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와... 여행을 가고 싶던 차에 정한곳이 동남아 였더랬습니다.
방콕에 도착해 어리버리해 있다가 아무생각없이 라오 비자를 신청하고 여행 시작 5일 만에 라오로 갔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라오에 대한 정보는 hello 태국북부, 라오스, 캄보디아 책 한권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약간은 두렵기도 하고, 사회주의 국가란 말에 약간의 편견도 있어구요..
하지만 그 생각들은 비엥짱에서의 여행부터 없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방비엥에서의 유독 한국인에게 친절한 컵쪄 이고 그룹의 폰 아저씨와 스텝. 카약킹과 동굴 트렉킹.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싸바이디라고 인사를 먼저 건네주시는 사람들의 모습. 싸바이디라고 인사를 건네면 부끄러워 도망가는 아이들의 모습. 가지고 있던 음식을 이방인인 저에게도 아무렇지도 않게 나누어 주는 아주머니의 모습. 사람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정겨운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연경관...

그렇게 저에게 와닿은 라오의 모습.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