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보공유를 위해 글을 올립니다...

전 위엔짱에 머무르는 계획중에 한부분을 밤문화 체험으로
계획을 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라오스의 밤문화 특히 젊은이들을 위한 문화가
없다고(태국에 비해) 하시는데 사실이더군여...
하지만 그네들의 또다른 모습을 볼수 있는 그런시간이 될수도
있을겁니다...

메콩강변의 호텔인 란쌍호텔 나이트클럽을 찾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분위가 우리나라에선 기도(?)들이
문앞을 점거하고 있는데 이곳은 아가씨들이 점거하고 있는겁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말 시골의카바레 분위기 더군여..
제가 10시쫌 못되어서 간것 같은데....
혼자가면 벽쪽의 좌석으로 권하고요..
여럿이 가면 중앙의 테이블을 권합니다...
그리고는 바로 물어오는 것이있습니다....
아가씨 필요하신가요....
노노노노노~~ 손을 막 저으며... 그랬더니 고맙다고 하는겁니다.
갸우뚱~~~
(이 나라에서 이상한짓하면 큰일 난답니다.... 현지여성과 외국인의 육체적인 관계를 절대 금지한다는군여-나라망신, 개망신)

테이블보다 조금 높은 무대에 밴드가 있고 밴드가 음악을 두어곡
때리면 어디서 나타났는지 아가씨 20여명가량이 무대로 올라가
도열하는겁니다... 템버린들고....
가슴에는 신분증(? 사진붙어있고 현지어로 뭐라써있는)을 달고 있는겁니다...
그아가씨들이 나중에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그러더군여...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알려나 몰겄지만 80년대에 유행하던
기차춤, 사박자춤등등(학교에서 시위하고 그러면 단골메뉴)을
아가씨들이 모두 플로어에 나와서 추는데 헉 감회가~~~
이런곳에서 이런춤을~~ 신기하고도 놀라웠씁니다...
간혹 또 둥그렇게 원을지어 남녀가 마주보고 손만 돌리는그런
재미없는 춤도 추더군여....
살사, 지루박 차차차등등 전문적으로 춤 교육을 받은 실력이었
습니다....

서빙을 보는 전통 복장의 아가씨가 있는데 이 아가씨는 잔에 술이 비면 와서 채워 주더군여... 그것도 왼손으로.....하하

나중에 안거지만 매상을 올리기 위해 정부에서 허가해준(신분증
착용한) 여성들이 일을 한다는군여...
아가씨들이 하나같이 쭉쭉빵빵입니다...
키도 크고 늘씬하구..ㅎㅎㅎㅎ
(오랜 결혼생활에 눈이 많이 낮아졌나??)

술은 라오비어 큰거 한병이면 혼자서 적당하구여
맥주는 정말 냉각을 잘했더군여.. 밖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전 마침 담배가 떨어져서 말보로 담배와 같이 계산했는데...
36000킵이더군여.(한 5천원정도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