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다낭 각각 2박씩 여행을 했었어요.

다 베트남 항공 이용했었고요.

태사랑에서 정보를 너무 많이 얻어서 저도 소소하지만 제 여행후기를 남기려고해요.

저는 하노이에서는 메달리안 부띠끄호텔(3성급), 다낭에서는 그랜드머큐어다낭(4성급)을 묵었는데

정말 다 만족했습니다. 하노이같은 경우는 3성급이상의 서비스를 해주셨고, 다낭도 리버뷰에 수영장도 있고

말끔하니 만족했네요. 다만 다낭 호텔은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마트를 가고싶으면 호텔에서 제공하는 셔틀을 타고 롯데마트에 갈수밖에 없었네요....시간도 정해져있고...ㅠ^ㅠ 그게 좀 아쉬웠다는...

다만 하노이에서 택시 사기를 엄청 당했어요.

사기를 당하니 베트남 자체가 싫어지더군요..

보통 경차는 6~7천동으로 시작하는데 뒤에 0 3개를 보통 생략하시다보니 처음 여행온 분들은 단위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아요. 더군다나 한국사람이라고 하면 호갱으로 아는지 버력버력 화를내면서 맞는돈을 주었는데도 아니라며 0을 더 붙여서 받더라고요. 그래서 순간 멍해져서 내가 틀렸나? 하며 0을 더낸경우가 있었다는 ㅠㅠ

그럴 땐 무조건 no!!하며 맞게 돈 주고 내려버려야해요. 

보통 10분 이내로 이동하는 경우 10만동이상 나오지 않아요! (10만동도 비쌉니다..막히지 않은이상)

하노이에서 하두 당해서 다낭에서도 그럴까 엄청 눈부릅뜨고 괜히 택시아저씨들 의심하고 그랬는데

다낭은 전혀 그런게 없더라고요...이제 막 부상하는 관광지라 그런지는 몰라도 하노이랑 다르게 확실히 친절해서 그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낭가면 보통 호이안을 가시는데 호이안 가서도 조심하셔야할것!

구지 유적지(?)를 방문안하실거면 티켓을 안끊으셔도 되는데 한국사람한테만 막 표를사야 한다더라구요.

돈을 내야한다라는 글자가 쓰여진 종이까지 주면서..근데 그거 다 뻥....한국사람한테만 그래요 ㅡㅡ

그럴 땐 돌아서 다른 골목길을 찾아가면 되요. 저는 그때 아침점심 다 굶어 배고파 죽겠는데 막 표사라고 뭐라고 하니까 에라 모르겠다하고 줘버렸는데 엄청 후회중이네요...

그리고 호이안에서 스카프라도 사시게되면 무조건 반이상을 깎으실것...!!

캐시미어 캐시미어 거리면서 안된다고 하는데 안산다고 가버리니 60%를 깎아주시더라구요..

날씨는 우기기는 하지만 잠깐동안 확 비오고 안오는 형태라서 여행할 때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고요.

아 그리구 다들 핸드폰 안잃어버리게 진짜 조심하세요!! 제가 하노이에서 수상인형극보기전에 핸드폰 잃어버렸는데 막 거기 담당직원한테 말해도 개무시....ㅠㅠㅠ 타지에서 잃어버렸는데 그런 대접받으면 진짜 서럽잖아요. 다들 조심하기!!(다행히 전 찾았다는ㅎㅎ)

저는 하노이에서는 하롱베이안하고 땀꼭투어햇는데 대만족했구요. 다낭가시면 오행산 추천해드려요!

정상에서 보는 다낭 풍경이 죽이거든요!^^

마사지는 다낭 하이랜드 커피 바로옆에 마사지샵있는데 거기 정말 추천해요!!!!

언니가 너무 착하시고 한국어로 괜찮아요? 하시며 되게 잘해주셨어요. 굳굳 아마 전신이 60만동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여행돌아온지 얼마 안되서 피곤해서 왈가불가했네요. 그럼 이만 제 여행후기를 마치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