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같은 정보 2
하노이 공항 도착후 부부중 한명만 현지 유심을 구입했고
시내 들어오는 방법은 카페의 정보대로 82번 버스를 승차했습니다.
미니버스를 승차하면 기사놈 마음대로 돈을 요구하는 것을 몇 번 경험한 뒤라
시내버스를 이용했고, 거꾸로 공항에 갈 때는 베트남 항공에서 운영하는 미니버스를 2달러에 승차했습니다.
출발지는 베트남 항공사 건물 건너편에서 출발합니다.
하노이에서 닌빈으로 갈 때 기차를 이용했는데 역에서 하루전에 예약을 했으며 닌빈은 시골이라 한적하고 택시의 바가지나 눈속임도 전혀 없었습니다.
보트투어는 땀뚝과 장안이 있으나 땀뚝은 한국인 단체 펙키지의 단골 코스임을 알고 패스 하고 숙소에서 오토바이를 빌려 장안으로 향했습니다.
보트에 현지인 여학생이 2명같이 탔는데 내릴 때 그들이 팁을 주지 않기에 나역시 그냥 내렸습니다.
블로그를 읽어보면 땀뚝이나 짱안의 뱃사공의 경우 그 벌이가 농사에 비해서 상당하다고 하니 별도의 팁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중간에 염소식당에 들려 배터지게 먹고 남는 시간에는 오토바이의 휘발유가 떨어질 때까지
이틀을 돌아 다녔습니다.
하노이의 쌍놈들 장사치와는 전혀 다른 인심이었지만 그렇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닌빈 숙소인근 아침시장에서 과일을 구매했는데 [두리안 비슷한 과일] 숙소에 와서 배를 갈라 보니 모두 상한것 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그 노점에 가서 그대로 전해주고 왔습니다.
현지인들은 뒤가 구리는 짓을 했을 경우, 절대로 눈을 마무치지 않는 것을 몇번 경험했습니다.
어느 곳을 가던지 믿지 말고, 먼저 돈주지 말고.
사기꾼 천국인 인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하롱베이의 코스는 현지여행사에서 구매한상품의 코스와 한국인 단체 펙키지의 코스와는 좀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가이드가 돈되는 짓만 할려고 해상가두리 양식장으로 안내할 것 입니다.
후에[훼]에 도착하여 여장을 푼후 오토바이를 빌려 돌아 다녔습니다.
다음날 숙소에서 투어를 신청하여 마친 후 숙소에 돌아오니 버스안에 가이드북을 놓고 왔더군요.
즉시 숙소 리셉션에 부탁을 하니 해결해 주었습니다.
현지인 재래시장에 들렸는데 뻔히 알고 있는 과일 가격인데 내가 원하는 가격과 그들이 원하는 가격의 차이를 좀처럼 좁혀지지 않더군요.
전투적인 마음으로 돌격하여 망고 1kg에 2만동에 구입했습니다.
호이안에서 역시 오토바이를 숙소에서 빌렸습니다.
재래시장을 돌다 어느 젊은 부부를 만났는데 펙키지로 왔는데 가이드와 분쟁이 생겨 2명만 별도로 분리되어 돌아 다닌다고 합니다.
호이안 재래시장안에서 음식을 주문하면서 옆집 좌판에 붙혀 놓은것에 10,000동 이라는것을 보고 주문했는데 계산을 하려니 15,000동이라고 합니다.
저 가격표보고 주문을 했는데 왜? 비싸냐 라고 따지고 드니,
그가격표와 자기것과는 별개랍니다.
내 옆에 같은 것을 주문해서 먹던 현지인에게 가격을 물어보니 눈길도 주지 않고 외면해 버립니다.
기가 막힌 민족성입니다.
버티면 돈을 줄 것이다?
아니면 오랜 외침속에 변화된 민족성인가?
외국인에게 1달러 정도는 화장실에서 밑닦는 수준의 돈이다?
외국인에 대한 적개심이 있는것 같습니다.
결론은 아무리 어설픈 재재시장이라 해도 반듯히 가격을 물어보고 먹어야 하며,
1개 2만동 하는 물건이 2개를 사면 5만동을 가격이 어물쩡하게 덤탱이를 칩니다.
특히 낱개별로 사는 것이 아니고 무게로 [kg] 몇가지를 사는 것이라면 항상 경계를 해야 합니다.
표현 못할 상술로 바가지를 쒸웁니다.
젊은 장사꾼보다는 늙은 할망구들이 더 악질입니다.
늙은 할망구라구 불쌍히 보지 말고 항상 정신건강을 생각하길 바랍니다.
방어책으로는 하나가지 과일을 흥정한 뒤에는 손바닥이나 종이에 적어놓고 다른 물건을 흥정한 뒤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경험상 무게 단위로 몇가지의 과일을 구매할 때 100% 당하는 숫법입니다.
따지고 항의하면 그런말 한적이 없답니다.
진짜 “쌍놈”들을 만나는 순간 순간이 있었습니다.
다낭에서 귀국길에 올랐는데 보딩중인 단체 여행객의 말을 빌리면 누군가는 가이드에게 속아 “노니” 라는 건강 보조식품을 20만원에 구매했다고 하고,
누군가는 40만원에 구매했다는 사람도 있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필자는 하노이 롯데 마트에서 약 9,000원에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