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호치민을 출발하고 메콩델타투어 1일째를 소화하고 껀토에 도착해 시티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껀토 생각보다 예쁜 도시입니다. 호치민보다 작지만 작은 만큼 베트남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껀토의 중심을 메콩강에 있는 호치민 동상인 듯합니다. 이 곳을 중심으로 여행자거리(?)가 있어서 식당이나 노점상들이 형성 되어있습니다.

 

벤탄시장과 닮은 껀토시장을 들어가시면 메콩강을 끼고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식후에 산책을 하다가 강가에 있는 식당에서 커피를 한잔 했습니다. 이곳에서도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알았다면 아담한 이곳에서 식사를 했을 텐데 말이죠. 껀토 시장 안의 식당은 여행객이 너무 많아서 좀 소란스러웠고, 선착장으로 가는 곳에 있는 강변식다은 조용하게 식사가 가능할 듯 했습니다.

 

강변에 있는 식당이나 커피숖은 시원해서 좋았고, 강변 옆의 도로에 있는 노점상에서는 찹쌀밥, 사탕수수쥬스,옥수수, 망고고추절임 등을 팔고 있는데, 찹쌀밥과 닭고기 그리고 망고고추절임은 정말 맛이 있습니다. 망고고추절임은 한국물김치비슷한데, 특히 덜익은 망고의 새콤한 맛과 고추의 매운맛이 절묘해서 정말 강력추천입니다.

 

저녁에 늦게 도착해서 박물관 등은 못가봤네요. 내일은 수상시장을 갈 예정이고 그리고 호치민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깐토는 더 많은 정보를 못 올리겠군요. 모레는 캄보디아로 이동을 하니 모레정도에 깐토 나머지 정보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