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개인 여행자 비추입니다 !!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하노이 개인 여행자 비추입니다 !!

태국사랑인 31 9999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3주째 동남아에서 있는데요.. 태국은  친절한 나라였구나를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나라가 베트남이었습니다. 태국에서도(태국은 5~6번 방문함)가끔은 바가지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무력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경험은 없었습니다.. 때로는 여러명이서 때로는 혼자서도 여행해봤지만 태국은 둘다 매력적인 여행을 했구요.
문제는 베트남 하노이에 혼자서 넘어왔는데 호텔 매니저 부터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돈도 함부로 꺼내지 말고 항상 조심하라고.. 조언을 듣고 호안까엔 호수를 돌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한시간에 20달러라고해서 받았는데, 정말 대충하더군요.. 오일도 베이비 오일 조금한거 가져와서 마사지사라고는 할 수없는 괴팍한 솜씨로 (!) 30분했을까요? 갑자기 매니큐어를 가져와 발가락에 바르고, 다 끝났다는 겁니다 !! 그러면서 팁 달라고 하기 시작하고.. 1000동인가를 꺼내서(동의 가치를 이때는 몰랐음) 주려니까, 베트남은 마사지 받는 값 만큼 팁을 받는다는 겁니다!! 20달러 마사지 받았으니 20달러 팁을 달라!!!!!!!!!!! 웃으면서 얘기하다가 돈 얘기 나오니까 필싸적으로 내 가방까지 뒤지려고 하면서 화난 표정으로 땍땍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든 생각은, 아 여기가 공산국가이지, 잘못될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20달러 주고 나왔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베트남에서 돈 쓰는 자체가 너무 싫었고 다시는 가기 싫은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하루 패키지 여행신청 해서 만난 커플이 있었는데 이들도 밖에서 물건 사려고 돈 끄네고 있는데, 그 상인이 돈을 훔쳐 달아났다고 양분을 토하시더군요..
호지민도 이런 분위기인가요?? 어디 길가를 돌아 다녀도 뭔가가 없어질까봐 불안한 나라.. 이런 마음으로 어떻게 즐거운 여행을 하겠는지..
지금은 말레이시아에 있고 마음은 한결 가볍습니다..
제가 그때 생각에 너무 서두없이 글을쓴거같네요..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하노이 개인 여행은 절때 비추입니다. 둘 이상오시더라도 항상 조심하셔야 하고, 호텔을 택할때 너무 싼 호텔 택하지 마세요.. 호텔도속이는 경우가 있다고하네요.. 제가 머물렀던 호텔은 아마 하루  3만원 정도 한거 같구요. 친절했고 도움을 많이 주었어요. 그리고 처음 방문이라면 사전조사 꼭 해오세요!!! 다음 하노이 여행자들은 즐거운 추억 만들기 바라며 ...
