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로 국경통과 하면서 있었던 일
안녕하세요.. 그저께 비엔티엔에서 슬리핑버스로
베트남 하노이로 입국했습니다.. 비엔티엔 남부터미널에서
저녁 6시반에 출발한 버스가 다음날 저녁 8시쯤 도착하더군요..
25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새벽에 라오스 국경근처에 버스가
주차하고 아침까지 자면서 기다리고, 출입국 절차 밟는데
4시간가량 소요됐습니다. 라오스 출국때는 새치기만 빼면
별 문제가 없었으나, 베트남 입국이 문제더군요..
외국인만 모여서 여권을 넘겨주고 기다렸습니다..
모두 1달러씩 끼워주길래 저도 그렇게 줬구요.. 관행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때 유럽에서 온 남자하나가 전화기를 들고
뭔가를 하고있었는데 그걸본 입국심사 직원(?)이
전화기 달라고.. 아마도 돈받는걸 사진 찍은걸로 생각한것
같습니다.. 아니라고.. 그냥 환율본거라고 설명해도 전화기
안주면 일 안한다는듯 여권 쌓아두고 다른자리에 앉더군요..
잠시후 전화기 보여주고 다시 업무가 진행됐는데..
위조 여권 검사를 하는듯 하더니 유럽여자 여권이 또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 여권이 낡아서 테두리가 헤져있었는데
갑자기 20000동 지폐를 껴서 돌려주고는 안된다고..
어디로가라.. 어떻게해라 설명도 없고.. 여자가 작은 가방에
넣고다니면서 지퍼를 열고닫을때 쓸려서 그렇다고
설명해도 헤진부분 가리키며 안된다고만..
여자는 답답해서 울려고 그러고.. 옆에서 보는 저도
답답하더군요.. 나중에 더 높은(어깨에 별이 더 많은)사람들이
와서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는것까지만 보고 저는 통과했는데,
여권 테두리가 낡아서 헤진것도 문제가 되는지는 몰랐네요..
아.. 그리고 하노이 버스터미널에 내리면 다가오는
택시는 타지마세요.. 미터로 간다길래 탔더니 그 미터기가
정말 미친듯이 올라갑니다.. 전 중간에 세우고 내렸지만
믿을게 못되더군요..
베트남 하노이로 입국했습니다.. 비엔티엔 남부터미널에서
저녁 6시반에 출발한 버스가 다음날 저녁 8시쯤 도착하더군요..
25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새벽에 라오스 국경근처에 버스가
주차하고 아침까지 자면서 기다리고, 출입국 절차 밟는데
4시간가량 소요됐습니다. 라오스 출국때는 새치기만 빼면
별 문제가 없었으나, 베트남 입국이 문제더군요..
외국인만 모여서 여권을 넘겨주고 기다렸습니다..
모두 1달러씩 끼워주길래 저도 그렇게 줬구요.. 관행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때 유럽에서 온 남자하나가 전화기를 들고
뭔가를 하고있었는데 그걸본 입국심사 직원(?)이
전화기 달라고.. 아마도 돈받는걸 사진 찍은걸로 생각한것
같습니다.. 아니라고.. 그냥 환율본거라고 설명해도 전화기
안주면 일 안한다는듯 여권 쌓아두고 다른자리에 앉더군요..
잠시후 전화기 보여주고 다시 업무가 진행됐는데..
위조 여권 검사를 하는듯 하더니 유럽여자 여권이 또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 여권이 낡아서 테두리가 헤져있었는데
갑자기 20000동 지폐를 껴서 돌려주고는 안된다고..
어디로가라.. 어떻게해라 설명도 없고.. 여자가 작은 가방에
넣고다니면서 지퍼를 열고닫을때 쓸려서 그렇다고
설명해도 헤진부분 가리키며 안된다고만..
여자는 답답해서 울려고 그러고.. 옆에서 보는 저도
답답하더군요.. 나중에 더 높은(어깨에 별이 더 많은)사람들이
와서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는것까지만 보고 저는 통과했는데,
여권 테두리가 낡아서 헤진것도 문제가 되는지는 몰랐네요..
아.. 그리고 하노이 버스터미널에 내리면 다가오는
택시는 타지마세요.. 미터로 간다길래 탔더니 그 미터기가
정말 미친듯이 올라갑니다.. 전 중간에 세우고 내렸지만
믿을게 못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