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2.2일 하노이 정보입니다
헤매고 있으면 먼저 나서서 길도 친절하게 잘 알려줘요. 사기치는 사람도 거의 없고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기 치는 것도 몇 천원 수준?이라 참을만해요.한국 참 좋아하고요. 아이 러브 코리아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2. 길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지도만 볼 줄 알면. 호텔에 서지도만 달라고 하면 다니기 쉽습니다. 대부분은 걸어서 가는 거리입니다. 포로수용소. 하노이타워 등... 또 버스 타는 사람이 별로 없어 안내원에서 가는 길 알려주면 잘 내려줍니다.
3. 날씨 초가을 정도입니다. 낮에는 반팔, 밤에는 얇은 겉옷 정도면 충분합니다. 물론 그들은 모피도 입고 파카도 입고 다닙니다만은.
4. 마사지 비추
마사지 베드가 찝찝해요.청결하지도 않고. 맛사지도 별로. 가격도 20000원 수준. 트립스 어드바이저 추천 업소도 태국에 비하면 별로입니다. 밧수 스트리트 근처에 마사지 잘하는 곳이 있어서 한번 받아보고 감탄했는데 연휴기간 바로 닫아서 이름도 기억이 안나네요. 이름이 하노이어쩌고 샵이 아니라는 정도만 기억나네요(그곳은 연휴기간동안 닫아 있어서). 두 명이에게 2달러 팁 줬더니 너무 좋아해서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후에 일행이 트립스어드바이저 추천업소에서 패디큐어 받았는데 한국보다 수준도 떨어지고 참 돈이 아까웠다고 합니다.
5. 설날엔 맛집도 X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쌀국수집, 프랑스레스토랑은 100% 닫습니다. 빅씨도요. 그렇지만 쌀국수를 비롯, 길거리 음식들은 열려 있습니다. 맛도 좋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먹는 쌀국수보다 덜 이국적이라고 해야하나? 길거리 쌀국수도 진득한 맛이 나서 잘 먹었습니다.
6. 환전은 하는 편이 좋습니다. 안전을 위해선 공항 이용
달러도 통하지만 좀 남겨먹는게 있어서 별로입니다. 동으로 환전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지막날 100달러 환전하려니(물론, 추석 연휴라 더 그랬겠지만) 호텔 매니저가 그돈 다 못쓴다면서 말리더라고요. 60달러만 환전했는데 쇼핑 좀 하고 두명이 밥+술+커피등 식재료 쇼핑하고도 돈이 남았습니다. 다음날 남은 돈은 팁으로 줬어요. 환전율이 좋다는 금은방에서는 미심쩍어서 안했는데 호텔 끼고 있는 곳에서는 환전 몇번했어요. 그 결과 환율은 공항이 최고라는 교훈을 얻었지요. 금은방이 미심쩍다면 공황환전 강추.
7. 하노이 레거시 밧수 호텔
생긴지 별로 안되는 호텔인 듯 합니다. 조식도 종류는 적어도 깔끔합니다. 올드쿼드랑 많이 가깝지는 않지만 하노이 여기 저기 걸어 다니기에는 괜찮은 거리 입니다. 호텔 직원들도 매우 친철한 편이고 영어도 잘 통합니다. 영어만 잘하시면 여러 팁을 얻을 수 있을듯. 매니저가 매우 적극적입니다. 저는 영어 공포증이라 정말 필요한 것만 물어봤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