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비엔티안] 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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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비엔티안] 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수도

홍승언 0 6208
## VIENTIANE 비엔티안

## 발음은 정확히 V 발음을 해서 비엔탼 (비엔찬?) 식으로 읽습니다. 위앙짠이라고 들릴 수도 있지요.

## 대부분이 볼거리라곤 하나도 없는 수도라고 하는데, 막상 가보니 볼거리가 없는게 아니라 모르는 것이고 매우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는 수도더군요.

## 우습게도 라오스 사람들은 삐삐도 모르고 핸드폰(셀)을 받아들였고 비디오 테입도 별로 듣지 않고 바로 DVD나 VCD를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순전히 복제하기에 쉽기 때문이지요. 시장에 가면 불법 복제된 가라오케나 영화 씨디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 < 플랑 > 라오스 말로 한국인은 " 콘 까울리 "라고 하며 중국인은 " 콘 친 "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외국인(백인과 흑인)은 " 플랑 ? 팔랑 ? " 이라고 하는데 French를 뜻하는 말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오랫동안 백인=미국인 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있어 서양인이란 프랑스사람을 의미하지요. 플랑은 그냥 외국인을 뜻하는 말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단, 저랑 My honey는 플랑이라고 안 하고 "콘 친" 중국인이라고 적더군요.


## < 태국에서 > 농카이 기차역에서 국경은 매우 가깝습니다. 20B이면 툭툭타고 국경까지 가실 수 있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태국의 국경 농카이에서 우정의 다리를 건너 오실 겁니다. 비자는 당연히 국경에서 받으시고요. 태국 국경의 비자 대행 업소들은 다 사기입니다. 국경에서 $ 30에 파는 것을 그곳에선 $ 40에 사야한다고 하지요. 툭툭 기사들이 지네 맘대로 비자 대행 업소로 데려가니 그냥 바로 국경으로 가자고 하세요. 출국 심사를 받고 셔틀버스를 10 밧내고 타시면 라오스 땅에 도착합니다. 정말 북한하고 비슷할 것 같지요. 국경에 내리시면 비자를 신청하시고 ($ 30에 2주일 비자. 시간이 부족합니다 ! 방콕에서 받으면 1달 줍니다.) 입국 심사를 받으세요. 입국 심사 뒷 책상에서 입국세를 (여권 운반세?) 10 밧씩 받습니다. 국경 환전소는 환율이 안 좋으니 조금만 하시고요. 이 국경의 환전소에선 500 k 이하의 잔돈은 그냥 띵겨먹더군요. 국경에 우체국도 있는데 왠 일인지 다른 도시에서 한국까지 2700 k 받던 우표비를 3400 k이나 받더군요. 이 국경에서 비엔티안까지는 차로 30분이나 걸립니다. 택시 기사들이 많이 들러붙는데 썽테우(합승택시)를 타시면 비엔티안 원하는 곳까지 20-30 B이면 될 겁니다.

## < 불거리 > 왓프랏깨우, 대통령궁 주변, 아침시장, 독립문, 파탓루앙, 부다 파크, 왓시엥쿠안(괴상한 불상 가득, 글뒤에 추가 설명), 메콩강병의 노을 감상. (강변에 식당이 많습니다.)


## < 방비엔까지 버스 > 새벽 시장 앞의 커다란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6000 킵이고요. 4시간 가량 소요되고 0900 1000 1330에 있지만 버스 시간은 자주 변경되므로 확인하세요. 그리고 성수기엔 워낙 사람이 밀리기 때문에 바닥에까지 사람을 다 채우고 미여터지는 상태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는 기나긴 길을 서서 갔답니다. 아침 1000 차였는데 사람이 워낙 많이 몰려서 몇명은 못타고 0945에 차는 출발하였습니다. 방비엔 가는 길에 큰 강이 보이면 마을 도착까지 30분 정도 남은 것입니다.


## < 버스 터미널 > 터미널 앞의 돛대기 시장 같은 곳은 외국인을 봉으로 알고 바가지 덤탱이를 씌우더군요. 물같은 생필품은 미리 가격을 확인해 두세요. 태국에서 5 밧하는 가장 흔한 물 950ml짜리는 1000 K이고 콜라병은 2000 K 콜라캔은 3500-4000 K 입니다. 이곳 버스 터미널에서 라오스 각지로 수많은 버스가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 나라 마을버스 차량인데 (현대차에요!) 버스 내부의 모든 장식품들을 없게 만들었더군요.

## < 숙소 > PHANTHAVONG GUEST HOUSE
MIC 게스트 하우스 바로 옆집입니다. MIC는 무조건 3인실 뿐인데 론리플래닛에서 첫번째로 나와있지요. 가격은 오히려 판타봉이 더 쌉니다. 더블/싱글 심지어 화장실까지 구별하지 않고 균일가 $ 5라더군요. 혼자자면 무진장 손해죠. 빨래는 1 조각에 무조건 2000 K 받는다네요. 주소는 필요없을 것 같고 전화번호는 00856) 21 214 738 입니다. E-mail : kinnalypock@hotmail.com 이고요. 일부방은 특이한 나무잎(?) 판대기로 지었습니다. 새벽시장 or 버스 터미널에서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 < 식당 > 판타봉 게스트 하우스 바로 옆의 식당은 맛있고 좋더군요. 볶음밥과 쌀국수가 5000-6000 K 수준입니다. ($ 1 = 8190 K). 근처에 다른 게스트 하우스도 많고 인터넷도 많고 조금 걸어가면 슈퍼마켓도 있고 메콩강변도 걸어갈 거리입니다. 숙소 바로 앞에 VCD 빌려주는 가게가 있는데 무조건 편당 3000 K 이랍니다. 그런데 ! 대부분의 것이 영어 음성이 아닌 태국말 더빙이라더군요. 문맹률이 높아서 그럴까요 ?

## < 식당 > 판타봉에서 동쪽 분수대 쪽으로 나오면 비싼 빵집(스칸디나비아 빵집)과 비싼 식당이 여럿 있습니다. 계속 북동쪽으로 1블럭 가시면 슈퍼마켓이 2개가 나오고 바게뜨 샌드위치 파는 노점도 나오지요. 바게뜨 샌드위치는 7000-8000 K인데 예상보다 훨씬 맛있더군요. 특이하게 족발 샌드위치 같은 것도 있습니다.

## < 슈퍼마켓 > 없는 물건 없이 다 풍족하게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태국의 물자를 그대로 수입한 것인데 태국보다 보통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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