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SideHostel
비수기 가격이겠지만 하루 4달러입니다.
4천원. 태국의 방콕 동대문이나 치앙마이 미소네 도미가 200밧 즉 6천원이었으니 제가 이용한 도미 중 2번째로 저렴합니다.
1번째는 라오스 방비엥의 시실리 게스트하우스의 25000낍,대략 3천원 조금넘는...그러나 에어컨을 안트니까 별 차이 없는 셈이죠. 뭐 선풍기로도 덥진 않았습니다. 사장님 굉장히 친절하시고 원숭이 치치와놀기, 오두막에서 뒹굴거리며 책읽기 등은 덤.

욕실 겸 화장실2개, 방 조용하고 아래층침대 개인조명, 개인락커, 선풍기 4대, 에어컨 큰거작은거 1개씩 종일 틀어대서 추울지경입니다. 무엇보다 호안끼엠 호수 한블럭 위라 처음 찾아가기 쉽습니다.
저는 하노이 택시 타기 무서워(2price...관광객은 무조건 두세배부터 시작하는) 8번버스 타고가면 된다는 글을 태사랑에서 보고 무작정 이용했는데요.

2014년 5월 현재 버스비는 7000동(버스타면 매표원있습니다).
하노이 도착한 곳이 늑넘(늑엄) 버스정류장이라면(라오스에서 버스로 하노이 넘어오면 여기로 항상 온다고함) 출구 나오면 차들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왼쪽으로 20미터쯤 가면 한국처럼 버스 표지판있고 8 씌여있습니다. 8번버스 타고 길 막히면 걸리는시간은 25분보다 많이 길어지니 그저 앞만 계속보고 있으면 호수 남쪽으로 직진합니다. 호수가 크고 주변도 잘 관광지화되있어서 어디서 내릴까 걱정할필요 없이 잘보이니까 정면보고있다가 호수 근처에서 내리면 됩니다.
호수따라 위쪽으로 올라오면 게스트하우스, 여행사 밀집한 여행자거리입니다.
위치는 첨부사진보시고.

 단점은 도미가 6층이라 계단올라가는것과 숙소위치상 투어 등 픽업차량이올때 사람이 가득 차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것입니다.(편한자리 선점 어려움) 그리고 도미룸이 하나라 혼숙인데 여성분들 별 상관않고 잘 사용하더군요.

가장 좋은점은 직원들이 다 20대 청년들인데 특히 한국인 엄청 좋아하고 이것저것 말걸면 되게 좋아합니다. 뭘 물어보면 굉장히 열성적으로 알아보고 알려줍니다.
바가지 안씌우고 맛있는 식당, 바, 교통정보, 나이트마켓 경로, 다른지역 축제기간과 그에 따른 맞춤여행계획 등등.
예를들어 난 투어싫다 시내 관광지 돌아다니게 버스알려달라했더니 정류장위치 타는방향 버스번호 버스이동경로 내릴위치 등을 형광펜으로 지도에 선긋고 베트남어로 적고 발음까지 적어주는 열정과 섬세함을 보여줍니다^^
특히 또안(toan) 이친구는 한국말공부하고있고 <보고싶다>노래부른영상 유투브에 올린걸 보여줍니다.^^

어제 만난 브뤼셀에서온 빅터라는 분이 말하기를 자기는 하루5달러에 저녁타임 맥주 무제한!!!!! 제공하는 도미쓴다고 했으니 찾아보면 여러모로 더좋은 숙소가 있을수 있으나 직원이 손님 상대하는 수준 이상의 편의를 받고싶다면 이 LakeSideHostel 추천합니다^^
단 하롱베이 등 투어비용은 평균수준이니 주변여행사 발품파시면 조금더 싸게 가실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재량으로 몇달러 깍는거 이상으로 가격이 떨어지면 결국 여행상품이 싼값을 하더군요.
하롱투어비용에 카약킹 포함인지 꼭 확인하시고. 동굴이나 깟바섬보다 카약킹과 배위에서 새벽일출 보는게 더 좋더군요.
많이 알아보진 않았지만 버스등 교통편은 저렴한 편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