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남 여행자와 근로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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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남 여행자와 근로자의 차이.

어니킴 31 2191
정 반대인거 같아요.
1. 벳남이 사기천국? 잔돈 안받겠다고 해도 굳이 돌려주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장사 하는 사람들도 돈계산이 미숙한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2. 소매치기 천국?
우리나라 빼고 어느나라나 많습니다. 베낭 여행객들이 동남아에서 굳이 벳남에서만 가방을 앞으로 메는게 아닙니다. 동남아 어디서든 그렇게 멥니다. 벳남이 소매치기 천국이라 하기 보단 동남아가 그렇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3. 더럽다?
더러운데만 가시니 그렇죠. 좀 깨끗한데를 가세요. 좀.
4. 무질서하다?
아직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찾으실줄 몰라서 하는 말씀입니다. 내공을 좀 더 키우셔야해요. 그리고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세요. 한국이 아닙니다.
5. 그렇개 생각 안하시는 분들의 댓글 기다립니다. 조금씩 업뎃할께요. 출근해야해서.
31 Comments
vividsyd 2018.02.10 11:17  
한쪽면만 경험하고 그 나라에 대해서 남들보다 조금 더 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설레발 치기 때문에 과장이나 허위정보가 많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사람 욕하지만 몇몇 개념없거나 이기적인 사람들 중국사람 못지않게 매너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만 안전하고 해외는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우리나라에서 여자들 밤에 혼자 밤에 택시못타거나 골목길 혼자 무서워서 못간다고 합니다.
위험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 해드리자면 우리나라 사람이 해외에서 범죄를 당하면 대처 능력이 한국에서보다 떨어집니다. 그러니 당연히 해외에 나간다면 어느정도 위험성을 인지 해야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상이기 때문에 해외에서보다 위험성을 인지한다는 것이 조금 둔해진다고 생각됩니다
어니킴 2018.02.10 13:33  
각자 개인이 격은 좋은 느낌보다는 남들이 듣기에 흥미로운 안좋은 추억들 때문에 쓴 글들이 더 많아서 그렇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세인트신 2018.02.10 12:52  
윗글에 백퍼 동감입니다...일부 바가지나 사기치려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한국포함 전세계 공통으로 존재하는 것이고, 친절하고 정감있게 도와주고, 배려해주는 사람들 많고, 일부러 자신의 시간과 비용 투자해서 잘해주려는 사람도 많이 만나봤습니다. 소매치기 사기꾼은 이태리, 파리에 더 심한 것 같구요...
질서는 오토바이 예를 들자면 클락션 소리가 우리나라와 소통이 좀 다른게...우리나라는 "빵빵=비커!"라면 베트남은 "빵빵 = 나 여기 지나가!" 메시지 같더군요...경적을 소음이라고 생각하느냐 신호라고 생각하느냐의 차이...그런데 음식, 문화, 경관등 저는 비스무레한 동남아에서 유독 베트남이 좋더군요...개인적으로...ㅋ
