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제가 어제 겪은 일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정보방에 안맞는 거 같고 또 베트남에 대한 너무 안좋은 인식이 될거 같아서 삭제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미리 상의 없이 삭제한 점 용서를 구합니다.

제가 호이안과 다낭을 둘러본 뒤 느낀 점

1. 물가
호이안이 더 비싸요.
옷값을 예를 들자면, 호이안에서 깎아서 20만동에 주고 산 원피스는 다낭 한 시장에서 9만동이면 살 수 있었어요.
다낭 한 시장에서 산 큰 부엉이가 디자인된 가방을 8만 부르길래 깎아서 6만동에 샀는데 호이안에선 19만동 부르더군요.
가게 친절도 케바케지만 제겐 다낭 한시장이 더 친절했어요.
호이안 옷가게 몇군데 갔었는데 안사면 무례하게 하고 바가지 심하더군요.
호이안 시장에서 망고 1kg 3만동 줬어요.
큰거 3개인데 잘 둘러보고 사세요.
2개 5만동 부른 곳도 있었어요.

2. 숙소
호이안 구시가지에서 도보 15-20분 거리에 있는 기만KIMAN 호텔 앤 스파에 머물고 있어요.
여기 6층에 여성 전용 도미토리가 있어서 아고다에서 결제했는데 1박에 10불 정도 준거 같아요.
침구 깨끗하고 뭣보다 조식이 좋아요.
레스토랑을 호텔 투숙객들과 같이 사용하거든요. 기본 요리가 6-7가지, 빵과 여러 종류의 케익, 과일도 여러가지 있으며 음료는 커피를 포함하여 5가지 정도 됩니다.
또한 오믈렛은 주문하면 만들어줘요.
3성급 호텔이라 풀도 있으니 수영도 할 수 있어요.
도미토리에 머물면서 호텔같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서 추천해요.
둘러보니 동양인은 저 혼자 인듯 ㅎㅎ
전 다낭에서 로컬버스를 타고 왔기에 버스 터미널에서 걸어왔는데 대략 10분 정도 소요.

3.음식
호이안- 포 슈아, 미스 리, 껌가 바 부오이 등 갔는데 포슈아가 진리입니다 ㅋ
그래도 호안탄은 미스 리가 더 맛있더군요.
다낭- 할머니 쌀국수로 유명한 박 하이, 포홍, 분짜 58, 콩까페 등 갔는데 포 홍과 콩까페 강추해요.

4. 택시비
둘다 마일린만 이용했는데 일반택시 기본요금이 호이안은 13, 다낭은 6정도입니다.
호이안이 다낭 2배죠. 큰 택시는 18이 기본 요금이었든 해요.
다낭 대성당쪽에서 택시로 공항에 갔는데 미터기로 7만동 안나왔어요.
늦은 시간이라 교통정체가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참고하세요.

이상 다낭-호이안 여행에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