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8월3일자 베트남 현지 교민신문에 기재된 여행정보를 발췌하여 올린글입니다.

태사랑 회원님들의 알찬 베트남 여행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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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이라는 이름은 '어떤 이에게는 즐거움을, 어떤 이에게는 신섬함을'을 뜻하는 라틴어

'Dat Aliis Laetitiam Aliis Temperiem'에서 왔다고 한다.

프랑스 식민지 정부가 달랏(Da Lat)이라는 이름을 정식으로 사용했다.

해발 1천5백m고도에 자리한 고원으로 호치민시에서 약 3백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버스로

6시간30분에서 8시간 정도 소요된다. 식민시절 프랑스인들에 의해 개발됐는데 그 유명한

파스퇴르가 개발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달랏 파스퇴르 밀크의 이름이 어디에서

유래됐는지 짐작할 만하다.


베트남의 여느 지역과 다른 매력을 지닌 달랏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기후'다. 달랏은 연중 시원

하고 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청명한 느낌마저 들어, 그야말로 청정지역이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무더운 여름, 섭씨 20도의 색다른 환경이 그립다면 적극적으로 고려할만한 휴가지다.


달랏의 구심점인 달랏시장에서는 각종 식료품들과 고원지대의 온대성 야체, 특히 달랏의

특산품인 딸기와 딸기잼이 유명하다. 달랏의 3대 명품이 딸기와 와인과 커피라 하니

달랏에 간다면 이 세가지를 꼭 맛보시길....


달랏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광대한 쑤언흐엉 호수는 둘레가 5km에 달하는 호수로 주변에는

플라워가든과 골프클럽, 카페 등이 곳곳에 있다.

보트를 빌려 탈 수도 있으며 마차타기, 낚시도 가능하다. 쑤언흐엉 호수는 1백년 전 사람들이

만든 인공호수로 호수의 형태가 인도차이나 반도 '등줄기'와 같다고 한다.


랑비앙(Lang Biang)산에서는 자연 속에 들어앉은 달랏시 전체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사진에서 많이 보았던 아름다운 산들과 천상의 도시 같은 모습을 랑비앙 산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바오다이 황제의 여름별장, 전 프랑스 총독 관저, 린손(Linh Son)사원,

참사원 등의 건축물들과 프렌폭포, 깜리 폭포, 사랑의 계곡 등이 볼거리다.


위치 : 럼동(Lam Dong)성

찾아가는길 : 호치민-달랏 항공편 이용

버스이용시 : 데탐(De Tham)에서 호치민-달랏행 버스 이용 가능(약 8시간 소요)

                   풍짱 일등고속버스(13만동), 마이린 익스프레스(12만동),
 
                   탄브이 버스(좌석 12만동 / 침대석 17만동)등

                   나짱에서 이동시 : 나짱-달랏행 버스 (6시간 소요)

호텔 : 블루문 호텔(Blue Moon Hotel & Resort, 4성급, 114~240만동)

         삼미 호텔(Sammy Hotel, 4성급, 77~790만동)

         깜도 호텔(Cam Do Hotel, 3성급, 52~80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