31 Comments
sw Choi 2011.08.02 10:43  
호치민은 아마 더 하면 더하지 않을까 합니다. 워낙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기 때문에
많은 현지인들이 관광객 특히, 한국 관광객을 봉이라 생각하니까요~!!
조심하셔야 겠네요~
dandelion 2011.08.02 15:21  
제가 알기론 남부로 내려올수록 덜 하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몇년전 제가 갔었던 호치민은 절대 그러지 않았습니다.
물론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호치민 여행시 그날 사용할 돈 정도만 주머니에 분산해서 가지고 다녔었고,  물건을 사거나 할때 큰돈은 절대 꺼내지 않았습니다.
여튼 결론적으로 위협을 당하거나 사기를 당한적은 없습니다.
소소한, 환전할때 아주 작은 잔돈을 덜 주는 정도는 경험했습니다.. ^^
꽃처럼 2011.08.02 16:06  
지나간일 다 잊으시고  말레이에서 즐겁고 행복한 여행되시구요
저녁에 가급적으로 활동안하시는게 좋을뜻 싶어요
항상건강하시길
구라망 2011.08.02 20:11  
저도 지금 베트남에 있지만, 유난히 베트남은 정이 않가네요.
시골길 2011.08.02 20:46  
대체적으로 호치민>하노이라는.. 호치민에 비하면 하노이는 양반이라 카데요..<= 카더라통신에서..^^
현석 2011.08.02 23:10  
카더라통신에서.....이거 완전 대박이네여..^^^^ㅋㅋㅋㅋㅋ
보랭이 2011.08.03 19:49  
저도 지금 하노이에 있습니다. 이따 밤11에 한국 돌아가구요ㅋ 저 역시도 베트남은 다시 오고싶지 않네요ㅋ 다른건 둘째치고 택시 바가지 너무 심합니다. 미친듯이 올라가는 미터기, 금방 갈 거리를 뱅뱅 돌아가는 것도 기본이구요. 서양인들에겐 어떨지 몰라도 무수한 외국인들이방문하는데 비해 서비스에 대한 이들의 마인드는 완전 빵점인듯..
ozkor 2011.08.05 17:32  
마인드 자체가 없어요 정말, 많은 발전이 필요 합니다. 사람,,보다 차가 먼저 차보다 오토바이가 먼저 그보다 길거리에서 장사하는 사람이 먼저, 인도로 지니다닐 수가 없아요.
물우에비친달 2011.08.03 20:18  
유독 베트남은 바가지 혹은 사기글을 자주 봅니다....가고 싶어도...정이 뚝~떨어지는 베트남....
항상고점매수 2011.08.04 01:54  
다.. 복불복입니다... 저는 호치민에서 한번도 바가지.. 없었구요... 택시도 돌아간적도 없었구요... 세옴은 뭐.. 외국인이니까... 걍 오바하지 않는 선에서 바가지 당해줬습니다^^ 맞아요.. 세옴같은 경우는 탈때하고..  내릴때하고 요금이 약간 틀려집니다.. 다 그런건 아니구요... 전 딱 한번 그랬는데... 바로 단호하게 원래 가격만 주고 내려서 제 갈길 갔습니다...  여러번 격어보니... 상황에 따라서 다 다른것 같더라구요....
어허 2011.08.04 10:26  
전반적으로 기타 다른 동남아 국보다 사기가 많은 거 사실입니다. 고궁 표받는 사람도 밑장 빼기를 하는 곳이 베트남이니까요. 하지만 요것도 적응하다보면 나름 요령도 생기고, 이런 것 때문에 모른 척 하고 지나가기엔 베트남엔 또 볼 게 상당합니다. 하노이나 사이공 말고 중부를 돌아다니다보면 그런 기분 나쁜 일도 싹 잊을 만큼 아름답고, 재미있는 곳도 꽤 많구나 싶으실 겁니다.

