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일 여행후 태국가서 10일정도 있다가 다시 베트남 하노이 가서 하노이에서 한국 돌아가는

티켓을 구매해놨는데 여기 글에서도 저가항공 같은 경우는 규정을 알고있으면서도 티켓팅을

안해주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어요 ... 제가 돈므앙공항에서 타이라이언에어로 돈므앙- 하노이 갈려는

데서 문제가 터져버렸네요...ㅠㅠ  티켓팅 하는데서 직원이 어디가냐고 묻는겁니다.

최종 목적지는 부산이라고 했고, 다만 하노이 공항을 경유해서 갈거라 했어요.

 그리고

폰에 미리 첨부했던 파일을 보여줬어요

 ( visa on arrival

- 베트남 공항에서 즉석으로 5달러 내면 비자 받을수있다라 적혀져있는 첨부파일을 보여줬어요)

처음엔 여권을 쓱 보더니 "너 미리 받은 비자같은거 없으면

 30일 이내에 베트남 다시 못 가!"라고 말하고 티켓팅 하는 직원

 맨끝에 있는직원(티켓팅 해주는 직원은 아닌데 다른일 도와주는 직원)

한테 태국어로 뭐라뭐라 물어보더니

역시나 안된다고 "넌 미리받은 비자가 없으니까 안된다고 불가능!" 미리 블로그같은데서 베트남 공항

에 붙여져있는 공문 판때기 캡쳐한걸 승무원한테 보여주니 "그거 나도 알아! 근데 그러기전에

여기서 출국하려면 미리 비자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돌려보냈어요 ㅠㅠ 거부당한 후 그래도

티켓팅 시간은 좀 남았다 싶어서 반대편도 하노이 발권을 해서

(마주보는 곳이 아니라 제가 티켓팅 거부당했다는걸 몰랐을거에요.) 거기서는 다른방법으로 시도해볼까 

해서 그냥 재방문 이런말 없이 그냥 하노이간다고 말하니까 확인해주고 바로 티켓팅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아싸! 다행이다! 빨리 짐검사 하는곳으로 가야겠어!' 하고 가는데 1분정도 있다가

티켓해주는 사람이 절 쫓아오는겁니다.. 너한테 잘못 티켓팅 해준것 같다면서.. 저를 티켓팅 하는곳

으로 다시 끌고갑니다.. 도망칠까 생각도 해봤는데 나중에 문제가 더 커질것 같기도 해서..

 티켓팅 장소에 데려가서는

같은 이유를 대면서 "너 베트남 공항 가기전에 5불 내면 바로 비자 만들수 있다는거 알아! 

근데 여기서 미리 다른 비자도 만들어 왔어야 해!" 전 너무 화가 나서 "내 친구(사실 이런친구 없음)

는 나와 같은 상황이였는데 아무말 않고 해줬다던데? 그리고 만약 베트남 공항에서 무슨 일 터지면

내가 다 책임지겠다는거 싸인하거나 해서 티켓팅 할수 없니?" 이런식으로 물어봤는데도 안된다고 하여

흥분하고 화내는 투로 말하니까 이상한 서류같은거 보여주면서

뭐라 말하고(악센트때문에 알아듣기 힘듬) 티켓팅 시간도 거의 이제 안남 았고 

 거기 티켓팅 해주는 애들도 표정봐도

 절대 티켓팅 안해줄것 같은 눈치고 한국에 스케쥴이 있어 당일날 귀국을 했어야 해서 

결국 그냥 멘붕상태로 포기하고 돈므앙 공항에서 수완나폼으로 택시 (700바트) 타고

 현장에서 당일 출발하는 비행기 (22시 50분에 출발이였어요. 19시에 구매)

 부산가는 비행기 티켓을 한국돈 42만원 가량에 구매하고

부산으로 귀국했어요 ...

만약 이게 타이라이언에어 직원들이 규정을 몰라서 티켓팅을 거부해서 생긴일이라면

(이상하게 첫번째는 거부당했는데 두번째에는 티켓팅을 해줬으면서 나중에 다시 저 잡으로

온거 보면 지들도 규정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는것 같기도 한데)

(대부분 블로그들은 이런식으로 할수있는데 저렴이 항공사들은 거부를 하는경우가 많다더라구요)

제가 타이라이언에어에 소송같은걸 걸수도 있는 상황인가요??

원래 여행경비 70만원이였는데 재밌게 놀고 마지막날에 이런일이 생기니 완전 기분이 안좋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