어니킴 2018.02.10 13:32  
빵빵.. 나 여기 지나가..... 공감합니다. ^^
저녁놀에나비한마리 2018.02.10 13:19  
제가 보기엔 님 역시나 마챦가지 경우일 듯한데요^^
1,배트남에서 불행이도 사기치는 사람을 한두번 만나게되면 사기천국으로 오인하는 것은 인지 상정인 것 같은데요..글쓴님은 다행이 그런 경우를 적게 당해서 그렇게 생각안하시는 경우고요..
2. 가방을 앞으로 매는 것은 동남아시아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한국도 마챦가지죠....근데 님은 베트남 뿐만 아니라 역시나 동남아시아에서는 앞으로 매는 것이 불문율이라고 적어놓으셨네요..그러면 동남아시아는 소매치기천국이라는 말인가요? 베트남이 소매기천국이라는 사람들의 말과 글쓴님의 글은 무슨 차이가 있는지요? 소매치기는 한국에도 많이 있답니다...
3.전체적으로 더럽다고 인식하는 것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것인데 그걸 깨끗한데를 안다녀서 그렇다고 한다면 좀 거시기하죠? 더러운 곳도 깨끗한 곳도 다녀봤지만 느낌상, 비율상 더럽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인식의 차이인데 그걸 깨끗한 곳 좀 다녀봐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개인적 경험을 무시하는 것 밖에 안되죠. 여행은 정답이 없습니다, 오로시 개인의 경험과 판단 그리고 느낌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을 나는 이렇게 생각하니깐 내말이 맞아 식으로 강요해서는 안되죠.
4. 이것 역시도 위의 3번과 맥락이 엇비슷하죠.여행자 본인이 느끼기에 무질서하게 느껴지면 무질서한 것입니다. 여행자 본인의 원래 삶의 터전과 여행지의 환경과의 차이에 기인해서 느끼는 개인적인 느낌을  무질서속에서 질서를파악할 줄 알아라는 식의 내공이 부족해서 생긴일이라고 치부해버리면 여행을 다닐 필요가 없죠...물론 각 나라마다 그나라 특유의 습성이 녹아있고 그걸 인지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것을 무질서속의 질서를 파악할 줄 아는 내공을 길러라는 식으로 치부해버리면 무질서도 질서요 질서도 질서가 되어버리는 형국이 되어버리죠. 위에서 언급했듯이 여행에 정답은 없습니다. 개인 각자가 느끼는 것이지....
암튼 님 글에 시비를 걸고자 이 댓글을 다는 것이 아니고 이러한 점도 있지 않을까해서 몇마디 적네요.
어니킴 2018.02.10 13:31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저는 단지 한 달간 태사랑에 올라오는 얘기들을 보니 다들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시더군요. 그런 글들에 너무 지쳐서 어느새 반감이 생겼는지
 저도 생각 없이 주저리 주저리 떠든거 같습니다. 자랑같이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새 10년 동안 아시아 국가만 15여개국 돌아 다녔는데 여행 다니는 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한편으론 안타까워서 도와주고 싶기도 하구요. ^^ 또 주저리 주저리 하게 되네요. 암튼 좋은 지적 새겨두겠습니.
앨리즈맘 2018.02.10 14:59  
프랑스  사는 교민입니다  프랑스 기술은 좀 떨어지나  소매치기  진짜 많습니다  제가  인도  이집트 동남아서 안당한거 두번 몽파르나스집앞과  오르쉐 뮤지엄안에서 당했습니다  두번다  관광객  동반일때요

