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씨즌(6월) 호치민 우기 참고하세요 + 환전 정보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지금 씨즌(6월) 호치민 우기 참고하세요 + 환전 정보

페낭살아요 6 6661
오늘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넘어왔습니다. 오자마자 샌듄들을 보고 싶었는데 이넘의 게으름으로 인해
오늘 너무 늦은 관계로 (풍짱버스로 아침에 출발했는데도 불구--;) 모래들을 못보고 이렇게 숙소서 뒹글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좀 잘 된 거 같은게  델타투어때 너무 쫄딱 비를 맞아서 이참에 잘 된거 같습니다.
걍 쉬고 낼부터 빨빨거릴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글올린것은... 지금 호치민이 우기라 준비좀 하셨으면 해서요... 예전에 여기 우기는 비가 한번 쫘악 내려주면 곧 그치고 했다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비가 갑자기 자주 내린다고..
 
그래서 첫날 저는 데탐거리가 어떤 곳인지 구경하고 갔다가 숙소로 돌아가는 그 딱 도착 5분전에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느라 한 40분은 넘의집 가게 앞에서 서서 기다려야 했다는... 나중에 그 가게에 있는 베트남 젊은이들과 친해져서 우산을 빌려서 겨겨우 돌아 갔지만 접은 작은 우산정도는 항상 꼭 휴대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산뿐아니라 델타투어 때에도 한 세번 정도 비를 쫄딱 맞아서 제일 먼저 휴대할것이 우비와 우산이였음을 눈물나게 실감하게 되었네요... ㅠㅠ
 
저는 신까페에서 젤 싼 일박투어로 몇군데 메콩에 있는 섬을 가보는 것으로 했는데요...596,000(2인)이였고
그나마 태사랑에서 정보를 적어 간다고 해도 그새 물가가 엄청나게 올라 있어서 기본 만동 이만동 차이는 뭐 대수롭지도 않네요.. (이곳에서 5년간 살고 있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매년 베트남 물가가 22% 뛰고 있다고 --;)
 
투어는... 첨에 출발 할때는 오전에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오히려 많이 탈까봐 걱정 할 정도로..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비가 막 오더니 분위기가 초금 우울해 지고  나중에는 비가 세차게 오면서 제일 하이라이트인 조그만 배를 타고 강을 체험해보는 그때 폭우가 와서 완젼 쫄딱 졎어서 사진도 못찍고 거의 다들 살짝 정신 없었던거 같아요... 나중에 큰배에 올라 타서 이동하는데 강바람에 더 춥게 느껴지고 돌아오는 버스는 에어컨이 너무 세서 줄인다고 했는데도 쌀쌀하게 느껴질 정도여서 결국 저는 그날 감기 +몸살로 앓아 눕게 되었습니다. 총 13일 여행을 계획하고 왔는데 겨우 3일만에 이렇게 고열로 감기에 시달렸다는...
 
그래서 저처럼 고생 마시라고 글을 올립니다(흑흑). 다행히 담날까지 푹 쉬고 한국에서 갖고 온 약을 먹고 나니까 좀 나아졌는데... 휴~ 여행자에게 좋은 체력을 젤 중요한거니까 꼭 다들 감기 걸리시기 마시길...
 
게다가 호치민 공기가 엄청 안좋아요.. 왜 다들 마스크 쓰고 다니는 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첨에 서울하고 비슷해 보여서 괜찮은지 알았는데 오토바이 때문인지 나중에 감기에 목이 너무 아파서 고생했어요.. 지금은 이게 목감기로 번졌지만요.. ㅠㅠ 주무시기전 소금이 있으시면 가글하시고 주무세요.. 호치민 여행하시면서요...목이 아프실 수 있어요 ~
 
