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무앙싱&북부] 사람냄새가 풀풀 나는 곳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라오스/무앙싱&amp;북부] 사람냄새가 풀풀 나는 곳

홍승언 0 5649
## < 북부 지역 버스 시간표 >
루앙프라방 to 우돔싸이 0800에서 1315까지 약 5시간 22000 k 큰 픽업 트럭
아침엔 꽤나 쌀쌀하고 풍경이 예술입니다. 이쁜 마을도 많아요. 아스팔트 포장 구간이고 라오스에서 차타고 다닌 가장 이쁜 구간이었습니다.

우돔싸이 to 루앙남타 1400에서 1815까지 약 4시간 18000 k 미니 버스
사상 최악의 길 중 하나였습니다. 정말 괴롭더군요.

차 종류는 (트럭, 미니버스) 때마다 달라집니다. 뭘 타던 무지장 고생스럽습니다. 차창 밖으로 날리는 흙먼지를 절대 조심하세요. 차에서 내릴 무렵에는 옷에 워낙 많은 모래가 들러붙어 구제불능이었습니다.

저녁 늦게 루앙남타에 도착해도 무앙싱에 가는 차가 있습니다. (정규 노선 버스 같은건 상상하지 마세요. 보통 다들 그냥 트럭인데, 기사가 손님이 많으니 돈 벌어 볼라고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하루만에 무앙싱까지 가기엔 너무 몸이 힘들어 할 겁니다. 그냥 루앙남타에서 1박 하시고 새벽이나 아침에 무앙싱 가세요.

아차! 라오스말 못하신다면 남들 돈 낼 때 얼마내나 제대로 보고 내세요. 아주 드물게 사기치고 등쳐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외국인 차별 요금을 한다지만, 많은 경우에는 현지인도 같은 요금을 내더군요. 비엔티안-방비엔 구간처럼. 그리고 당연히 거의 모든 트럭과 버스는 손님이 다 찰 때까지 기다립니다. 간혹가다 1시간 정도가 아니라 그 이상 기다리기도 하지요. 저같은 경우는 "빠이~" (가자고) 재촉하니 가는 기사도 봤는데...


## < 루앙남타 > 별로 볼거리가 없는 마을이지만 무앙싱에서 (60km) 가까워 1-2번 이상은 거쳐가게 되는 곳입니다. 버스 스테이션(버스 스탠드, 버스 터미날 모두 같은 말이네요.) 근처에 게스트 하우스는 많은데 식당 찾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 버스 스테이션 옆에 큰 규모의 시장이 있습니다. 오후 5시면 폐장이라네요. 버스 스탠드에는 루앙남타와 무앙싱의 숙소와 교통에 대한 정보가 있는 종이가 붙어 있습니다.



## < 루앙남타 숙소 > 버스 스탠드 바로 앞의 Bus Stand G.H. 화장실도 딸려있고 방도 괜찮습니다. 다만 뜨거운 물은 안 나온다네요. 기계도 있는데... 더블은 25000 K이고 트리플은 35000 K 입니다. 더블룸은 최하 20000 K 인거 같습니다.

## < 루앙남타 숙소 > CHA RUEN SIN, 중국인이 운영하는 숙소겠죠 ? 더블룸이 20000 K 입니다. 위의 버스스탠드 G.H.. 보다는 깨끗하지요. 이것 역시 버스 스탠드 바로 앞에 있습니다. 화장실이 딸려 있고 같은 층의 방들과 통하는 베란다도 있습니다.

## < 훼이싸이행 트럭 > 태국 국경까지 가는 트럭은 루앙남타 버스 스탠드에서 매일 아침 8시에 떠납니다. 미리 표를 60000 K이나 주고 사야하지요. 제가 탔을 땐 1시간을 그냥 기다리고 9시에 차 2대가 나란히 출발했습니다. 7-8 시간이 걸리며 라오스 최고의 난 코스입니다. 길이어찌나 험하고 힘들던지... 같은 날에 태국까지 들어가실 수 있고 치앙마이나 치앙라이 같은 북부의 도시로 가실 수도 있습니다. 치앙콩과 훼이싸이 정보를 참조하세요.


## < 비행기 > 훼이싸이 행 비행기를 타본 원종석(CHARLES) 형에 따르면 "프로펠러기 시계 비행"이 위험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네요. 일부 국내선 타실 분들은 위험을 감수하셔야 될거 같네요. 웃기는건 500 K (80원 가량)의 공항세. 지금은 얼만지 모르겠지만요.


## < 휴게소 > 라오스 대부분의 휴게소(그냥 작은 마을)는 쌀국수(f 훠) 볶음밥 (까오팟) 5000 K 받습니다.


===========================================================================


## 무앙싱 Muang Xing

## 북부 지역에 있는 작은 마을로 별 다른 볼거리 없이 순수한 고산족들을 만나기 위해 사는 곳입니다. 그러나 많은 고산족들이 상업화 되어 그들의 순수함을 잃은 채 직접 만든 팔찌와 먹걸이 등의 장신구를 팔기에 여념이 없지요. 그 장사꾼 고산족(주로 아카족)은 몇 km 떨어진 자기 마을에서 새벽 일찍 걸어나오기도 하고 일부는 그냥 무앙싱에 정착하여 장사꾼이 되어버리기도 한다네요.

## < 주변 마을 > 정말 고산족 다운 고산족을 만나시려면 트레킹을 하시던 자전거를 타고 가시던 걸어 가시던 주변의 고산족 마을에 들어가 민박 하시면 됩니다. 무앙싱 주변에 50여개 이상의 고산족 마을이 (주로 아카족과 몽-메오-족입니다.) 산재해 있습니다. 가능하면 무앙싱에서 정보를 구하시거나 고산족과 관련 있는 사람을 꼬셔보세요. 마을에서 지낼 수 있는지...

## < 전기 > 무앙싱 & 루앙남타 지역에는 아직도 전기가 오후 6-9시 사이에만 들어옵니다. 그러나 많은 숙소에서 자가 발전을 하여 10시 정도까지 전기를 공급하고 있지요. 손전등은 필수 입니다 ! 충전기 충전하기가 불편하니 참고하세요.

## < 은행 > 무앙싱에는 은행이 1개 뿐인데 환율이 라오스의 다른 지역보다 1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