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8월3일자 베트남 현지 교민신문에 기재된 여행정보를 발췌하여 올린글입니다.

태사랑 회원님들의 알찬 베트남 여행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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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뻗은 계단식 논들이 주는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닿는 깟깟(Cat Cat)마을은 불과

3km 거리다. 상업화된 사파와는 전혀 다른 소수민족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 4킬로미터 더 걸어 들어가면 제법 규모가 큰 마을인 신짜이(Sin Chai)가 나온다.

사파 주변은 소수 민족이 각각의 전통을 유지하며 생활하는 마을이 곳곳에 흩어져 있어 주변

경관과 더불어 트레킹(산길걷기)의 재미를 주는 곳이다. 짧게는 반나절부터 길게는 4일 이상까지

다양한 트레킹을 시도할 수 있으며 혼자라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마을들도 있다.

사파는 트래킹을 하며 이동하여야 하므로 너무 어린 아이가 있는 경우엔 적당하지 않다.


트레킹 상품은 대부분의 현지 호텔에서 판매하므로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

홈스테이 프로그램도 있는데 화장실 등의 불편을 감수한다면 자연을 좀더 가까이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체력이 좋은 젊은이들에게는 라오까이 박하-사파의 트래킹코스를 추천한다.

일요일에 열리는 박하의 장을 맞출 수 있는 일정이면 금상첨화일 듯.

새벽녘에 산안개가 자욱한 모습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장관이다.


위치 : 라오까이(Lao Cai)성, 사파(Sa Pa)군, 하노이에서 라오까이 시내 약 380km.

          라오까이에서 사파까지 약 38km.


찾아가는길

대중교통 : 하노이에서 북부행기차-라오까이역(종착역) 6인실, 4인실, VIP 4인실, VIP 2인실의

                편도 티켓이 각각 32만동, 38만동, 42만동, 86만동.

                라오까이역에서 사파행 미니버스 : 2만5천동 / 1시간 소요


여행사 이용 : 다양한 상품이 있으나, 잘 알려진 곳을 이용하는것이 좋다.

2박3일투어 : 80~2백만동 사이. 빅토리아 투어는 특급 2박3일 패키지로 하노이 픽업부터

                   빅토리아 전용 고속열차, 리조트이용, 사파 투어가지 1인당 3백64달러.


숙박 : 빅토리아 리조트(4성급 / 135달러)

          짜우 롱 호텔(Chau Long Hotel / 4성급 / 60~220달러)

          티엔 응언 호텔(Thien Ngan Hotel / 2성급 / 30~35달러)