즉 관광객이 가는곳  현찰  소매치기 극성  이런듯 합니다

지금 사는 파리외곽 치안 괜찮다보니  한번두 없구요

파리  개똥 많습니다  길거리 흡연가능하니 버스정거장 꽁초  더럽습니다  지금 사는 동네 깨끗합니다  동네서 세금 더 걷어 개똥전문 세차차가 수시로 다녀서요

유동인구적으니  당연히 깨끗하고  파리시내는  유동인구 많고  무료 화장실 적으니 진짜 쩐내 찌른내납니다

베트남 퍽치기? 오토바이치기 많습니나 쿠왈라룸푸 마드리드 다 그렇구요

한국이 오토바이치기가 적죠

무조건  여행지는 조심이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무질서 인도보다 더 하겠냐만은  어디든  익숙치못한 곳은  집중 정신차리기 해야한다로  서로 받아드립시다

서로 행복합시다  안전 안전
어니킴 2018.02.10 15:54  
멀리서도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지는 다 비슷해 보여요. 여행은 항상 안전이 쵝오죠.
세인트신 2018.02.11 02:29  
정말 유럽은 코도 오똑, 눈섭 짙게 멋있게 생긴 너~엄들이 안그럴것 같으면서 은근히 덤비더라구요...말도 원어 발음으로 멋있게 하면서 주위 끌고...ㅋ
한대 때려 줬어야 하는데...
어니킴 2018.02.12 21:15  
한대 맞지 않아서 다행인거죠 ㅋ
희바라기 2018.03.07 15:08  
저도 위에서 지적하시는 주제에 반박이라기 보다는 느낀점을 이야기해 보면 동남아(필리핀.베트남.라오스.미얀마.태국등)스페인.터키.이탈리아등 유럽을 페케이지  혹은 자유여행을 하면서 제일 먼저 듣는 이야기가 위에 거론한 나라들에서는 '소매치기'조심하라. 고들  우려섞인 조언들을 주셔서 긴장을 하고 다녀서 그런지 그다지 우범스러운 지역을 피해서 그런지 별 피해없이 관광을 다녀왔는데요.
않 좋은 기억이나 상황을 격으셔서 감정들이 나쁘실숫 있지만....
위에 거론된 나라들이 범죄가횡행하고 우범스럽다  나고 단정짓는건 개인차가 아닐까 싶네요.
본인이 어떤 목적으로 동선을짜고 이동했는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제 후배도 골프에 술에 맛사지만 스케줄을 짜서 5일정도 베트남에 다녀와서는 바가지에 폰 도난에 여러가지 않좋은  이야기를 하던데 저는 베트남에 혼자 아내와 애들과함께 세차례나 다녀도 아무런 나쁜 느낌보다 나름 아직까지는 가능성이 무궁하고 순진한 마음들을 느낄수 있는 가성비 좋은 관광지로 느꼈습니다.
그 나라의 문화 .관광지와 먹거리를 느끼러 간다면 양해되는 마음도 커지지않을까 삽니다.
자연의 2018.02.10 16:12  
사람사는곳 다 똑같죠
양심적인 사람이 있으면 쉽게 돈벌려고
하는 이틀도 있죠
그리고 사람은 상대성입니다
a라는 사람에게는 바가지를 시우지만
b라는 사람에게는 친절를 배푸는 것이
사람입니다
일반화는 우리가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었
어 암적인 것입니다
여행자의 기분에 업되어서 과잉 찬양도
펌하도 자중할 필요가 있죠
어니킴 2018.02.10 23:3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특수한 경우를 일반화 시켜버리는 그런 실수는 하먄 안되는 것이죠.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긴데 문장력이 떨어져서... ^^
기린종인 2018.02.10 16:21  
저도 윗글에 동감합니다.케바케인듯..0
암비 2018.02.12 00:36  
라오스에서 버스에게 버림도 받아보고, 베트남에서 핸드폰 퍽치기도 당해보고...

어쨌든 화나는 일이고, 짜증나는 일이지만...

어떤건 문화차이고, 어떤건 내 부주의고...


가끔보면, 자신이 생각해야 하는 부끄러움은 뒤로 한채 욕만 올리시는 분들이 계시죠.

세상이 모두 친절하진 않겠지만, 대체로 여행자에겐 친절하고...
세상이 모두 사악하진 않겠지만, 대체로 여행자는 좋은 먹이감이죠.