그리고 베트남은 교통 수단이든, 음식점이든, 마사지든... 모든 서비스에 대해 반드시 일일이 물어보셔야 바가지를 안 당합니다. 택시는 호텔에서 연결해 준 걸 꼭 타시고, 씨클로로 어느 곳을 왕복으로 오갈 때에도, 흥정한 가격으로 올 때도 똑같이 오겠지, 하시면 당하는 수도 있으니까 올 때도 동일한 가격임을 꼭 확인 받으셔야 합니다. 식당에서 물 수건 나왔다고 성큼 쓰시지 마시고, 이것도 가격에 포함 되는 지 물어야 나중에 물수건 값 달라는 황당한 말에 당황하지 않으실 겁니다.

이제 막 돈의 위력을 알기 시작한 나라입니다. 저희도 팔팔 올림픽을 전후로 외국인들에게 바가지 씌우지 말자고 온갖 매체에서 계몽했듯이(그 시절엔 자국민에게도 택시 미터기 조작했던 시대 아닙니까?), 이 나라도 계몽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요원하네요. 그러니 우리가 조금 더 조심할 뿐... 그러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야 베트남의 숨겨진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myred 2011.08.04 19:44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베트남 사람들을 상대한다면 동남아 어느 나라에 비해도 재미가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베트남 사람들의 사기는 눈에 보이는 경우가 많죠.
어느정도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베트남도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동남아 4개국중에 베트남이 제일 기억에 나더군요.
ozkor 2011.08.05 17:28  
지금 3주째이고 현재 하노이입니다. 호치민에서 시작 컨토 3일 호이안 일주일 그리고 하롱베이 2박 3일 정도 했는데요. 저도 다시는 오고 싶지 않아요. 걍 스톱오버 한 3일 정도 것고 하노이로, 호치민에서는 그 오토바이떼 그리고 아침 5시정도 부터울리는 경적소리, 잠을 잘수가 없어요. 돌아가는 비행기표만 바꿀수 있었다면 아마 방콕으로 돌렸을겁니다. 피할수 없다면 즐기라고 하죠? 될수 있으면 피하세요. 즐기는 것도 어느 정도 랍니다. ㅠㅠ
이제 약 6일정도 남았어요. 그리고 KL로 다시 호주 퍼스로... 솔직히 빨리 벗어나고 싶어요.
그루기 2011.08.05 18:58  
안녕하세요^^ 고생들 많으십니다.

전 하노이에 3년째구요.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습니다.

위 말씀하신거처럼 사기 많이 칩니다.. 그냥 이정도면 적당하다 싶은 돈 주시고 그냥
가세요 뒤에서 욕을 하든 부르든... ^^ 절대 공안 못부릅니다.

아래 하노이 현재 시세 적업봅니다^^

-- 음식류 --
1. pho(쌀국수): 2만동~ 2만5천동
2. 분짜: 3만동~4마동(더싼곳도 있지만^^ 별로 맛없습니다.)
3. banh mi(케밥): 고기들은거 1만5천~2만, 계란들은거 1만2천
4. nem(튀김): 1개 5천동
5. 맥주: 하이네켄 2만5천동, 타이거 2만동, 하노이 1만5천동
6. 기 타: 음식 종류 무진장 많습니다. 보통 국수류는 2~3만동이구요 고기복음류는 3~5만동
            입니다. 그냥 간단히 1인 1끼식사 음료 포함해서 3만~4만동
꼭 가격 물어보고 주문하세요^^ 안그럼 외국인 바가지 쒸웁니다.. 그리고 물수건 100% 돈받아요

-- 기 타 류 --
1. 발마사지: 90분 10만동~15만동
                120분 15만동 ~20만동
                팁 5만동이상 절대 주지 마세요... 그냥 더 달라고 귀찮게하면 주지마세요^^
                무시하고 가면 됩니다. 절대로 정해진 팁은 없습니다.
2. 택시이용: 절대로 호텔택시 타세요^^ 그리고 스마트폰이면 gps 키고 지도 보여주면서
                  가세요 ... 지시하면서(디탕:직진, 재짜이:좌회전, 재파이:우회전)
3. 호      텔: 보통 10불 ~ 20불이면 됩니다. 물론 좋은거는 비싸겠죠^^

물건사실때... 원하는거 보고있다고 다른사람이 먼저 사면 특히 현지인... 얼마주는지 확인 후
사시면 덜 바가지씁니다..

그리고 베트남사람들 흥정을 잘 안합니다. 왜냐하면 배가 불렀거든요.. 팔아도 그만 안팔아도그만................. 그래도 흥정하세요... 안그럼 바가지 옴팡씁니다.