다들 즐겁고 건강한(?) 여행하세요~
 
추신: (일부 내용을 수정했습니다.피해를 막고자 6^^) 환전은 공항이 최고는 아닌것 같습니다.저희는 공항 나오자 마자 오른쪽 첫째 집이 좋아보여서 바꾸었는데 몇개 안되니까 다 다녀보시고 젤 나은 곳에서 바꾸세요. 참 그리고 밑에 뚱님께서 지적해주신 대로 그 자리서 계산을 해보시고 차액이 있다면 얼마를 수수료를 떼었는지 확인해 보시고 수수료를 적게 떼는 곳으로 가셔서 환전하세요. 참고로 저희가 바꾸었을때 5월31일은 공항이 1달러당 21,xxx 였어요..
 버스타실꺼면 천동짜리로 좀 바꿔달라고 하셔서 버스타실때 4,000동 내시고 타면 되요. 디른데는 20,800 아니면 20,400  대충 이정도 였던 것 같아요..데탐보다 동커이의 오래된 그 우체국 거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달러를 동으로 바꾸었어요. 참 밑에 있는 글을 보니 돈을 덜 받았다고 하시는데 우체국에서 환전하실때도 자나깨나 조심을 그자리에서 직접 세어서 확인해 보세요..
 
추추신: 혹시 나무로 만든 전통 베트남 스타일 꽃병이나 장식용 그림이 있는 접시, 기타 수공예 스타일 기념품을 찾으신다면 데탐에서 쿱마트 가기전 마트(사거리처럼 보이는 데서 쿱마트 방향으로 좀더 걸가면) 하나 더 있습니다. 거기 좀 썰렁하지만 1층 안에 들어가심 정찰제로 저렴하게 사실 수 있는 것 같아요..
 
6 Comments
soPHie 2012.06.05 10:54  
중부쪽도 지난주엔 오전에는 완전 핫뜨거, 오후에는 한두시간 비 더라구요. 오전에 뜨거운 더위에 질려서 오후에 비오니 시원하고 좋더라는.. 호텔에만 콕 박혀 있을때 얘기긴하죠^^ 그 비를 다 맞는다 생각하면... 흠... ㅋ
페낭살아요 2012.06.05 23:25  
ㅋㅋㅋ 앗뜨거가 아닌 핫뜨거ㅋ 넘 잼있는 표현이네요~ 그러게요.. 저희도 중부로 슬슬 올라가는데 기대가 되네요~ 낼 달랏으로 갑니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조금내리는 것도 운치있고 좋을 꺼 같네요~ 비오는 날 pho'를 퍼먹는 맛도 제맛이죠~ㅋ 답글 고맙습니다~!
밥튕 2012.06.09 15:20  
근데 베트남 물가 많이 오른다고는 하는뎅..제가 4년만에 베트남 다시갔을땐 그리 물가가 높아지진 않았더라구요.시내버스비 3천동그대로고(에어컨도 나옴ㅋㅋ)호텔비 완전 그대로구요..저는 4년전이나 지금이나 뭐 거의 같은 가격으로 숙소를 잡았네요.시외버스비같은건 좀 오르긴했고..뭐 크게 물가가 미구뛰었다는 느낌은 없었어요.그냥 여행자입장에선 ㅋㅋ
페낭살아요 2012.06.13 01:25  
예~숙소는 저도 더블베드 8달러에도 있어 봤는데 (훼)  숙소는 저도 크게 다른 것은 못 느꼈지만 입장료가 많이 좀 뛰었더라구요 6^^ 그런 것도 있고 바가지로 인해 느껴지는 물가상승?도 있을 수 있겠네요~ㅋ 바가지 정말 겪어보니 심하네요 --; 참 매력있는 자연을 가진 나라인데 그넘의 바가지만 아니면...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2012.06.14 14:13  
공항환전 저도 아! 의외로 많이 주네? 했었는데요... 나중에 영수증 봤더니 적용환율은 높으나,수수료를 꽤 뗀거 같더라구요..지금 영수증이 없어서 확인은 못하겠는데..기억이 그렇네요
공항 환전하시면 영수증 잘 확인해보세요
페낭살아요 2012.06.15 16:54  
허걱 이런 속임수가 ㅋㅋㅋ 그렇네요... 지금 영수증보고 다시 계산을 했는데 저희는 300달러는 21059로 해서 6,128,169를 받았는데 계산으로는 6,317,700을 받아야 하는 거였는데 이 차액은 결국 수수료로 떼였군요.. 왜 그 계산을 못했는지... 결과적으로 20427로 계산된 거니 그닥 환전이 좋게 된 것은 아니네요... 중요한 정보와 지적 감사합니다. 하마터면 제글만 읽고 피해를 보실 수 있으시겠네요.. ㅠ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