세상 어느곳이든 좋은 면도 있고, 나쁜 면도 있고...
피할 수 있는 위험은 피하면서 좋은 것만 보고 다니기도 바쁠터인데..
어니킴 2018.02.12 11:56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purpledog 2018.02.12 01:01  
우리가 지금껏 살아온 기준에 맞추려다 보니 저런 착오가 생기는 것 같아요. 해외에서는 좀 더 유연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나오시길!
어니킴 2018.02.12 11:58  
이런 저런 걱정 많이 해서 나쁠건 없지만 좋은 마음으로 새로운 것에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나온다면 여행이 더 즐겁고 행복해 지지 않을까 싶네요. ^^
타우후아응우 2018.02.12 01:12  
신기하게 싱가포르에 오토바이가 안 보이던데 범죄율도 낮겠죠!
프랑스 가 본 분들이 더럽다고 말씀하시는건 들었어요...
더러워도 한 번 가 보았으면....
어니킴 2018.02.12 11:59  
여행가서 아무리 더럽고 참기 힘들어도 지나고 보면 추억으로 남더라구요. 그래서 또가고 또가고 하는거 아닐까요?
시간의저편 2018.02.12 10:18  
저는 처음에 베트남에 가서 좋았던 기억과 안좋았던 기억이 둘다 있는데요 안좋았던건 생각도 못했던 눈탱이 길거리 음식등 잡다한거 소매치기나 도난등은 원체 많이 듣고가서 조심에 또 조심을 해서 그런가 그런일은 한번도 없었구요 베트남 뿐만아니라 우리나라도 더러운곳은 더럽고 소매치기 있는곳은 있고 밤길에 취해서 돌아다니면 세계 어느나라나 다 위험하다는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인지라 한 두어번 겪은일으 전부인양 생각하는건 조금은 애매하다 말할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혼잡스러운것도 사람이 많으니깐 혼잡스러운거구^^ 깔끔하고 완벽한 그 무언가를 원하시면 동남아는 아니잖아요 그런 잡다한 재미가 있는곳이 벳남이고 동남아니 사고의 유연성을 조금씩만 갖고 다니시면 어떨까합니다
어니킴 2018.02.12 12:01  
네 맞아요. 그런 잡다한 재미를 위해 찾는곳이 동남아죠.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는다면 무슨 재미로 여행할까요? ^^;;
짤짤 2018.02.12 21:17  
유독 호치민에 알리바바들이 많은 건 사실이죠.
왜? 외쿡인 관광객들과 금수저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사니까.
제가 이렇게 댓글을 다는 이유는 누군가가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요즘 그분께서 안 나오시네요.
글도 하나 삭제하시고...
<무질서>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논문 수십편으로도 모자랄 것입니다.
<수천 개의 얼굴을 가진> 벳남이라는 나라를 단칼에 정리하시는 그분의 놀라운 통찰력!
조만간 근두운을 타고 나타나 신기막측한 무공을 선보일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어니킴님 돈 많이 버셔요.
어니킴 2018.02.13 10:17  
앗 감사합니다. 베일에 가려진 그분은 도대체 누굴까요. 아디라도 알면 한 번 검색해 보겠는데 ^^;;
암비 2018.02.13 19:16  
오셨네요
어니킴 2018.02.14 10:57  
누구신데요???
짤짤 2018.02.13 19:53  
오, 그분께서 오셨습니다!
제 예언이 적중하다니.
점쟁이 빤쭈를 입은 것도 아닌데...
이러다 돗자리 깔아야 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하얀쌀밥 2018.02.14 11:47  
공감합니다..^^
어니킴 2018.02.14 16:36  
쌀밥님 오늘은 좀 맛난것들 느시려나 ㅎㅎ
hyuns8 2018.02.28 00:36  
어디나 사람 사는 곳은 비슷한 모습을 하는 것 같아요.
다만 사람마다 자신이 겪은 경험에 비추어 판단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태도는 지양해야겠지만
어쩔 수 없는 선입견을 심어주기도 하죠.
혼자 여행 자주 다녀봤지만 이번에 베트남을 혼자 가게되었는데 조금은 떨리지만 즐겁게 다녀오도록 해야겠습니다.
산신령3 2018.04.15 10:20  
지난 여름 런던 지하철에서 집시 여자들한테 소매치기 당할 뻔 한 사람입니다.
사람사는 세상 어디든 소매치기는 있고, 사기꾼들 많아요
파리 디즈니랜드 다녀오면서, 다 틀리고 울고 있는 아랍여인을 보면서 정신 바짝차리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걸 감수하고도 좋은 여행 다녀 올 수있었던건 , 긴장을 놓지않는 태도... 철저한 대비 밖에는 없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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