참고로 호안껨에서 노스페이스 배낭(베이직)1개 20만동이면 충분히 삽니다... 아마 처음에 40만동부를껍니다... 잘 깍으세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개인적으로 더 알고싶은분들은 언제든 물어보세요

하노이 전화번호 091 499 5826
나리언니♡ 2011.08.08 21:04  
내년에 부모님이랑 같이 베트남 갈려고 조금씩 공부 중인데요...
조금씩 알아갈때마다 사기가 많다... 그런 내용이 많네요...
패키지여행... 너무 싫어하는데...
베트남만큼은 사기 당할일 없는 패키지로 갈까봐요...^^
peter123 2011.08.11 17:04  
하노이는 별로!!!!!
개인여행을 다녔는데---별로예요..
호암끼엠 호수 옆에 인형극장은 볼만해요...외국인도 많이 오더라고요..
그리고 쇼핑 할곳도 별로 없고.....
차라리 하롱베이로 가는것이 좋을듯해요.....
그래도 베트남 커피는 맛있어요.......^^
무연이 2011.08.13 02:57  
2007년도에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국제버스를 24시간 타고 하노이로 넘어 간 적이 있었는데.... 정말 베트남 사람들은 태국이나 라오스 사람들에 비해 사기성이 심하고 독사(?) 같은 기질이 있다는 느낌밖엔... ㅡ.ㅡ;  라오스 국경 넘을때 만낫던 외국인 친구들과 암생각없이 11시 넘도록 놀다가  여행자 거리에서 10분정도 떨어진 숙소까지 걸아가는데 어느 여자아이 하나가 내 뒤를 따라붙더니 대놓고 내 허리쌕을 더듬습디다. 허리쌕을 뒤지지 못하게 그 당돌한 여자아이의 손을 잡았더니 이 아이 차도로 시선을 돌리며 뭔가 싸인을 보내는 눈치가 보임니다. 그 시선을 따라갓더니 왠 오토방이에 탄 남자아이와 다른 여자아이가 뭐라뭐라 소리칩니다. 알고보니 조직적으로 처음부터 따라붙어 왓던거엿는데... 정말 후덜덜 햇더랍니다. 순간 저는 폭풍기지를 발휘~ 허리쌕을 휙~돌려 배쪽으로 놓고 그 여자아이의 손을 꽉잡고 팔짱을 꼇더랫죠~ ^^;
그러믄서 친절하게 웃음시렁 한국말로 '그래~ 니가 더 어려뵈지만 우리 친구나 할까? 이렇게 손잡고 걷자~ 알앗지?! 좋냐? 기타등등 뭐라고 떠벌떠벌~~' 그러는 와중에도 오토바이 남자아이는 나랑 팔짱 낀 여자아이한테 뭐라 큰소리로 지시하는듯하고, 팔짱 낀 여자 아이는나를 향해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두고보자' 식이고..... 그 상태로 한 3분쯤 걸엇더니 다행스럽게도 30m전방에 내가 묵는 호텔이 보이는 겁니다. 냅다 팔짱풀고 죽어라 뜁니다... 그러고 살아났던 기억이 나네여.... ㅜ.ㅜ;;  뒤를 돌아보니 정말 손쉬운 먹잇감이던 저를 놓치고 난 후  오토바이 탄 남자에게 죽어라 욕 듣고 잇는 여자아이... 호텔 정문에서 쳐다보는 저를 레이져 뿜어져 나오게 째려봅디다... ㅡ.ㅡ 그 후론 베트남은 절대로 두번 다시 가지말자 다짐햇다는~
현뽕양 2011.08.20 10:44  
작년에 베트남/나짱,달랏,호치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워낙 소매치기가 많다는 글을 많이 봐서, 여행내내 긴장을 늦추진 못했지만.
아주 즐거웠던 기억에, 내년엔 호치민 종단여행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하. 댓글들을 보니......설레는 마음 한켠에 또 걱정이 자리잡네요~
한겨울의태국 2011.08.20 19:35  
저도 작년 10월에 40일 (4개국) 여행 다녀온후에.. 올해 장기간 종단 여행을 계획중인데...
그다지 저도 그런일을 당하지 않아서...
되려 다른 나라보다 물가는 싼것 같았거든요...
늘이븐 2011.08.23 07:50  
8월14일부터 호치민에서 3박 하고 왔는데요
첫째...횡단보도 건널때 조심해야 합니다 무지 위험합니다
둘째...스마트폰이 갖고계신다면 전화할때 조심하십시요 뻑치기 당할수 있습니다
셋째...조금 으슥한 골목은 조심하십시요 위험합니다(오토바이뻑치기)
넷째...택시요금 비싼편입니다 11.000만동부터 시작하고 외곽에서-시내 웬만하면 100.000동
        훌쩍 넘깁니다
        사이공스퀘어에 가시면 노스페이스 가방.옷 많습니다 흥정하셔도 됩니다
※위에 말씀 드린것은 제가 느낀것도 있지만 오토바이 뻑치기는 호치민에 근무하는 제친구가
  각별히 조심하라고 일러준 것들입니다
