 12시에 도착했습니다. 남은 낍을 다 써버려서리
걸어서 국경출입국에 갔습니다. 걸어서 1시간 거리입니다. 3키로쯤 됩니다.

출입국수속하고 보트타고 20바트입니다. 치앙콩으로건넜죠
라오스에서 6일간 8만원쯤 들었더군요, 교통비가 절반입니다. ㅎㅎㅎ
매끼마다 맥주 마셨구요 저녁에도 간단히 맥주. 먹는거는 우리나라로 얘기하면 웰빙입니다.

치앙콩에서 터미날가서 치앙라이에 갔습니다
현지 로컬버스 타고 2시간 정도 가니 치앙라이 터미날입니다. 요금은 42바트이고요.

나이트 바자르는 치앙라이 터미날 근처에서 엽니다. 저녁7시부터

로터스 게스트 하우스에 갓습니다. 터미날에서 걸어서 10분거리고요.
길만알면 쭈욱 직진해서 가는거라 쉽죠.
정겨운 곳입니다. 정원에 주위로 방이 16개 있구요.
도미토리, 싱글룸, 더불, 트윈 고루 있습니다.

그날 한국에서 선교사 분들이 오셔서 저녁에 고기 파티가 있었습니다.
탈북자를 위해서 좋은일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좋은 저녁입니다.

그럼

3 Comments
초보여행 2004.07.10 00:19  
  슬로우 보트라...비오는날 탓다가 답답해 죽을뻔,,커텐같은거 내리고,,,으으으,,그나마 일본 친구가 자기나라 기타같은 것 연주해 줘서 덜 심심
가을하늘여행 2004.07.15 20:21  
  슬로우보트..제 앞에는 줄담배를 피워대는 서양아해들 때문에..ㅡ.ㅠ
정말 천천히..가더라구요..책을 읽어도 심심하고..ㅎㅎ
Roky 2004.07.18 22:49  
  작년에 루앙프라방에서 훠이싸이까지 스피드보트 탔는데 ... 거의 죽는 줄 알았죠. 좁고 ,  그 따가운 햇볕,  엄청난 소음, 그날 밤에 치앙콩에서 자는데 밤새도록 귀에서 보트 엔진 소리가 들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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