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라오스 한국대사관 공지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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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20(일) 오전 6시경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5시간 거리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 푸쿤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여, 총 12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부상하였습니다.


현지 경찰 및 목격자 진술에 의하면, 복면을 한 20여명의 무장세력이 사고 현장에 매복해 있다가, 당시 동 지점에서 휴식을 위해 정차한 버스에 무차별 사격을 가하고, 귀중품 약탈 및 차량 방화후 인근 산으로 도주하였으며, 현재 군경이 이들을 추적중이라고 합니다.


금번 사고는 지난번 총격사건(2.6) 범인들이 체포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사지점에서 발생하였으며, 무장세력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총격사건임을 감안하시어, 교민 및 여행자 여러분께서는 향후 상당 기간 동안 라오스 북부, 특히 방비엥-루앙프라방을 잇는 13번 도로를 이용한 차량 여행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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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일단 현지사정이 변하는대로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