  보통 호치민 시민들은 매우 친절하고 착합니다
맨날행복 2011.08.23 13:06  
저두 베트남 여행하면서 하노이에 대한 기억이 제일 안좋아요. 택시기사는 하나같이 바가지 씌우려고 하구요....뭘 물어봐도 무시하고 대답안해주고....호치민은 하노이보다는 훨씬 친절한것 같아요. 하노이에서 제가 묵고 있던 숙소에서 알려준 팁인데 택시탈때 번호 찍어두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바가지 안씌운다고...
근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사진찍고 타면 택시가 돌아가지도 않고 가격도 적게 나오더라구요.
혹 하노이 가시는분 참고하세요.
밥튕 2011.08.26 15:45  
베트남 정말 사람들 별루죠 관광객 대하는사람이 다그렇다해도 분명 정도의차이도있고 특성도있어요 베트남은 좀 더 찌질합니다 .갠적으론 북부에서 남부까지 골고루 짜증 .나짱이 그나마 나았구요 ㅋㅋ거기서 만나 외국인들 거의 사람들 너무싫다고하더라구요 .저는 여자혼자인데 오토바이탈때 만오천동이 오만동되고 ..못주겠다니까짐을 뺏어선 못주겠다고 ..ㅋㅋ결국제가이겼지만요 ㅋㅋ그덕에 주변국여행할때 나중에 가격다르게말하는거 아니야?라는 의심병이생겼지만 베트남외엔 그런찌질한나라는 없없다는거 ㅋㅋ그외 황당,어이상실 돈깨지는 사건은 다 베트남에서 만 일어났네요 ㅋㅋ
잼있게 살자 2011.08.29 01:24  
하노이 정말 가기 싫은 곳입니다..2번 일때문에 갔는데 ...별루
kylekim 2011.08.30 04:25  
여러 동남아 여행해보니 그중에서도 뱃남이 유독 심하더군요.
무덤덤한 얼굴들, 사람 봐 가면서 가격결정, 뭐 하나 믿을 구석이 없는 그런
곳이더군요.
하지만 내가 좋아서 선택한 여행지가 않인가,하고,마음속에서 욱하는것 다
접너두고 즐기며 여행했습니다.
걍... 총 여행경비에서 5프로 더준다하고 여행하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뱃남 양반들 바로 앞에이득만 보는것을 보니 측은한 생각이 들더군요.
부산비둘기 2011.09.01 12:47  
국내외 여행자들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면, 북부(하노이)쪽 보다는 남부(호치민)쪽이 여행 및 생활하기에 수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저도 전반적으로 남부(호지민)쪽이 여행하기나 생활하기에 많이 수월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노이쪽은 좋지 않았던 일들이 너무 많아서...베트남은...음...여행자 본인이 수많은 정보를 가지고 주의를 하더라도 '운'이 없으면 한방에 여행을 망치는 상황이 너무나도 많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베트남인과 함께 택시를 타도 미터기 조작을 대놓고 해대고, 현지인도 그런 택시 기사들이 무섭다고 따질 분위기도 아니고, 분명히 음식을 먹기 전에 동석한 베트남인이 가격 확인 다 하고 먹었는데 몇배 바가지를 씌우는 일도 있고, 못 내겠다고 버티니깐 나중에 주변에 베트남인들이 몰려와서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고, 이런저런 일을 겪고 나니깐, 나중엔 어지간한 바가지는 귀엽게 느껴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베트남 특히 하노이는 여행자로서 한계를 너무나도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기억만이 남아 있습니다. 베트남을 다시 찾겠다는 여행자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은 외국 여행자들(서양인들)도 마찬가지더군요. 이제 저한테 여행지로써 베트남....특히 북부쪽은 선뜻 내키지는 않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여름바람 2011.09.01 16:28  
전 호치민에서만 있었는데 여행하면서 맘 상할 일 크게 없었어요.
아마 그전부터 베트남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 들어서 마음의 준비를 단단하게 하고 가서 그랬나봐요.

