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오시는 분들~~화내지 마세요~~
비행기 타고 호치민으로 오시는 분들...
1. 공항 나오자 마자 우측으로 100m만 걸어가면 152번 버스가 있습니다..데탐거리까지 30분이면
갈수 있는 버스구요...1인당 4,000vnd이며 가방이 있을때는 4,000vnd을 더 내야 합니다..
차장 주머니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원래 내는 돈입니다..버스안에 안내표지판이 붙어있습니다...
물론 베트남어로요..^^*
2. 공항에서는 택시 타고 나오지 마세요..짜증납니다...
그리고 일반 택시를 탈때 "VINASUN","MAILNH" 택시만 타시고..장거리를 가지 않는 이상 절대
흥정하지 마세요...미터기가 자동으로 돌아갑니다..
길을 잘 모르시면 명함이나 주소를 기사아저씨한테 주세요..정확하게 찾아 줄겁니다..
베트남은 콜택시 입니다...주위에 택시가 없고 무서우시면 지나 가는 이쁜 아가씨한테
"딱시 마일린 , 딱시 마일린"하시면 택시를 불러줄겁니다..
반드시 "콜"해서 타세요..
만약에 택시기사가 잔돈을 안줄려고 하면 절대 큰소리로 이야기 하지 마시고 그냥 조용히
택시문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손만 내밀면 됩니다....물론 비나선과 마일린 택시일때 이야기구요.
3. 베트남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마사지는 입장료가 따로 있고 마사지 해주는 아가씨 팁이 따로
있습니다...이거 원래 주는게 맞아요....근데 약간의 오해가 있지요...
입장료는 가게 주인이 가져가는 거고 "팁"이라고 불리는 돈은 마사지 해주는 아가씨가 가져가는
돈이지요.
원래는 "팁"이라는 말이 아닌데...베트남에서는 그냥 "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반드시!!!!! 마사지를 받기전에 마사지 해주는 아가씨한테 꼭 팁을 줘야 하는지 물어보세요.
팁을 줘야 하냐고 물어보면 "그건 당신이 알아서 하세요"라고 이야기 할겁니다..
그때 반드시 "그럼 나는 팁을 안줄것이다"라고 정확하게 이야기 해야합니다..
아니면 짜증나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4. 베트남 식당에서는 물을 사서 마셔야 합니다...식당에서 주는 물수건도 돈내는 겁니다.
에어컨 있는 방에 들어가면 방 사용료를 내거나 음식값이 약간 비쌉니다..
원래 베트남은 그럽니다..한국하고는 틀려요...
일본가면 김치 조금 더 먹는데 돈 내죠???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5. 베트남 경찰은 아무런 도움이 못됩니다...에지간한 일 아니면 부르지 마시구요...
택시기사나 씨클로 기사가 경찰 부른다고 협박해도 쫄지 마세요...
언감생심 어디 공안님을 택시기사 나부랭이가 부릅니까...절대 못부릅니다..
.
베트남 공안 무섭습니다...그냥 두들겨 패버려요...
혹시라도 이상한 일이 엉키면 그냥 돈주고 해결하시는게 제일 속 편합니다..
6. 웃으면서 다가오는 사람은 일단 경계하세요..
베트남 사람은 태국사람처럼 친절 하지는 않아요...아주 많이 쑥스러워 합니다.
먼저 다가오는 사람은 뭔가 이상한 사람입니다.
물론 내가 먼저 다가가면 좋아라 합니다...^^*
7. 벤탄시장은 구경하러 가는 곳이지 물건을 사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래도 꼭 물건을 사고싶으시면 하늘색 상의를 입은 사람들한테 사세요...fixed price로 물건을
팝니다.. 깍아주지도 않고 비싸게 팔지도 않습니다..
8. 어느 식당을 들어가건 어느 호텔을 가건 가격표를 먼저 달라고 하세요..
호텔은 방을 직접 확인한후에 좋다고 생각되면 주무셔요...
9. 쇼핑하러 갔는데 직원이 시큰둥 하다고 화내지 마세요...
직원이라서 그럽니다...시간만 때우다가 집에가면 되거든요..
남자가 직원인 매장은 에지간하면 들어가지 마세요....
베트남은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일을 잘합니다..
10. 베트남 사람이 한국사람에게 항상 하는 말이 "tu tu"입니다."뜨 뜨"...천천히 하라는 이야기죠.
베트남에 오셔서 짜증 안내는 방법은....베트남 사람보다 더 천천히 움직이시고 더 천천히 생각
하세요...베트남 사람 성격이 절대 느긋하지 않다는걸 알게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