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3월에 간단 수정합니다.

무앙씽 일본애들 말로는 "난데모나이~~데스게또 이찌방 요까따네~"
(아무것도 없지만 거기가 젤루 좋아쩌!!)

근데 잇을것 다 있더군요...먹는것에 목숨거는 유니는 라오스에서 그렇게 먹을것이 풍부한곳이 처음이었습니다(사실 먹는것때문에 다시 가고 싶음)
중국 국경과 맞닿은 곳이라서 중국사람들이 무지 많이 살구요
라오스말보다 중국말이 더 통하더군요 ^^

무앙씽을 가는 이유는 오로지 고산족들 때문입니다
시장을 가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산족들이 있거든요...
아침일찍 가면 더 좋구...

시장은 3시면 완전 파장을 하는데...
3시 전까지는 고산족들이 특별복장 ^^:; 을 하구 장을 봅니다...

근데 제가 고산족옷을 사서 입고 다녔더니 고산족애들이 모두 절 뚜려져라 쳐다보더군요...쟨 어느 고산족 애지?? 싶은가봐요 *^^*

무앙씽에 소수민족이 몰려있따는 소문이 퍼지자 외국인들이 무앙씽에 몰려옵니다
그래서 그 시장의 고산족들은 외국인을 봐도 신기애 안합니다...워낙 외국인들이 몰려오니깐.....무앙씽까지 가는길은 좀 험난하다구 보셔야됩니다..
1박2일이 걸리는 코스이구....루앙프라방에서 갈려면 좀 고민을 하더군요...

아무튼 무앙씽엔 장기체류자도 많구 사람들이 잇으면 있을수록 정이 드는곳이고 맘을 편안히 해주는 곳이라 하더군요...저 또한 그렇구요...

소수민족들하구도 많이 정들엇는데(제가 소수민족으로 보여서 주의 집중됐었거든요...) 근데 그거 아세요? 그 소수민족들이 정작 산골짜기 집에선 몇명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상복을 입고잇다는거....즉,시장가는 날만 입고 멋내고 가는거죠...멋내는것이 주렁주렁 달린 희귀한 옷을 입는것이구요...

전 희귀한 소수민족으로 외국인들이 알아서 외국애들이 저 사진찍구 난리쳤어요..."어? 쟨 좀 하얀 소수민족이다.."
"어?? 소수민족이 사진기도 갖구 잇네~??"
(제가 손에 사진기를 들고있었더니 하던 말이었습니다 --;;;)

시장에서 소수민족 사진을 찍으실땐 꼭 물어보셔야하구 돈을 500킵 주셔야한답니다....외국인들이 더 많이 오게되면 훨씬 더 변질되겠지만 그 나마 변질이 덜 됐다구 느껴야겠죠...

숙소: Muangsing 게스트하우스
이 집이 가장 장사가 잘돼더군요...싱글만킵, 더블15000킵이구요...
2층은 햇볕이 잘들어서 5000킵씩 비싸구요...화장실 모두 바깥

방비엔 게스트하우스 바로 맞은편 Tailu G.H 는 더 싸더군요...
화장실딸린 트윈이 15000킵, 화장실딸린 트리플이 20000킵...
이 집은 식당을 같이 하고잇는데 카우팟이 아주 맛있고 양 무지하게 많습니다..여태껏 라오스 식당에서 주는 양의 2배를 주는!!! 먹어도 먹어도 줄지않는!! 게다가 라오스에서 가장 저렴한 4000킵을 주고 먹었습니다...(다른 지방은 5000킵이상) 양은 2배고 값은 더 싸고!!

위 숙소에서 시장가는 길(80미터..가까움)에 중국도시락 식당이 3군데 있습니다..도시락을 사서 먹어도 되구 거기서 먹어두 돼구....3000킵,4000킵 하는데 한국인 입맛에 아주 맞습니다...
수정: 없어졌습니다 --;; 최근에 없어졌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루앙프라방에서 생각하길 무앙씽은 소수민족이 많아 선물 살것이 많을꺼라고 생각햇는데...허거거걱!! 헛다리 짚었습니다....
정말 너접하구 비싸더군요...루앙프라방이 최고의 쇼핑지역이구요...

그래도 무앙씽에서 스카프나 소수민족 옷을 살수있을수있습니다...
입으면 상당히 이뿌구요....소수민족 위의상은 2만킵, 스카프는 9000킵입니다...부르는데에서 반보다는 조금 높게 사시면 됩니다...

아무튼 무앙씽은 상당히 정이 든곳이랍니다....
삼일있을려다가 일주일있더군요...
전 2주있었구요 *^^*

거기는 전기가 저녁 6-9시에만 나오구요...그러니 당연히 인터넷이 안됩니다...인터넷숍도 없구여..

아...무앙씽게스트하우스가 가장 많은 외국인이 숙박하고 잇는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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