다만 오토바이 때문에 다신 가고 싶지 않아요.
지금도 벤탄시장 앞 거리만 생각하면 두 다리 성하게 귀국한 게 용하다 싶음.
꽃나경 2011.09.02 13:36  
어쩌다 베트남만 세번 갔는데 처음 여행에서는 오지게 당했습니다. ㅠㅠ 메뉴판에 가격 있는데도 돈을 더 받아서 막 우겨서 거스름돈 받고.. 눈에 보이는 사기 뿐 아니라 버스에서 가방도 털리기도 하고... 두번째 갔을 때부터는 무조건 검증된 식당이나 업체만 가니까 덜 하더라구요. 마사지도 절대 아무데나 안 가고 식당도 그렇고, 미리 다 검색한 곳만 가니까 기분 나쁜 일 당할 게 없더군요.
관운장 2011.09.06 21:38  
잘 구경하고 다닌사람들은 글을 안쓰고
잘못다닌 사람들은 글을쓰다보니 전부 매도 당하는데요
나도 택시한테 한번 당했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어느게 바가지 택시인지 알거든요
우리나라도 외국인에게 바가지 씌우는 택시 있거든요
베트남 사람들이 잔머리를 많이 쓴단 생각은 저도 합니다
려원아빠 2011.09.23 18:55  
아...저는 두달 째 살고 있는데...소소한 바가지 말고는 위에 있는거 한번도 못겪어 봤어요...
음...뭐 나 여행자 아닙니다 라는 포스 뿜어주면 될듯
홍싸리 2011.09.30 01:45  
제가 첫 동남아 여행을 하노이로 갔는데 극악이었죠. 동남아는 이렇구나 라는 선입관이 생길 정도로... 정말 재미없고 사람들은 짜증 나게 굴고. 불친절 한데다가 대놓고 돈 요구 하는 경우를 3번이나 당하고 거스름돈은 당연히 안줄려고 하더군요. 나중에 여러모로 알아 본 결과 하노이가 안좋을 뿐 베트남 자체는 그렇게 까지 최악은 아닌듯 싶네요. 글쓴이 글로 미루어 보아 제가 갔을 때 보다 하노이는 더 질이 안좋아 진듯 합니다. 좀 더 한산한 곳을 가려면 캄보디아나 라오스를 가든가 좀 발전된 동남아 국가를 가던가 하는게 나을 거에요.
我新 2012.01.03 00:57  
오래전 아주 오래전 하노이에서 호치민으로 출장길...
8시 비행기인데 눈을 떠보니 7시15분.....
리버사이드에서 공항까지  쉬어 쉬어가면 100% 비행기 놓치고...
택시기사에게 너 7시50분까지 공항에 도착하면 팁 10불  45분 도작하면 15불,40분 도착하면 20불 이렇게 흥정하고 냅다 달리니 7시 47분인가 도착 하더이다. 이것이 베트남 이더이다.
무려 한시간 이상 거리를 30여분만에 도착 하다니....
다행히 비행기 15분 연착, 공항관리자 30불에 퉁하고.... 호치민 입성 한 그날...

없던길도 만들어 가는  그 민족성..... 베트남 !
결국은 "하기 나름이다" 라는 명언을 남겨놓고
훌륭히, 무사히 베트남 프로젝트를 끝 마쳤다는 전설같은 옛 이야기 올시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